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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바빠지기 전에 여행가자고 꼬득여 또 떠났다...ㅋㅋ
동동이는 늘 그러지 머..하면서 따라나선다..이번에는 제주도닷! 어랏~ 아시아나는 처음 타보는걸..좋더만...
널찍 널찍하니 티웨이나 이스타는 좁아서 덩치가 타면 어깨 들썩이기도 벅찬데 말야...
두번째 찾은 김포공항...무려한 시간 할것도 없고 좁은 공항 배회하다 시간되어 후다닥...탑승.
간다 간다 간다~ 다녀오겠습니다~
토마토 쥬스~종이컵도 이뻐요~
어느새 제주공항~
우리 호텔..머 말로는 업그레이드 해줬다는데...
다 돈내란다...그 야박하다는 일본에서는 적어도 이런건 다 무료였는데 말야..치사하
그래서 우리는 동네 편의점 나가서 여행용품 사왔지~
산책길에 발견한 정자~삼무 공원.
요건 그토록 기대하던 갈치회와 고등어 회.. 왼쪽 초장위에 사쁜히 내려앉은 애가 갈치..
중간에 덩그러니 놓인애가 고등어다..갈치는 채썰은 깻잎과 초장에..고등어는 상추와 깻잎에 저 초밥을 얹고 그 위에 고등어를 얹어 아구아구...맛나데..제주 막걸리도 한사발 쭈욱~
호텔 밖 풍경..길이 반듯 반듯..구획이 나누어져 있어 찾아다니기는 쉽겠다. 이렇게 하루가 저물었구만..
2일째 아침...빡센하루가 기다리고 있다.호텔 조식 대충먹고 ..일과 시이작~
할아방 추울까봐 귀마개 목도리 칭칭..
요긴 석부장 농원이었는데 석부작 보다는 홍보관이란 말이 더 맞을듯...요건 제주사람도 안먹는다는 대형 귤같이 생긴애..
점심먹기 위해 들린곳..점심도 먹고 공연도 보고...애들은 참 좋아라 한다...
밥 먹기 전에 잠깐 산책..
점심 먹을곳...대형 뷔페인데 먹을건 그다지...
점심 식사후 소화시키는 코스...송악산 나들이.
야~~ 바다다...
길을 잘못들어 길이 아닌 곳으로 내려왔다..말똥 잔뜩 밟으면서..
동동이 신발 다 망가졌다고 툴툴거린다..그래도 잘 따라다닌다..ㅋㅋ
송악산 등산아닌 등산 마치고 들린곳은 유리박물관..
입구에 대형 콩나무..재크는 어딨을ㄲ..
난 이런게 좋더라..짤랑짤랑..
스테인드 글라스..색깔 유리로 만든 집.
다음은 마법의 숲..슬슬 지쳐가고 있다..동동이는..
유리의 성에서 이어진 숲 전체가 유리 공예관..
요거 유리로 만든 연꽃인데 색의 화려함이..
오늘이 마지막 일정..더마파크 공연...
고주몽 만세..고구려 만세..
모든 일정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씻고 저녁먹으러 고고..오늘 저녁은 제주도 명물 고기국수다.
일대를 다 돌아다녀봤는데 고기국수집은 많은데 손님이 없네...맛 보장이 안되네 ..
그런데 이집만 줄서서 먹는다..어쩔수 없이 우리도 대기자 명단에 이름 넣고 (이런거 정말 싫은데..)
다행이 금새 자리가 나서 들어갔다.
지난번 와서도 먹어봤지만 참 담백하고 맛있다..제주는 소면이 아닌 중면을 사용한다.
국수를 다 먹고 나오다 보니 밖에 긴줄이..운이 좋은거였어.
두째날이 되니 길거리가 눈에 들어온다..저 횟집이 어제 고등어 회 먹은 그집이다.
소화도 시킬겸 동네 마실 다녔는데 주변에 온통 중국말이다..
여기가 제주도인지 중국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