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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계
 
 
 
카페 게시글
선조의 남긴 자취 30世 남계(南溪)공 휘 병목(炳穆) 유사(遺事)
인계 추천 0 조회 253 18.09.30 19:1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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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9.30 21:20

    첫댓글 양동숙부님의 생애를 자양초등학교 졸업후 짧은기간에 영천살고 있을때 기역이나고 별세하시면서 서문통 저근댁
    빈소에 수진(세살)어려서 상주 노릇한 지도 58년이 되여가네요,
    해마다 6월 제사때면 엄마께서 쌀을 주시면서 자양 강호정 포사에 제사지내려 자주가기도 했지요,
    무슨 운명인지 형제분께서 일찍 돌아가시니 어린나이에 큰 시련을 주셨는지 지금도 우리집 어러운 시절 잊고싶은 심정입니다,
    양동숙모님도 고생 많이 하시일을 기역하고 있습니다,
    내외분 편히 영면하시고 극락왕생 드립니다,,

  • 18.09.30 21:21

    기울어진 집안 사업을 감당하시다가 일찍 세상을 떠나신 양동숙부님과 혼자 남겨져 고생하신 숙모님을 생각하니 애통합니다.
    극락장생하시길 기원합니다.

  • 18.10.01 13:54

    집안의 어려운 시절 고생하신 내용은 어렴픗이들어 알고 있었습니다만 새삼 마음이 아파 옵니다.

  • 18.10.02 13:47

    아버지 돌아가시고 주유소 운영을 맡아 하실 때 명절 전날 수금하셔서 오실 때까지 기다리다 늦은 시간에 어머님과 염매 시장 가서 명절 옷 하나 얻어 입고 좋아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운영이 어려운 사업을 맡으셔서 너무나 힘들게 고생만 하시다가 젊으신 나이에 돌아 가셔서 남은 식구들도 고생이 많았는데 그래도 수진이가 어려운 환경에서 아들 손자 거느리고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면 대견할 따름입니다.
    부디 극락왕생하시길 빌겠습니다.

  • 18.10.02 21:53

    병목형님 저와 이름이 비슷하여 햇갈리기도 하였지요
    형님과는 함께한 시간이 적어도 노래하면 양동형님 술 실력도 형제중에 최고였지요 큰형님의 배려로 우리 형제 함께노력해서 돈 많이 벌어 재미있게 살아보자시며 니꺼 내꺼 구분 없이 함께 앞만 보고 일을 하시다 큰대들보가 꺽어지면서 큰형님께서 해놓으신 일들 마무리 하시고 불행이도 생을 마감 하시어 집안에 먹구름이 드리워 졌습니다
    다행이 수진이가 역경을 딛고 일어서 주어 너무 고맙고 반가워 더구나 두 형제가 효심이 지극 하다니 하늘에 계신 부모니께서 무척 반가워 하실꺼야 부디 오손 도손 말년 행복하게 살길 빌께 고 마 워^^

  • 18.10.02 22:31

    수진형의 얼굴모습이 아버님의 어린사진에서 그대로 나타나네요
    일찍 돌아가셨단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수진형 3살때 인줄은 몰랐고
    댓글들을 봐도 이후 가족들의 어려움이 절절히 느껴져 마음이...

  • 18.10.03 23:29

    뵙지 못하여 항상 어르신들 추엌속에서만 존재하셨던 작은아버님의 삶을 글을 통해서 느낍니다
    다들 건강하셨음 지금도 살아 계실 나이인데 일찍 가신게 안타깝네요

  • 18.10.04 20:50

    양동 적은 아버지 적은 엄마. 늘 고생만 하시고 돌아 가셔서 항상 가슴이 아픕니다...
    적은 아버지랑 형제간 모여서 옛 노래 같이 부르시던 모습이 지금도 훤합니다...
    모두 사랑합니다...수진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도 대견합니다..
    수진아 건강하게 잘 살아~~~

  • 18.10.06 10:38

    동인동 민생금고에서 일할때 작은엄마가 이웃에서 일하고 있어서 장시간 대화를 나누적이 있었습니다.
    살아오면서 겪었던 고초를 말씀하셨고, 원망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저도 너무 어려서 더 살갑게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흩어진 누이들도 살아있는동안 한번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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