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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낚시 교실 (2)
이 루어 낚시 교실은 바다 루어 낚시를 시작 하는 메니아 를 위하여 기초적인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바다 루어 낚시를 처음 시작 하시는 분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 군산박
1)루어낚시장비(Lure fishing tackle)
루어낚시 장비는에는 사용하는 낚시대와 릴의 종류에 따라서 스프닝 택클과 베이트캐스팅 택클 2가지로 대별될수 있다. 스프닝 낚시대와 스프닝 릴을 사용한 장비가 스피닝 택클,
베이트 낚시대와 베이트 릴을 사용한 장비가를 베이트 캐스팅 택클 이라 한다..
베이트릴은 백래쉬 현상으로 취급하기 어려운 면이 있으므로 스프닝 장비로 시작하는 것이 무리가 없다. 초보자는 많은 장비나 루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어렵기도 하며 또한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범용성이 높은 장비 한 셋트를 구입하여 기본적인 기술을 마스터한 뒤 두 번째 장비를 구입 하는 것이 좋다...
1.스피닝 택클(Spinning tackle)
셋팅을 하면 낚시대의 가이드와 릴을 아래쪽으로 향하며 먼거리 캐스팅에 부합하게 가이드가 큰 편이다. 캐스팅이 비교적 쉬우며 원투성이 좋다.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데 적합하다.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좋으나 스프닝 릴의 구조적 문제로 실 꼬임이 다소 발생 한다. 일반적으로 배스용 스프닝 낚시대는 6~6.6ft 사이의 ML 액션을 선택하고 릴은 중소형 릴로서 가벼운 릴을 장착 하는 것이 좋다. 예산이 허용 된다면 보다 가벼운 2~6g 정도의 가벼운
미노우, 스플리트샷 리그, 가벼운 지그헤드 등을 사용하기 위한 UL, L 액션의 택클을 준비한다..
2.베이트캐스팅 택클(Baitcasting tackle)
셋팅을 하면 낚시대의 가이드와 릴이 위쪽으로 향하며 손잡이 부근에 트리거가 달려있어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도록 되어있다. 실을 감아 들이는 힘이 바로 스플에 전달되므로 힘이 강하며 비교적 무거운 루어와 물의 저항을 많이 받는 루어를 사용 한다. 낚시줄 또한
두거운 것을 사용 한다. 포인트에 정확하게 착수 시키는 것이 쉬운 반면, 원투성이 떨어진다. 실이 풀려나갈 때 스풀의 가속도로 인해 백래쉬(back lash)가 발생 할수 있어서 캐스팅시 써밍(thumbing) 훈련과 숙련이 필요 하다.
배스용 베이트 낚시대는 6~6.6ft 정도의 M 액션의 낚시대와 10LB~12LB 100m 전후가
감기는 베이트 릴이 기준이다..
3.액션과 휨새
낚시대의 파워 액션(Power action)은 일반적으로 UL, L, ML, M, MH, H 등으로 분류되는데 UL에서 H 로 이동할수록 가벼운 루어에서 무거운 루어로, 가는 낚시줄에서 두꺼운 낚시줄을 사용하게 된다. 배스용은 ML, M 낚시대가 범용적으로 쓰이며, 쏘가리, 송어는 UL, L,액션이 기본적으로 사용된다. 낚시대의 휨새(curve action)는 패스트테이프, 미디엄테이프,
슬로우테이프(fast, medium, slow taper)로 나누어지는데, 허리힘을 받쳐주고 바닥의 지형과 입질을 바로 전달해주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패스트테이프로 된 카본 낚시대가 배스
낚시용으로 많이 애용된다...
4.낚시줄
낚시줄은 값싸고 범용적인 6~12LB 나일론사를 쓰지만 루어 용도별로 나누어 본다면 톱워트는 비중이 낮은 나일론사를 사용하고, 싱킹 루어 또는 소프트웜 등에는 비중이 높고 감도가 좋은 카본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이트 택클 용으로는 2~6LB 낚시줄이 사용된다..
(1)나일론사
장점 : 가격이 싸다, 취급이 간단하다, 범용적으로 많이 쓰인다...
단점 : 물을 흡수하므로 실이 약해진다, 연신 률이 높다, 감도가 떨어진다...
(2)카본사
장점 : 연신률이 낮다, 감도가 좋다, 물을 흡수 하지 않아 강도가 유지된다, 수중에서 잘보 이지 않는다...
단점 : 가격이 비싼 편이다, 릴에 실이 잘감기지 않는 편이다...
(3)PE 합사
장점 : 연신률이 제로에 가깝다, 감도가 높다, 아주 강하다, 릴에 잘감기어 쓰기에 편하다..
단점 : 가격이 매우 비싸다, 매듭법이 복잡하다, 쓸림에 약하다..
(합사) (카본사) (니이론사)
2)릴의 사용과 드랙설정
1.스피닝 릴(spinning reel)
스피닝릴의 최대 장점은 원투성 이다. 라인이 방출될 때 저항감이 적어 가벼운 루어도 보다 멀리 던질수 있다. 초심자도 쉽게 연습하여 능숙히 사용할수 있다. 여러 가격대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어 있다. 루어 낚시의 특징은 던지고 감고를 하루 종일 반복해야 하는 낚시이므로 보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릴을 고른다. 대물이 걸렸을때 릴에 대상어의 강한 저항이 전해지면 낚시줄이 끓어질 수 있다..
따라서 낚시전에 드래그 설정을 자신이 사용하는 낚시줄의 강도를 감안하여 드래그를 조정해 놓는다. 낚시줄을 라인 롤러에 걸어서 낚시줄을 손에 잡고 당겼을 때 스플이 어너정도
부드럽게 역회전 하는 정도의 강도로서 드랙을 설정 한다. 드랙이 너무 느슨하면 드랙의 효과가 없을뿐더러 제어를 하기 힘들므로 주의 한다...
스피닝릴의 베일 암을 제끼고 캐스팅을 하면 낚시줄은 나선형으로 방출되어 나가는데 이것이 실꼬 임의 근원적인 원인인데 낙하지점을 어너정도 예측하고 검지 또는 중지로서 스플가장자리에 대어서 낚시줄 방출을 조정한다...
2.베이트캐스팅릴(Bait casting reel)
베이트릴은 스플이 회전하여 실을 방출하거나 감는다. 일반적으로 스프닝릴 보다 감아들이는 힘이 세며 딥크랭크베이트(deep crank bait), 스피너베이트(spinner bait), 등 물의 저항을 많이받는 낚시에 유리하다. 푸쉬버튼을 눌러 캐서팅 하면 스플이 회전 하면서 방출 되므로 가벼운 루어를 캐스팅하기가 힘들다.
구조적으로 스프닝처럼 실 꼬임 현상이 없으나 방출할 때 스풀의 가속도가 늘어서 실을 되감아 엉키는 현상, 백래쉬(back lash)가 종종 발생할수 있으므로 엄지손가락으로 써밍(thumbing)하며 조정 한다. 베이트릴은 사용하기 전에 기계적 부레이크(mechanical brake)
와 드랙을 설정 한다
(1)부레이크 설정
강하게 설정하면 스풀회전이 무겁고, 약하게 설정하면 스풀회전이 가볍다. 숙달되기 전에는 약간 무겁게 설정 하는 것이 백래쉬를 방지할수 있는 방법이다. 사용 하거저하는 루어를 실에 달고서 푸쉬버튼을 눌러 스풀을 자유롭게 하여서 낚시대를 상,하로 움직여 루어를 떨어지게 하는 정도가 표준이다. 숙달되면 부레이크를 점차적으로 약하게 설정한다. 너무 약하게 설정하면 스풀에 유동이 생겨서 오히려 비거리가 떨어 질수 있다...
(2)드랙의 설정
부레이크 설정이 끝난후 푸쉬버튼(push button)을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스풀을 클러치에 걸려있다. 낚시줄을 손으로 강하게 당기면 낙시줄이 스풀에서 어너정도 부드럽게 풀려 나오도록 설정을 한다....
3)낚시 포인트로의 접근방법
경계심이 높은 대상어를 낚시 할 때는 포인트 접근 시에 신중함이 요구 된다. 어떠한 낚시이드라도 접근 방법은 똑 같다. 요란하게 우루루 물가로 몰려가는 것은 대상어의 경계심을 불러 일으켜 조과에 크나큰 영향을 준다. 대상어에게 긴장감을 주지 않고 낚시를 하는 것이 대 원칙이다. 대상어 낚시에는 연안 도보낚시, 보트 낚시 2 종류를 생각할 수 있다....
1.연안도보 낚시에서 중요한곳은 택클을 메고 갑자기 물가로 다가가지 않는 것이다. 물가에서 거리를 두고서 낚시터 전체를 살펴보고, 포인트의 위치를 확인 하고 공략할 순서를 정한다. 실제 루어를 던질 때도 되도록이면 물가에서 떨어져 공략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서서히 먼 포인트로 공략을 옮겨간다..
이렇게 하는 것이 대상어에게 프레셔(pressure 긴장감)를 주지 않는 것이다..
태양을 등지고 있을때는 자신의 그림자가 수면에 비치지 않도록 조심 한다.. 가능한한
포인트의 배후부터 공략 하는 것이 프레셔를 줄이는 것이다..
2.보트낚시의 경우 샐로우지역 에서 모터 소리는 대상어에게 상당한 프래셔를 준다. 되도록이면 정숙하게 접근하여 루어의 착수음도 필요 이상으로 크게 하지 않는다...
보트의 방향은 뱃머리를 바람에 향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바람을 이용하여 보트를 흘려가게 하거나, 가벼운 루어를 던져야 할 경우에는 바람 쪽으로 뱃머리를 놓지
않아도 된다. 가능한한 포인트에서 떨어진 위치에서 정확히 그리고 조용히 루어를 캐스팅 할수 잇도록 연습하는 것이 필요 하다. 대상어의 무리가 흩어져 버릴 수 있는 장마기간,
가을에는 특정 포인트만을 공략하는 것보다는 템포 빠르게 이동해 나가면서 광범위하게
탐색하는 것이 좋다...
4)캐스팅(Casting)
루어낚시는 개스팅 에서 시작한다. 여너 낚시, 운동에서도 기본자세가 중요하고 낚시, 운동자체행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캐스팅도 기본자세가 있으며 가장요구 되는 것은 멀리
던지는 것보다 정확하게 던지는 것이다. 정확성이 떨어진 낚시인이 거듭 몇 차례를 던진후에 포인트에 접근 할수 있었다는 것은 이미 그 포인트에서 잡고자 하는 대상어를 모두 쫗아 버렸다는 이야기 이다...
포인트에 정확하게 던질수 있는 기본자세를 갖추어 나가면서 멀리 던질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1.파지법
캐스팅을 정확히 하기위하여 손으로 장비를 어떻게 잘 잡느냐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 이다..
(1)스피닝 장비
중지와 약지사이에 릴 다리를 끼워서 꽉 잡으면서 엄지는 앞 방향으로 손잡이 위에 놓는다.
검지 끝으로 낚시줄을 걸은 다음 다른 손으로 베일암(bailarm)을 열어 제끼면 캐스팅의
사전 준비가 끝난다. 이때 루어는 낚시대 끝에서 10~15cm 정도 떨어지게 하여 던지는 것이 기본이며 다소 길게 늘이면 좀더 멀리 던질 수 있으나 정확성이 떨어진다....
(2)베이트캐스팅 장비
검지와 중지 사이에 릴 시트 트리거(reel seat trigger)를 끼워서 꽉 잡는다. 엄지로서 클러치 보턴을 누르면서 스풀위에 엄지를 올려 놓는다. 오버헤드 캐스팅시 에는 스풀이 옆으로
향하도록하며, 통상 오른손으로 잡으며 릴의 상부를 엄지로 감싸듯이 잡는다...
2.써밍(thumbing)법
캐스팅시에 파지법 외에 낚시줄의 방출을 조절하는 써밍이 매우 중요하다. 낚시줄의 엉킴과
되감김을 피하기 위해서도, 루어의 착수점을 조절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낚시줄이 낚시대
가이드를 통과 하여 나갈 때 가이드의 마찰력을 최소화하여야 비거리를 높일 수 있다.
낚시대와 낚시줄을 일직선상에 가깝도록 하여 마찰을 최소화 한다..
(1)스프닝 릴
캐스팅후 도중에 검지로 스풀 가장자리에 가볍게 닿아서 루어가 떨어질 위치를 조절해 나가면서 낚시줄을 엉키는 것을 방지 한다. 루어가 착수될 시점에 검지를 눌러서 낚시줄의 방출을 멈추고 핸들을 돌려 베일암 을 닫는다. 이때 느슨한 낚시줄을 감기위해서 낚시대를 위로 세워서 라인 슬랙을 없애면서 감는 것이 중요하다...
(2)베이트캐스팅
캐스팅과 동시에 스풀에 엄지를 가볍게 눌러서 써밍을 시작한다. 도중에 엄지의 누르는 힘을 가감하여 스풀회전을 조절하면서 루어의 착수 지점을 조절해 나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낚시줄의 방출 속도는 느려지면서 스풀은 가속도가 붙어서 회전이 빨라지는데, 스풀회전
속도가 낚시줄의 방출 속도보다 더 빨라 역회전으로 실이 되감길 수가 있으므로 써밍을 잘 조절해야 한다....
3.캐스팅의 종류
여러 가지 캐스팅 방법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오버헤드캐스팅(over head casting)과
사이드핸드캐스팅(side hand casting)을 충분히 연습하여 포인트에 정확히 캐스팅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1)오버헤드 캐스팅(over head casting)
기본적인 캐스팅 법이며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연습을 충분히 하여 무의식적으로도 캐스팅이 정확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 하다...
A.목표를 정면으로 하여 자세를 취한다. 스피닝 장비는 검지로서 낚시줄을 걸고, 베일암을 열어서 완전히 제낀다...베이트장비는 클러치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엄지로서 스풀을 누른다
B.팔꿈치 중심으로 낚시대를 바로 당겨서 위로 향하게 한다...
C.손목에 힘을 빼고 낚시대의 움직임에 따라 손목이 뒤로 구부러진다.
D~F.일련의 동작으로 손목에 힘을 주어서 낚시대를 앞으로 후린다. 낚시줄을 방출하는
타이밍은 낚시대가 뒷 방향에서 다시 앞 방향으로 전환하여 정점(E)을 지난 어너 시점에서
놓아 준다...
*긴 핸들의 낚시대의 경우에는 왼손으로 낚시대 손잡이 끝을 잡고서 자세를 취한다....
(2)사이드 핸드캐스팅(sidehand casting)
옆으로 휘둘러서 낮은 비행경로로 루어를 날려 보낸다. 바람의 영향을 작게 받아 정확성과 비거리가 좋다. 또한 캐스팅 지점 바로 위에 장애물이 있거나 또한 포인트 지점위에 나무 또는 장애물이 있을때 사용 한다...
A.목표를 정면으로 향하여 자세를 취하고, 베이트릴은 릴의 측면을 위로 향한다..
B.수평보다 약간위로 경사지게 낚시대를 당긴다...
C.낚시대에 스피드가 붙어 손목이 뒤로 구부러진다...
D.낚시대의 반발력을 이용하여 손목을 앞으로 하며 낚시대를 되돌려 후린다. 낚시대 끝이
약간 아래 방향으로 향하게 하여 호를 그려서 전방을 향하도록 한다..
E.수평보다 약간 위로 경사지게 휘두룬다.
F.라인을 방출 하는 것은 5~6 사이이다.
(3)피칭(pitching)
(4)백핸드사이드 캐스팅(back hand side casting)
(5)플립 캐스팅(flip casting)
(6)플립핑(flipping)
5)훅킹과 랜딩(Hooking & landing)
낚시에 있어서 가장 흥분되는 시점이 입질과 동시에 챔질을 하여 수면위로 대상어를 끌어올리는 순간일 것이다. 농어의 입은 의외로 약해서 점프하는 순간 바늘이 빠져 나가거나 바로
랜딩 하는 순간 바로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낚시대를 높이 치켜들면 점프를 하여 바늘 떨이를 할수 있는데 낚시대는 낮게 위치하여 늘 라인 슬랙(line slack)이 없도록 하여 감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낚시대의 낚시줄 각도인데 돌연 농어가 도망칠 때 충격을 흡수 할수있도록 낚시대 손잡이 부분과 낚시줄이 직각을 유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훅킹
일반적으로 가는 줄을 사용하는 소프트 웜은 하드베이트 훅킹과는 다소 다르다. 조금
두터운 줄을 사용하는 하드베이트는 강하고 큰 챔질이 기본이다. 옆으로든 위로든 낚시대를 움직여 확실히 챔질 한다. 리트리브 할 때나, 액션을 구사할 때도 갑작스런 입질에 대처할수 있도록 낚시대를 적절한 각도로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질시 라인슬랙을 없애고
동시에 크게 챔 질을 한다.
반면 가는줄을 사용하는 소프트웜의 경우에는 낚시대를 천천히 옆으로 움직여서 단숨에 챔 질하지 말고 농어의 무게를 느낄 때 낙시대를 힘주어 당긴다. 강하게 챔 질을 하는 경우
손목 만으로서 낚시대를 세우면 훅킹이 힘들다. 낚시대를 세우면서 손잡이를 가슴에 끌어
당겨 붙여서 릴링을 한다. 먼거리에서 훅킹이 되었을 때는 불안 하므로 라인을 감으면서
낚시대를 앞으로 숙였다가 다시 들어올려 한번더 훅킹을 한다..
2.랜딩
수면위로 고기를 들어 올릴 때는 손으로 하는 것보다 뜰채를 사용하는 것이 고기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손도 보호 할수 있다..
농어를 가까이 까지 끌고 왔을 때는 낚시줄의 탠션(tension)을 늦추지 말고 뜰채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다...
놓아 줄때(release)도 이렇게 잡아서 수면에 놓아 준다. 30cm 이하의 소형 농어는 낚시대로 그냥 들어 올릴수 있으나 이때 낚시대의 팁이 부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낚시줄과 낚시대의 각도가 너무 예각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한다...
루어 낚시 교실 (3)
이 루어 낚시 교실은 바다 루어 낚시를 시작 하는 메니아 를 위하여 기초적인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바다 루어 낚시를 처음 시작 하시는 분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 군산박
1)지깅(Jigging)낚시
1.의의
지깅은 표층에서부터 200~300m의 심해 바닥까지를 수직으로 탐색하여 대상어를 낚는
스포츠 피싱 게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중 심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상상력을 동원하여 집중하는 파워게임이다. 지깅 기법으로 낙을 수 있는 어종은 무척 다양하다. 회유성 어종인 부시리 방어를 비롯하여 만새기, 잿방어, 삼치, 가다랑어, 저서어류인 우럭, 쏨뱅이, 참돔, 볼락, 가자미, 넙치와 심해 왕대구, 상어, 등 바다에서 서식하는 모든 어종이 대상어가될수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일본에서 시도되고 개발하여 발달되어온 심해 지깅 낚시는 PE 합사의 개발로 인해 지깅
낚시가 짧은 시간 내에 보급되고 낚시의 한 장르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지깅 낚시는 남해, 동해, 제주근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근례에는 서해에도
부시리, 농어 등이 지깅 낚시로 잡혀 지깅 낚시와 포인트 등이 점점 확대 되고 있다...
지깅낚시는 6피트 전후의 탄력적인 낚싯대와 견고하고 내구성이 겸비된 릴을 장착하여 PE 합사를 원줄로 하고 쇼크리더를 연결한 라인시스템을 갖추고 낚싯대와 발란스가 맞는 적정한 무게의 메탈지그(metal jig)를 달아 수직으로 심해 근저까지 닿은 다음 고패질을 하는 낚시라고 정의할 수 있다. 지깅낚시는 체력 소모적인 낚시로서 때로는 심해지역까지 무거운 메탈지그를 내려서 빠른 속도로 감아 들이고 내리고를 반복적으로 해야한다.
난바다에서 풍랑, 조류와도 싸워야 하며 대물과의 맥빠지는 사투를 장시간 벌여야 하는 아주 과다한 힘이 드는 낚시이지만, 올바른 장비와 적절한 무게의 메탈지그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지깅 테크닉과 리듬감을 갖고 해나가면 무척 즐겁고 보람 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
2.지깅 낚시대
지깅낚싯대는 대상어종, 낚시방법, 수심깊이, 조류의 속도, 지그무게 등을 고려하여 낚싯대의 선택을 달리한다. 일반적으로 연근해, 낮은 수심층은 약한 액션의 낚싯대, 심해 및 대물용은 강한 액션의 낚싯대인데, 제일 중요한 것은 메탈지그의 무게와 낚싯대의 발란스를 맞추는 것이다.
쇼트저크는 패스트 테이퍼 계열의 짧은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액션을 내기가 좋고 또한 체력적으로 즐겁게 낚시를 할 수 있다. 롱저크는 메탈지그를 크게 들어 올려야 하므로 레귤러 테이프의 다소 긴 낚싯대가 좋다.
초보자는 특별한 액션의 낚싯대 또는 아주 짧은 낚싯대는 피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6피트 전후의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지깅 중이나 파이팅시에 유리하다. 너무 긴 낚싯대는 체력 소모가 많아지고 액션을 제대로 구사할 수 없다. 반면 너무 짧은 낚싯대는 지그를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힘들고 대상어를 제어하기도 힘든다.
지깅 낚싯대는 PE 합사를 사용하는 관계로 열전도율이 높고 경도도 좋고 표면이 매끄러운 SIC 가이드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메탈지그 4oz용 낚싯대는 연근해 소형 5~10kg 정도 대상어, 메탈지그 6oz용 낚싯대는 국내 전해역에서 5~25kg 정도의 부시리, 방어, 가다랑어 등을 상대로, 12oz용 낚싯대는 조류가 빠른 지역, 심해의 대물, 10~50kg 정도를 상대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강한 액션 낚싯대는 특수한 대상어를 상대로 쓰인다.
열전도율이 높고 경도도 높고 표면이
매끄러운 SIG 가이드
휴대와 이동성이 좋은 분리한 손잡이
파이팅 벨트를 걸 수 있는 킹발 스피이크
3.지깅릴
민물낚시에서는 예상할 수 없었던 상황들이 바다 낚시에서는 많이 발생한다. 목전에 히트된 대상어가 단숨에 몇백 m를 치고 달아 나기도 하며, 과도한 힘과 마찰의 전달로 릴 내부가 불에 타듯이 연기가 나든지, 메인샤프트가 휘어진다든지하여 낭패를 볼 수 있다. 내구성이 없거나 부드럽지 못한 작동은 릴을 쉽게 망가뜨려 사용 못하게 한다.
따라서 바다낚시의 릴은 견고성, 파워, 드래그, 사권량을 감안하여야하며 또한 부드러운 회전과 작동, 가벼움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베이트릴은 파워가 강하고, 사권량이 많으며, 폴링 중에 입질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대신에 캐스팅성과 편의성 면에서는 스피닝릴보다 못하다. 그러나 심해 또는 원양지깅에서 대물과의 대면을 고려한다면 파워가 강한 베이트릴이 유리하다.
(베이트릴)
( (스피닝릴)
4.메탈지그(metal jig)
금속재료를 복합하여 성형 가공한 메탈지그는 모양에 따라서 세 종류로 나누어 진다..
(1)대칭형 메탈지그
수직으로 바로 낙하하여 조류의 간섭을 덜 받는 형태이다. 고속 낙하에 부합되는 저중심 메탈지그가 주류를 이루며 테일링(tailing) 문제가 없다. 어군탐지기로 심해를 탐색하여 베이트피시가 바닥 근처에 보일 떄 대칭형 지그를 베이트 피시주변으로 수직으로 바로 내려서 아래 위로 느린 속도로 유혹한다.
리트리브의 속도를 일정하게 리듬감 있게 슬로우 피치 미디엄 저크 (slow pitch medium jerk)를 반복한다. 바닥에 닿은 다음 바로 느린 속도로 저킹하여 바닥에서 2~3회 저크시 입질이 오는 수가 많다. 때로는 빠르게 하강하여 빠른 속도로 길게 저킹하는 하이스피드 롱저크(high speed long jerk)를 구사하여 활성도가 높은 대상어를 공략하기도 하는데 저크 폭이 약 1m정도이다. 빠른 리트리브를 하는 경우에는 높은 기어비율의 릴이 좋다.
(2)무게 중심형 메탈지그
지그의 중앙 부분에 무게 중심이 있어서 수중에서 너풀너풀 떨어진다. 어군탐지기에서 탐색할 때 조류의 움직임이 있고 베이트피시가 중층에 여러 군데 흩어져 있을 때 무게 중심형 지그를 낙하한다. 하이피치 쇼트저크(high pitch short jerk)로서 20~30cm 정도의 짧은
저크와 느린 리트리브로 지그자체가 수류의 영향으로 양호한 액션을 연출한다.
센터 발란스로 좌우 비대칭형의 지그가 위력을 발휘한다. 리트리브를 하다 일순 멈추고
낚싯대 팁으로 낚싯줄의 텐션을 느끼면서 입질의 타이밍을 노린다. 다시 낙하시켜 액션을 유발하여 대상어의 흥미를 더욱 돋군다.
(3)좌우 비대칭형 메탈지그
좌우의 모양과 무게 균형이 달라서 낙하 시에 조류의 영향을 받아 불규칙적인 액션을 연출한다. 하이피치 쇼트저크로서 지그자체의 액션을 구사하다가 반응이 오는 지역이 있으면 공략한다.
아주 느린 속도로 중층에서 리프트앤폴을 반복한다. 폴링 중에는 낚싯대 끝에 어느정도 텐션을 느끼면서 떨어트리는 것이 좋다. 착저되면 라인슬랙을 감아 들여서 시작한다.
5.낚시줄
(1)PE 합사
PE 합사는 같은 호수의 나일론사보다 3배 이상의 강도가 있으며 연신률도 3% 미만으로 아주 낮은 편이다. 따라서 심해에서 길게 줄을 써야 하는 지깅낚시의 경우에 보다 가늘면서 강도 있는 PE 합사를 사용함으로서 입질의 전달성과 감도가 양호하며 수류의 저항을 덜 받아 수심을 파악하기도 용이하다.
또한 가는 줄이라 하강속도가 빨라서 다른 낚싯줄 보다도 목표지점에 빨리 도착할 수 있다. PE 합사는 섬유 자체가 흡수성이 없으므로 줄 자체 열화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장시간 근간에 PE 합사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그 장점 면에서 모든 바다낚시의 장르에 필수화 되어사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단점으로서는 바닥 쓸림에 약하여 조그만 흠이라도 생기면 쉽게 끊어진다.
뿐만 아니라 충격 흡수력이 낮은 편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PE 합사의 매듭법과 쇼크리더와의 연결을 하는 라인시스템이 고안되어 사용되고 있다.
(2)낚시줄의 유지와 보관
낚싯줄은 소모품이다. 그러나 낚시 후 유지.보관하는 법에 따라 그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PE합사는 비교적 내구성이 있는 편이나 캐스팅시에 꼬이거나 지깅시에 가이드와의 마찰로 인해 약간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 PE 합사는 사용중에 색상이 탈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강도와 무관한 편이다. 낚시를 하고 나면 PE 합사 표면에 염분이 묻어서 스풀이 부식할 우려가 있으므로 스풀로부터 실을 모두 풀어 물로 씻어 내든지, 중화제를 사용하든지 하여 염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나일론사의 경우는 수분이 흡수되어 열화가 진행되어 강도가 약화된다. 낚시 후에는 서늘한 곳에 건조를 하거나 처리제를 사용한다. 나일론사는 자외선에 약할 뿐만 아니라 급격한 온도 차이가 있으면 강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이동 시나 보관 시에는 스풀밴드를 감아서 자외선을 차단하든지, 차의 내부처럼 자외선과 온도가 급상승하는 곳에 보관하지 않는다. 라인 매듭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라인의 성질에 부합한 매듭법을 습득하여 사용한다.
6.지깅용 바늘
메탈지그에 트레블 훅이 장착되어 출고되기도 하나, 지깅낚시의 경우는 저서어종을 대상으로 할 때 바닥에 걸려서 메탈지그가 종종 유실될 수 있다. 따라서 트레블 훅을 제거하고 다블훅 또는 싱글훅을 그 자리에 달기도 한다.
또는 메탈지그의 하단부분에는 바늘을 없애고 메탈지그 상단 아이에 보조바늘(assist hook)을 달아서 밑걸림을 예방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메탈지그 상단에는 보조바늘 하단에는 싱글, 다블, 트레블 바늘을 달아서 히트할 확률을 더 높이기도 한다.
2)낚시줄 매듭법(line knot)
루어낚시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낚시줄 매듭법은 낚시인 특히 초보자에게는 가장 곤란한 점일 것이다. 개인의 취항, 낚시줄의 종류 및 두께, 루어의 종류, 낚시터의 상황, 대상어종에 따라서 매듭법이 달라진다. 원줄을 뚜겁게 하면, 캐스팅의 비거리가 찗아지고 루어의 본래 액션이 나올 수가 없다. 또 지깅낚시 에서는 조류의 저항을 받아 포인트에 제대로 루어를 넣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될 수록 원줄을 가늘게(대상어와 낚시방법에 따라서 실의 두께는 달라진다)하는데대상어나 필드에 따라서 바닥쓸림, 배바닥쓸림, 대상어 잇발 및 아가미 등에 따라서 낚시줄앞부분이 쓸리거나 끓어지기도 한다. 루어와 원줄사이에 원줄보다 강도가 높은 나일론,
와이어 등의 리더를 묶어 사용 한다...
낚시줄 매듭법은 여러종류가 나와 있지만 낚시종류, 대상어, 낚시줄 종류에 따라 접합,
부적합이 있을 수 있다. 매듭법에는 스풀에 낚시줄을 묶는법, 낚시줄을 루어에 묶는법,
낚시줄과 낚시줄을 연결하는법, 라인 시스템 기타 매듭법, 어시스트훅 매듭법을 설명을 하겠다. 지깅낚시의 경우에는 라인 시스템을 갖추어서 순간적 충격, 쓸림에 약한 PE의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1.스풀에 낚시줄을 묶는법
(1)묶기 전에 스풀에 4~5회 정도 (강한 릴의 경우는 4~5회, PE 줄의 경우 더 감아 주는 것이 좋다) 줄을 감은다음에 시작 한다. 유니노트(uni knot)와 같이 매듭을 짓는다..
(2)스풀을 회전하면서 매듭을 조여 준다.
(3)위로 돌려 매듭을 만든다.
(4)아래로 돌려 매듭을 만들고, 여분을 자른다.
2.루어를 묶는 법
루어 를 교환하거나, 낚시줄이 손상되어 줄을 교환하거나 할 때, 재빨리 정확하게 묶는
방법이 중요 하다..
1.유니노트(uni knot)
(1)루어의 와이어 아이(wire eye)에 낚시줄을 통과시켜서 꺽어 돌려 고리를 만든다.
다블루프 노트(double loop knot)의 경우는 2번을 아이에 통과 시킨다..
(2)라인의 끝을 고리에 넣고 3~4회 정도 감아 돌려 약간 힘을 주어 당겨 매듭을 만든다....
(3)매듭부분에 물 또는 침을 바르고 원줄을 꼭 잡아당긴다. 이때 너무 힘을 주면 실이 꼬여 구부러져 루어의 액션에 영항을 주므로 조심히 천천히 잡아당겨 체결한다...
(4)줄의 끝부분을 2mm정도 남기고 자른다..
2.프리노트(free knot)
(1)낚시줄의 끝에서부터 약20~30cm 정도 지점에서 고리를 만든다...
(2)낚시줄을 아이에 통과시키고 다시 고리에 통과 시킨다...
(3)매듭부분을 꽉 조 으며 매듭을 아이에 가깝게 이동 시킨다..
(4)뉴노트의 방법으로 2회 돌려 감는다..
(5)물 또는 침을 발라서 원줄을 팽팽히 당긴다...
(6)매듭과 매듭을 붙이고 줄의 끝부분을 2mm 정도 남기고 자른다...
3.라팔라노트(Rapala knot)
(1)프리노트의 1,2번까지 동일하게 고리를 만든다..
(2)고리를 그대로 두고 원줄에 약4회 정도 감아올린다...
(3)낚시줄 끝을 고리에 통과 시킨다..
(4)다시 다른 고리에 통과 시킨다...
(5)물 또는 침을 발라 천천히 잡아당겨서 매듭을 짓고 끝부분을 여유를 두고 자른다...
3.낚시줄 상호 연결법
1.유니노트(uni knot)방법
(1)왼손의 엄지와 검지로서 영결하고저하는 낚시줄을 잡고 오른손으로 고리를 만들어 3~4회 정도 낚시줄을 통과 시킨다.
(2)잡아당겨서 꽉 조여 한쪽의 매듭을 완성 시킨다...
(3)나머지 낚시줄의 끝도 마찬가지로 고리를 만들어 3~4회 통과 시킨다...
(4)꽉 조여서 다른 한쪽의 매듭을 완성 시킨다...
(5)양쪽 끝부분에 여분을 남겨두고 자른다...
2.루프 투 루프(loop to loop)방법
원줄의 PE 합사와 백킹라인(backking line)을 연결하는 최적의 방법이다. 다블라인 끝의
원과 원을 연결 한다. PE 원줄과 스풀안쪽에 감겨져있는 백킹라인을 연결 하는데 최적이다.
(1)백킹라인의 나일론 줄과 원줄의 PE사를 각각 다블라인으로 준비하여(이때 원은 적당하게 작은 크기로 한다) 백킹라인이 감겨져 있는 스풀을 양쪽의 루프에 통과 시킨다...
(2)체결된 낚시줄을 양쪽으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당기는데 좌우가 균등하게 체결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하다. 좌우균등을 위해 중간원에 플라이어 등을 넣어서 끝가지 조심히 당겨야한다..
(3)좌우 균등한 상태에서 신중히 조여 매어서 완성 시킨다...
4.라인시스템(line system)
바다의 루어낚시는 대물과의 조우에 늘 대비해야 하며 예리한 잇빨에 잘리든지 바닥 또는 수중 장애물, 갯바위, 배 밑바닥 등에 쓸린다든지 하여 낚시줄이 끝어 질수 있다.
지깅낚시 또는 리더라인을 필요로 하는 낚시에 원줄 보강하는법, 원줄과 리더를 연결하는법
리더와 루어를 체결하는법 등을 체계화하여 배워서 익숙해야 한다. 두터운 낚시줄을 사용하면 공기저항으로 비거리가 짧아질뿐더러 루어의 액션도 제대로 나올 수 없고 수류의 영향도 많이 받아서 낚시에 상당히 힘이 든다..
그래서 원줄의 끝을 다블라인(double line)으로 하고, 다블라인에 두꺼운 쇼크리드(shock leader)를 체결하여 이를 루어와 다시 묶는다. 즉 가는 원줄에 두꺼운 리더를 연결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낚시줄 매듭법을 라인시스템 이라고 한다. 라인시스템중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원줄을 다블라인으로 하고 강도를 높여서 리더라인을 연결 하는 것이다...
1.더블라인(double line)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비미니트위스트(bimini twist), 스파이더 히치(spider hitch), 3 합사 짜기이다..
**비미니트위스트(bimini twist)
비교적 가는 줄부터 두터운 줄까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시간도 걸리지 않으며 가장 많이 사용한다..
(1)낚시줄 두가닥을 60~70cm 정도 양손으로 벌려 잡는다..
(2)고리에 손가락 끝을 넣고 40~50회 돌려서 꼰다...
(3)고리에 양 무릎을 넣고 양손으로 줄 양쪽을 단단히 잡고서 양 무릎을 벌려서 실을 꼰다..
느슨하게 한다..
(5)그러면 꼬임줄 위에 겹으로 다시 자동적으로 꼬여지는데 끝까지 신중히 감는다...
(6)감은 부분에 끝나는 지점에 한손으로 눌러 잡고 그림처럼 살짝 묶는다..
(7)두 줄을 모아서 그림과 같이 돌려 감아서 힘을 주어 꽉 묶는다...
(8)다시 2번 돌려 넣어 꽉 묶는다...
(9)끝부분을 잘라내고 라이터 불로 끝부분을 살짝 지진다...
**스파이더 히치(spider hitch)
야간 또는 밝지못한 지역에서 신속히 다블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두터운 실은 사용하기가 곤란하며 비미니트위스트보다 강도면 에서 약하다...
(1)낚시줄을 두가닥 굽어서 그림과 같이 고리를 만든다...
(2)고리가 겹치는 지점을 엄지 와 검지로 쥔다...
(3)엄지와 고리를 한 바퀴 돌려 감고 겹치는 지점을 엄지와 검지로 쥔다...
(4)엄지 위쪽으로 낚시줄로 고리를 4~5회 정도 더 돌려 감는다...
(5)두 가닥 줄 끝을 고리로 통과 시킨다...
(6)낚시줄 끝을 천천히 위로 끌어 올려 엄지에 감긴 줄이 빠져나가게 한다...
(7)매듭부분에 물 또는 침을 발라 천천히 당겨서 체결한다...
**세가닥짜기낚시줄
한 가닥 한 가닥을 꼬우므로 다소 시간이 걸리는데 트롤링 등 비교적 두터운 낚시줄에 적용된다. 매듭은 아주 강한 편이며 선상이나 야간에는 하기 힘들다...
(1)낚시줄을 릴등에 고정시킨 다음 낚시줄 끝에서 1.5~2.0m 정도의 길이로 로서낚시줄을 교차시키고 낚시줄 끝을 고리에 통과 시킨다...
(4)위와 같이 몇 차례 반복하여 4~5cm 정도 짠다..
(5)낚시줄 끝을 그림 과같이 다소 나오도록 하면서 고라 안으로 접은 낚시줄을 통과
시킨다...
(7)두 가닥 낚시줄 끝을 다른 2가닥 낚시줄에 통과 시킨다..
(8)낚시줄 꼬임 중간에 있는 낚시줄 한가닥 끝을 원줄 방향으로 당겨서 단단히 체결 한다....
(9)여분을 남기고 잘라낸다...
**서전스 루프노트(surgeon's loop knot)
외과 의사가 수술후 봉합할 때 쓰는 매듭법을 낚시에 응용한 것이다. 보다 간단히 쉽게
고리를 만들어서 루어와 직결 할 때, 줄과 줄을 연결할 때 등에 사용 한다...
(1)낚시줄 을 두 겹으로 하여 사용 하고 저 하는 길이로서 고리를 만든다..
(2)낚시줄 끝을 고리에 3~5회 정도 돌려 감는다...
(3)매듭부분에 물 또는 침을 발라서 좌우 양쪽으로 잡아 당겨서 꽉 조여 맨다...
(4)끝줄 여분을 잘라서 완성 시킨다...
2.다블라인을 끝마무리 하는방법
비미니트위스트, 스파이트피치, 세가닥짜기 등으로 만든 다블라인은 그대로 사용하면 루어가 낚시 도중에 걸려서 문제가 생길수 있다.
(1)완료된 다블라인의 끝부분에 손가락을 넣고, 40~50회 정도 돌려서 꼰다...
(2)사용할 적당한 길이 만큼 꼰 다음, 풀리지 않도록 묶는다...
3.다블라인과 쇼크리더를 묶는법
원줄의 끝부분에 다블라인 만드는 것이 완성 되면, 다블라인과 쇼크리더를 연결해야 한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올브라이트 노트(Albrght knot), 피셔맨 노트(fisherman knot),
유니 노트(unit knot)가 있다...
**올브라이트 노트(Albright knot)
바다 루어 낚시 중에 제일 많이 쓰이는 것으로 결속 강도가 아주 강하며 두터운 줄까지
묶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다...
(1)리더 줄 끝 20cm 정도를 구부려 고리를 만들고 다블라인의 끝을 밑에서 고리로 통과
시킨다...
(2)한쪽 손으로 다블라인과 리더를 손으로 잡은채, 다블라인으로서 리더 바깥쪽으로 5~6회 정도 돌려 감는다...
(3)그림과 같이 다블라인 끝을 원으로 통과 시킨다...
(4)매듭부분을 물이나 침을 발라서 원줄 방향으로 당겨서 꽉 조여 매고서 완성 시킨다...
**피셔맨 노트(Fisherman knot)
올브라이트보다 매듭이 직선 적이라서 매듭부분이 적다, 대물을 상대할 때 좋은 매듭이나
매듭이 쉽게 떨어질수 있다...
(1)리더 라인을 2회 돌려 묶어서 고리를 만든다...
(2)리더와 같은 방향으로 다블라인을 고리에 약 20cm 정도 통과 시킨다...
(3)리더 라인을 물로 적신 다음 꽉 조여 맨다...
(4)그림과 같이 다블라인으로서 고리를 만들어 두고 7~8회 리더라인을 돌려 감는다...
(5)다블라인을 고리에 통과 시킨 다음 다시 한번 더 통과 시킨다..
(6)체결된 부분을 물을 적시고 다블라인의 끝부분을 입으로 물고 양손으로 각각 다른 다블라인과 리더를 3 방향으로 당겨서 조 은다, 다음 양쪽의 리더 라인을 잡아 조고 마지막으로 다블라인과 리더 라인을 다시 당겨 조은다...
(7)1cm 정도 남겨두고 양쪽 끝부분을 잘라 낸다...
**유니 노트(전차 매듭)
누구나 간단하게 빠르게 매듭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인데 다블라인과 리더를 연결하는 것
외에 보통 낚시줄과 낚시줄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매듭 법이다...
(1)리더의 끝으로 고리를 만든다...
(2)리더로서 리더와 다블라인을 두 번 돌려 감는다...
(3)리더 양쪽을 당겨 묶는다...
(4)다블라인으로서 리더와 다블라인을 세 번 돌려 감는다...
(5)다블라인 양쪽을 잡아 당겨 묶는다...
5.기타 매듭법
1.FG/SG 노트
일반적으로 원줄 끝에 다블라인을 만들어 리더라인과 체결하지만 FG/SG 노트는 다블라인을 만들지 않고 원줄을 바로 리더라인에 결속시키는 방법이다.. 매듭부분이 가늘어서
낚시대의 가이드에 별로 저항을 주지 않고 물 속에서도 굴절 현상이 좋다. 숙달 되지않으면
문제가 많은 매듭이므로 철저히 연습 하는 것이 좋다..
(1)검지와 약지에 PE사를 각각2번 정도 씩 돌려서 감고 고리를 만든다..
(2)고리에 쇼크리더를 4~5cm 정도 밀어 넣는다...
(3)PE사와 쇼크리더가 교차하는 지점을 다른 손으로 고정하고 PE사를 감고 있는 손을
180도로 회전 시킨다. 그리고 쇼크리더를 새로운 고리에 밀어 넣는다. 다음에 역으로 180도 회전하여 원위치로 돌아온다...
(4)3의 사항을 10번 정도 되풀이 한다...
(5)손으로부터 감겨져 있는 PE사를 풀고 PE사의 끝부분을 잡고서 쇼크리더와 PE사를 두 번돌려 넣는다(SF:리더로서 PE 두 가닥을 유니 노트 방법으로 묶는다.)
(6)매듭부분을 꽉 조아 묶는다..
(7)매듭부분에 그리스 등 윤활류를 뿌려서 다시 양쪽으로 당겨서 꽉 묶는다.
SF는 여기서 종료...
(8)PE사의 끝부분을 한번 돌려 넣어 묶는다...
(9)7의 사항을 10~15회 정도 반복 한다...
(10)마지막으로 PE사를 반대 방향으로 3회 돌려 넣어 묶는다. 여분의 PE와 쇼크리더를
잘라내어 완성 시킨다...
2.오프쇼어 스위볼 노트(offshore swivel knot)
다블라인을 만들어 원줄 끝 루프와 도래를 체결 하는 방법이다..
(1)다블라인 끝을 도래의 고리 안으로 넣는다. 다블라인 끝부분을 180도 회전시킨다...
(2)다블라인 끝을 그림과 같이 접는다...
(3)도래를 2겹의 루프 안쪽으로 4~5회 정도 넣어 빼낸다...
(4)매듭부분에 물 또는 침을 바르고 원줄과 도래를 잡아서 천천히 잡아당긴다...
(5)마지막으로 꽉 당겨 조여 완성 한다..
6.어시스트 훅(assist hook)매듭법
1.파파 씨 방법
(1)케블라줄 또는 PE사를 바늘 생크(shank)안쪽에 놓고, 줄의 끝을 바늘귀 구멍에 넣는다...
(2)그림과 같이 다시 빼낸다...
(5)낚시줄을 화살표 방향으로 당겨서 꽉 조아서 완성 시킨다. 여분의 줄을 자른다..
2.나까무라 씨 방법
(1)다이니마줄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두 겹의 줄을 한번 돌려 묶는다...
(2)꽉 조아 묶은 다음 여분의 줄을 약 5mm 정도 남겨서 자른다...
(5)바늘귀 구멍에 넣어서 바늘과 매듭을 한다...
(6)어시스트훅을 지그의 아이에 통과시켜 체결한다...
3.튜브줄로 링을 만드는법
(1)바늘 규격을 고려하여 튜브로 된 케블라(또는 다이니마)줄을 약 15cm 정도 자르고
반으로 구부린다. 그다음 튜브 속으로 밀어 넣을 길이를 가늠하여 접어 표시한다..
(2)그림과 같이 코바늘을 C지점에서 조금 떨어져서 튜브 속으로 밀어 넣고 접은 지점 D로 관통 시킨다...
(3)튜브줄 끝 B를 코바늘에 걸고서 잠근다...
(4)코바늘을 천천히 부드럽게 당겨서 튜브 줄 끝 B를 당겨 낸다...
(5)손가락으로 관통된 줄 부분을 바르게 펴서 줄 끝 B가 안쪽으로 들어가게 한다...
(6)다시 코바늘을 튜브 줄로 통과시켜 E지점에서 관통시켜 줄 끝 A를 코바늘 에 걸어
잠근다...
(7)4.5와 동일한 방법으로 하여 링을 완성 한다...
(8)바늘 생크 C지점에서 줄이 이중으로 겹친 부분(E~F)을 위로 3.4회 감아 돌린다...
(9)바늘 뒤에서 앞으로 바늘 귓구멍으로 링을 통과 시킨다..
(10)매듭을 죄어주고 링을 위로 당겨서 완성 시킨다...
루어 낚시 교실 (4)
이 루어 낚시 교실은 바다 루어 낚시를 시작 하는 메니아 를 위하여 기초적인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바다 루어 낚시를 처음 시작 하시는 분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 군산박
루어로 잡을수있는 어종
농어(Seabass)
1.생태
농어목 농어과 농어속으로 계절적으로 회유하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블라디보스톡 인근으로부터 우리나라을 거쳐 중국 남부 해역에 이르며 일본에까지 분포한다. 내만, 갯바위, 하구 등 모든 장소에 서식을 하며 비교적 오염에도 강한 편이어서 대도시 근교의 항만 내에서도 서식을 한다.
5월이면 낚시 시즌에 들어가며 6~10월 정도가 본격적인 시즌이다. 겨울에는 수심 50m 이상의 깊이 바닥의 암초대에서 산란하며 봄부터 여름에는 해안 가까이로 와서 하구 주변에서 집단 서식한다. 그리고 담수에도 적응하여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 생활하는 능력도 있다.
가을이 깊어지면 다시 깊은 바다로 이동하여 월동을 하게 된다. 치어는 곤쟁이나 새우등을 잡아 먹고 성어가 되면서 멸치, 고등어 등을 비롯 보다 큰 고기를 잡아 먹는다. 큰 입을 갖고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 기다렸다가 가까이 오는 것을 단숨에 잡아 먹는다.
3년 정도 지난 성어는 40~50cm 정도로 성장하고 크게는 1m 이상 크기까지 자라기도 한다. 서해안 농어는 측선 위쪽에 불규칙한 점이 있어 점박이 농어라고도 하며 남해안 농어보다 크게 성장하는 편이다.
2. 낚시장비
농어낚시는 도시 인근의 항만과 방파제, 갯바위, 선상,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 또는 자갈밭의 해변가 등에서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낚시 장소와 크기를 고려하여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어낚시의 즐거움으로 바늘털이가 있는데 농어가 루어 또는 바늘을 뱉어내기 위해서 수면 위로 뛰어 오르는 동작을 말하는데 매우 흥분되고 즐거운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농어낚시는 조류의 소통이 좋고 물흐름이 다소 빠른 곳이 좋은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갯바위 부근, 물 밑 수중여가 많은 지역은 다소 조류의 흐름이 느리고 물거품이 이는 곳이 좋다.
(1) 항만, 방파제에서는 배스 낚시장비를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나, 방파제 등 비교적 높은 지역은 8~9피트 정도의 배스 전용대를 사용하면 농어 외에 연안 가까이 있는 어종을 모두 타겟으로 할 수 있다. 여러 포인트를 옮겨 다니거나 또는 한 포인트 내에서도 걸어다니면서 루어를 조작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기동성 있는 가벼운 복장과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중형 크기의 릴에 낚싯줄은 10~12LB의 나일론 줄로서 리더라인이 없이 루어에 바로 원줄을 직결한다. 그러나 보다 큰 대어를 노린다면 20LB 전후의 리더라인을 사용한다.
(2) 선상낚시 또한 배스낚시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5~7피트 정도의 낚싯대와 소,중형릴을 쓰면 된다. 선상에서 롱캐스팅을 한다면 다소 긴 낚싯대와 중형이상의 릴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라이트 스피닝 택클에 나일론 10~12LB 원줄과 20LB 정도의 리더라인을 사용한다. 깊은 수심지역을 공략하려면 지깅 기법으로서 6~6.6피트 정도의 라이트 지깅대와 PE사 1~2호 원줄 또는 나일론 10~12LB 원줄과 20LB 정도의 리더라인을 사용하면 무방하다.
(3) 하구, 해안가에서는 비교적 긴 10~13피트 정도의 낚싯대와 중.대형릴로서 장비를 갖춘다. 10~16LB 정도의 원줄과 20~30LB의 리더라인을 사용한다.
3. 루어
사용되는 루어는 주로 미노우, 폽퍼, 크랭크베이트, 바이브레이션, 스푼, 메탈지그, 페더지그 등을 사용한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미노우로서 7~13cm 정도의 길이로 플로팅, 서스펜딩, 싱킹 등이 사용된다. 색상은 멸치색상 계열의 등푸른 색상, 빨간머리 등이 선호되며 물이 흐릴 때는 핑크색, 형광색, 야광색 등을 사용한다.
수면 층에서부터 4~5m 수심을 공략하려면 롱빌 (또는 다이버) 미노우 또는 딥크랭크베이트를 쓴다. 다소 깊거나 탐색을 하기 위해서는 바이브레이션 플러그를 선택하는데 카운트다운에 따라 여러 수심층을 탐색하거나 공략할 수 있다. 그외 스푼, 메탈지그 등을 사용한다.
4. 낚시방법
일반적으로 농어루어낚시는 아침, 저녁무렵 또는 야간이 좋은 시간대이다. 광선량이 적은 시간대에 무리를 이루어 회유하기 때문에 입질이 있으면 일시에 히트되는 경우가 많다.
(1) 방파제 등에서의 기본은 리트리브와 야간낚시.
미노우 또는 바이브레이션으로 슬로우 리트리브를 한다. 특히 야간에는 농어의 경계심이 완화되어 활성도가 높아지며, 바닷물이 일렁거리는 때에 히트될 확률이 높다. 수심이 낮은 포인트와 농어 무리가 표층 가까이 부상해 있을 때는 플로팅 미노우를 사용한다. 루어를 캐스팅하여 천천히 감아 들인다. 입질이 없으면 다른 곳으로 캐스팅을 하거나 다른 수심대로 리트리브를 한다.
발 밑에서 농어가 은둔해 있을 수 있으므로 끝까지 리트리브를 하여 주의를 기울인다. 주요한 포인트로서는 지형과 수심이 변하는 장소, 방파제의 앞쪽, 물 흐름이 좋은 곳, 수문의 주변, 야간등이 켜져 있는 주위, 장애물이 있는 장소이다. 경계심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장애물이 있어서 비교적 어두운 장소, 바닷물이 혼탁한 장소를 선별하여 공략한다. 다소 빠른 리트리브로서 유인을 하면서 트위칭 등도 효과적일 수 있다.
(2) 선상에서의 버티칼 지깅(vertical jigging)
수심 20~40m 대의 깊은 수심을 공략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시간대 또는 기후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된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버티컬 지깅의 기본은 40g 전후의 메탈지그를 보트 바로 아래로 내려서 바닥에 닿음과 동시에 지깅액션을 취한다. 일정한 스피드로 약간 빠르게 중층까지 감아 올리고 다시 바닥부근까지 하강을 한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견실한 방법이다.
움직임은 짧은 저킹, 또는 긴 저킹을 경우에 따라서 구사를 하면 된다. 부표 등의 구조물 밑, 인공 어초, 물 밑 암초 등이 주요한 포인트이다. 선상에서의 캐스팅은 위의 1번 사항과 같은 요령으로 한다.
(3) 바닥을 수평방향으로 공략하는 바이브레이션
바닥을 수평방향으로 공략할 수 있는 것이 30~50g 대의 바이브레이션인데 수중에서 자세가 자연스럽고, 수평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므로 대상어를 유인하는 이점이 있다. 바이브레이션을 포인트지역 넘어서 캐스팅하여 바닥 근처에 닿을 때까지 가라 앉으면, 리트리브를 한다.
가능한한 바닥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게 하여 루어를 유영 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가벼운 바이브레이션은 침하 속도가 느리고 부상하기가 쉬우므로 30g 이상 정도의 바이브레이션을 선택한다.
바닥 층에 반응이 없을 때는 카운트다운을 하여 중층을 공략하고 수심이 낮은 지역은 일반 배스용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지그헤드 또는 페더지그에 웜을 끼워서 사용할 수 있다.
(4) 해안가에서 롱캐스팅 (long casting))
농어는 파도 물결이 칠 때 히트되는 수가 많다 루어는 11~15cm의 미노우로 비교적 무게감이 있는 것이 롱캐스팅이 가능하다. 캐스팅을 하여 착수를 하면 파도 치는 대로 그대로 두었다가 천천히 리트리브한다. 리트리브 도중 파도의 힘을 느끼면 리트리브를 중단한다.
파도의 힘에 따라 유영하도록 하면 격렬한 워블링 액션이 연출되어 농어를 유인할 수 있다. 파도의 저항이 약해지면 다시 리트리브를 한다. 톱워터, 플로팅 미노우를 사용하여 표층 부근을 끌어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 파도가 높을 때나 광선이 있을 때는 싱킹미노우 또는 메탈지그를 사용할 수 있다.
(5) 하구 어구 또는 하천에서 낚시
민물과 바닷물이 합류하는 어구는 좋은 낚시 포인트이며 때로 농어는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 먹이 활동을 한다. 연중 낚시가 가능하나 특히 비가 온 뒤 봄철에 역상하는 은어, 산란 후의 은어가 하천에 서식하고 있을 때는 피크시즌이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하천을 향해 루어를 캐스팅하여 물 흐름을 가로질러 리트리브하는 것이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흘러 내려갈 때나 리트리브할 때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 올 때 히트될 기회가 많다. 플로팅미노우, 톱워터루어를 많이 사용한다.
농어가 서해에서 제일 잘 먹는 루어(십이동파도, 어청도)
어청도 가진여 에서 잡은 농어
대구(pacifice cod)
1. 생태
대구과 대구속에 속하며 주로 북극, 대서양, 태평양에 널리 퍼져 서식하고 있는 한류성 어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 서해, 남해에 서식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서해, 남해에서는 출현하지 않고 고성, 간성 등 동해지역 수심 100m 이상의 심해지역에 퍼져있다.
겨울철 산란기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 연안에 무리 지어 와서 산란하고 산란 후에는 흩어져 회유한다. 성장이 비교적 빠른 편이며 3년이 지나면 50~60cm 정도로 성장하며 1m 이상 20kg에 이를 정도까지 크게 자란다.
2. 낚시장비
6피트 전후의 미디엄 지깅낚싯대에 중.대형릴을 사용한다. 원줄은 PE 4~6호, 리더는 30~60LB 정도의 리더라인을 채비한다. 루어는 200~300g 무게의 메탈지그를 사용한다. 무거운 루어를 심해 100~200m 정도까지 내려서 조류의 저항을 이기면서 낚시를 해야 하는 관계로 낚싯대는 어느 정도 반발력이 있고 릴은 고속기어비와 드랙이 부드럽고 견고한 것이 좋다.
3. 낚시방법
수심 100~200m 바닥까지 메탈지그를 내린 다음 바닥에서 5m 정도 사이를 고패질하면서 천천히 끌어준다. 바닥의 기복을 상상하면서 모래와 자갈이 섞인 암반지역을 공략한다. 대구는 먹이를 쫓아서 이동하는 어종이 아니므로 바닥에서 너무 떨어지면 조과를 보장할 수 없다. 심해 바닥지역을 공략하므로 길쭉하고 슬림한 메탈지그를 사용해야 조류의 영향을 덜 받고 빠른 속도로 하강할 수 있다.
방어( Yellowtail)
1. 생태
전형적인 온대성 회유어로서 큰 무리를 이루어 광범위한 해역을 회유한다. 방추형의 몸매로서 평균 시속 130~140km를 달린다. 초여름에는 북쪽으로 캄차카 반도나 연해주 지방까지 회유해 올라 갔다가 가을 겨울에는 남쪽으로 우리나라 남부, 대만 연해로 내려간다.
갯바위 가까이도 잘 회유하지만 기본적으로 외양성의 회유어이다. 농어목 전갱이과 방어아과 방어속으로 꼬리 지느러미가 노란색이어서 옐로우테일(yellow tail)이라 한다. 1m 이상 15kg 이상까지 성장하며 수면 아래 1~2m 이내에서 유영을 하며 회유를 한다.
산란기는 해역에 따라 다르지만 연초부터 가을까지 상당히 긴 편이다. 부화한 새끼는 해류에 따라 북상하는 해초에 붙어서 북상하다가 연안의 얕은 곳으로 이동한다. 방어는 집단으로 행동하는 어종으로서 먹이를 사냥할 때도 집단으로 공격한다. 수면 가까이에 있는 먹이도 적극적으로 공격한다.
2. 낚시 장비 및 방법
(1) 연안, 갯바위낚시
장비는 9~12피트의 낚싯대에 중대형 릴을 장착한다. 10~20lb 나일론(또는 PE 2~4호) 원줄에 20~60LB의 리더라인을 채비한다. 방어의 무리가 연안 가까이에 회유할 때는 메탈지그로서 롱캐스팅을 한다. 먹이고기 무리가 있는 곳, 물결이 이는 곳, 해류가 합류하는 곳이 좋은 포인트이며 대체적으로 미디엄 리트리브(medium retrieve)로서 표층에서 중층까지 탐색을 한다.
방어 무리가 수면 가까이 뜨지 않을 때는 조금 더 무거운 메탈지그를 사용하여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중층 이하를 공략한다. 발 밑에 수심이 깊은 곳의 갯바위에서는 톱워터, 미노우 등을 사용하여 수면 층을 노린다. 회유성 어종이므로 낚시 시간이 짧은 관계로 빠른 시간 내에 좋은 포인트를 찾아 내어야 한다. 루어의 속도는 중간 속도에서 빠른 속도가 기본이다. 조류가 변하는 곳은 리트리브 도중에 포즈를 가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탁한 해수에서는 펜슬베이트로서 느린 리트리브를 하면서 유인해 보는 것도 좋다.
(2) 선상낚시
지역적,계절적으로 무리의 크기는 일정하나 그 중 대물이 섞여져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 6~6.6피트 전후의 미디엄라이트/미디엄 낚싯대에 중,대형 릴을 장착한다. 원줄은 PE 2~5호 정도, 리더는 30~130LB를 사용한다.
선상낚시는 버티컬지깅이 기본이다. 방어가 깊은 바다에서 먹이를 쫓아 회유하는 경우에 메탈지그를 떨어트려서 바닥에 닿은 것을 확인하여 지깅을 시작하는데 짧은 낚싯대로 작지만 예리하게 지그를 움직이는 쇼트저크(short jerk), 긴 낚싯대로 크게 지그를 움직이는 롱저크(long jerk)가 있다. 방어의 활성도, 바닷물의 혼탁여부에 따라서 혼용하는 것이 좋으며, 빠르게, 늦게 또는 크게, 작게 자신의 일정한 리듬감각을 갖고 지깅을 하도록 한다.
방어가 중층 이상에서 회유하거나 수심이 낮은 지역에서는 메탈지그를 캐스팅하여 사선으로 지깅을 한다. 낚싯대의 움직임과 리트리브에 의해 액션을 연출해야하므로 하강이 빠른 메탈지그 보다는 스위밍을 우선시하는 메탈지그를 선택한다.
메탈지그를 캐스팅하여 카운트다운하면서 적당한 시점에 저킹(jerking)하여 메탈지그를 사선으로 이동시킨다. 낚싯대 끝을 수면에서 눈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것을 한 단위(one stroke)로 하여 가능한한 일정한 범위를 길게 유지하듯이 저킹을 한다. 입질이 없으면 카운트다운 수를 변경하여 수심층을 달리하여 탐색한다.
부시리( Amber jack)
1.생태
농어목 전갱이과 방어아과에 속하며 방어와 유사하나 습성은 크게 다르다 방어가 큰 무리를 이루는 반면, 부시리는 몇 마리 또는 몇 십마리 정도가 무리를 이루고 대형으로 성장하게 되면 단독으로 다니기도 한다. 해저의 암초를 회유하며 서식하며 회유이동의 범위가 크지 않은 편이며 수심 150m 전후에서 얕은 연안까지 회유한다.
1.2m 이상 크게 자라는 대형 어종으로 방어보다 더 측편된 방추형이다. 입안 쪽의 덮개 모서리 각도가 직각에 가까우면 방어, 각이 둥글면 부시리이다. 부시리는 제주도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데, 바늘에 물렸을 때는 바닥 암초로 돌아가기 위해 아주 힘차게 질주한다. 이때를 대비해서 배가 자연스럽게 균형이 되도록 해야한다. 부시리는 회를 비롯한 살이 고급 식품으로 여름~가을철에 특히 맛이 있다.
2. 낚시장비
어종의 크기에 따라 장비는 라이트, 미디엄, 헤비 등으로 준비를 한다. 낚싯대는 6피트 전후의 낚싯대에 중.대형 릴을 사용하며 폽핑(popping) 또는 롱캐스팅으로는 9피트 정도의 낚싯대가 적합하다. 원줄은 PE 2~4호 정도, 리더는 30~100LB를 쓴다. 루어는 메탈지그, 폽퍼, 미노우 등을 사용한다.
3. 낚시방법
부시리는 성어가 되기 전에는 방어와 섞여서 사는 경우가 많다. 대형으로 성장하게 되면 방어와 떨어져 서식한다. 대체적으로 방어는 탁한 곳에 부시리는 비교적 투명도가 높은 해역을 선호한다.
부시리는 방어보다도 더 거칠고 힘이 센데, 이를 응용하면 자연계통의 색상과 빠른 스피드의 저킹을 활용한다. 새들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여 새들이 수면 위로 날아 들어 고기를 사냥할 때나, 새들이 수면 위에 떠서 휴식하고 있을 때 새똥은 집어 효과를 하므로 그 부근이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만새기(Dolphin fish)
1. 생태
농어목 만새기과 만새기 속에 속하는 외양성이 강하며 일생을 외양의 표층에서 보내는 어종이다. 열대로부터 온대 해역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서식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 남해, 제주지역에서 볼 수 잇다. 치어는 흐르는 해초에 붙어 성장하고 성장 후에도 해초를 떠나지 않는다. 외양을 떠다니는 모든 표류물, 즉 부유하는 해초, 나무조각, 부표, 인간의 사체 등이 만새기의 서식처가 된다.
커다란 꼬리지느러미는 괴력을 갖고 있고 몸체는 편평하고 매우 민첩하다. 바늘에 걸리면 격렬히 공중으로 뛰어 올라 난폭해지고, 체색이 청색으로부터 금색으로 변한다. 이는 다른 무리들에게 위험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서 생각되며 무리들은 흩어져 버린다. 크기는 2m 이상 30kg을 초과한다.
소리에 아주 민감하며 루어의 착수음을 들으면 점프를 하여 달려든다. 날치가 만새기의 주요 먹이로서 선호가 되는데, 날치의 착수지점을 미리 가서 잡아 먹기도 한다. 산란은 7~8월에 하며 11월이면 먼 바다로 빠져 나간다.
2. 낚시장비
6피트 전후의 낚싯대로서 캐스팅 성능이 좋은 것을 택한다. 중대형 릴을 사용하고 12~20LB 정도의 나일론 원줄에 30~40LB정도의 리더를 사용한다. 사용되는 루어는 12~15cm 정도의 미노우, 폽퍼, 펜슬베이트 등을 쓰면 된다.
3. 낚시방법
대형 만새기는 스피드와 힘이 압도적이다. 초기의 만새기 낚시는 메탈지그를 사용하여 초고속 리트리브를 하였으나, 루어의 발달로 메탈지그 대신 미노우, 톱워터 루어가 많이 쓰인다.
플러그(plug) 중에서는 대형의 톱워터가 대형 만새기를 낚는 대표적 루어로서 정착되고 있다. 주된 액션은 느린 템포의 리트리브로서 저속에서 잘 움직일 수 있는 톱워터이면 좋다. 볼륨이 있는 먹이고기를 연출하여 대형 만새기의 식욕을 자극하는 것이다. 바람 등이 불어 표층이 거칠어서 톱 워터에 반응이 없을 때는 수면층 이하를 공략하는데 미노우, 저크베이트 등을 이용한다.
저킹, 트위칭, 포즈 등을 혼용하여 예측 불능의 불규칙적 액션을 연출한다. 만새기를 낚아서 선상에 올려 놓으면 대단한 힘으로 난폭해지므로 매우 위험하다. 스폰지 등 부드러운 것 위에 놓으면 다소 조용해질 수 있다.
가다랑어( Skip jack)
1. 생태
농어목 고등어과 가다랑어속의 난류성 어종으로서 쿠로시오 미쓰시마 난류의 기세가 한층 확장되는 6~7월 제주도 해역 및 남해에 올라 왔다가 11월 경쯤이면 다시 남쪽 따뜻한 해역으로 내려간다. 외해의 염분 농도가 높은 해수를 선호하며 연안에는 거의 접근하지 않는다. 가다랑어는 수천, 수만에 이르는 큰 무리를 이루어 행동한다. 무리를 이루어 소어를 추격 포위하여 포식한다.
가다랑어는 최고 시속 100km를 유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크기는 1.2m 이상 30kg 이상 성장한다. 가다랑어의 살은 붉고 몸 전체의 25% 정도가 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많은 산소량을 필요로 한다. 성질도 사나워 낚시에 걸려 랜딩되면 금새 죽는다.
2. 낚시장비
만새기와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3. 낚시방법
캐스팅의 경우 폽퍼, 펜슬베이트, 미노우, 메탈지그 등 갖가지 루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표층에 별 반응이 없을 때 50m 정도까지 지깅으로서 탐색 공략한다. 가다랑어는 다수의 무리를 이루어 멸치, 전갱이 등을 쫓아 가는데 추격당하는 먹이고기가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경우에는 가다랑어의 시선이 수면에 집중해 있으므로 표층을 공략한다. 그러나 먹이고기가 공형태로 둥글게 뭉쳐지면 가다랑어는 이를 포위하여 상하 좌우 모든 방향에서 공격한다. 루어를 먹이고기의 무리 사이로 바로 내려 보내거나 또는 바깥 주변에 루어를 유영시키는 것이 좋다.
우럭( Rockfish )
1. 생태
표준명은 조피볼락으로 우럭은 속명이다. 횟대목 양볼락과 볼락아과 볼락속에 속하는 심해어로 20여종 이상이 서해, 남해, 동해에 서식한다. 멀리 회유하지 않으면서 열대와 온대 해역의 연안에 정착해 살고 있다.
등지느러미에 13~14개의 가시가 나 있으며 짙은 회백색 체색을 가진 고급어종이다. 10~100m 연안 암초지대에 살고 있으며 산란기는 5~7월이다.
어미의 뱃속에서 부화하여 밖으로 내보내는 난태생으로 산란 직후 6~7cm 정도의 새끼들이 태어난다. 어린 새끼는 해초가 많은 연안 표층을 유영하며 새우 등을 잡아 먹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새끼들은 주변의 암초지대에 정착한다. 3년에 약 30cm 크기로 자란다.
2. 낚시장비
우럭낚시는 주로 서해안에서 선상낚시를 하는데 소형루어 장비로서 연안(방파제, 테트라포트, 어선정박장 주위)에서 하기도 한다. 전통적 고패질낚시에 쓰이는 봉돌 대신에 6~6.6피트의 ML/M액션의 지깅낚싯대에 100~200g대의 메탈지그를 사용하고 원줄을 PE 3~4호줄에 50~100LB 정도의 쇼크리더를 사용할 수 있다.
연안의 낚시는 쏘가리 장비를 사용하여 1/4oz 전후의 지그헤드에 2~3인치 그럽웜, 미노우웜 등을 사용한다.
3. 낚시방법
선상낚시의 주 포인트는 바닥의 바윗돌, 암초지대나 모래와 자갈이 섞여 있는 곳인데 메탈지그를 바닥에 내려 바닥을 읽어가며 30~40cm 범위 내에서 메탈지그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고패질을 반복한다. 라이트 택클용 지그헤드 채비는 캐스팅하여 바닥에 가라 앉힌 다음 질질 끌거나 낚싯대 끝으로 톡톡 튀기듯이 범핑을 하며 줄을 감아 들인다.
참돔(Madai)
◦ 몸 빛깔은 일반적으로 담홍색을 띠고 있으며, 배쪽은 연하며 등쪽에는 청록색의 작은 반점들이 많이 흩어져 있다. 어릴 때에는 선홍색 바탕에 청록색 반점이 뚜렷하고 5개의 진한 적색 가로띠가 있으나, 죽은 후에는 즉시 없어지고 늙어지면 검은 빛이 짙어진다.
◦ 몸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등의 외곽이 올라가 있으며, 측편되어 있다.
◦ 양턱의 옆쪽으로 2줄의 큰 어금니가 줄지어 있으며, 윗턱 앞쪽에는 2쌍, 아래턱 앞쪽에는 3쌍의 송곳니가 있다.
◦ 등지느러미 가시는 강하고 뺨에는 6~8줄의 비늘이 있다.
◦ 꼬리지느러미 끝가장자리는 검은 색을 띤다.
◦ D.XII, 10; A.III, 8; P1.15; LL.53~59; Vert.24.
◦ 분 포 : 우리나라 전 연근해, 발해만, 동중국해, 남중국해, 대만 근해.
◦ 서식장 : 산란기 외에는 바깥바다의 대륙붕 수심 30~150m인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 회 유 : 제주도 서남해역에서 월동을 하고 봄이 되면 중국 연안과 서해안 연안으로 이동해와 서해 전역에서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되면 월동장으로 남하한다.
◦ 산 란 : 산란기는 4~7월이며, 산란장은 중국연안의 해주만과 내주만으로 산란기중 30~90회의 여러번 산란을 행하고, 몸무게 1kg 정도면 20~30만개를 산란하며, 산란시각은 저녁 때이다.
◦ 성 장 : 만 1년이면 가랑이체장 14cm, 2년이면 19cm, 3년이면 24cm, 4년이면 28cm, 5년이면 32cm, 6년이면 36cm, 7년이면 39cm, 8년이면 42cm로 자라며 크기는 1m 내외이며, 수명은 20년 이상 이지만 조사된 최고 나이는 16년이다.
◦ 식 성 : 어릴 때에는 동물성 플랑크톤, 1년이상 되면 새우류, 게류, 조개류, 오징어류, 작은 어류 등을 먹으며, 아침부터 정오 사이에만 먹이를 먹고, 오후부터 아침까지는 거의 먹이를 먹지 않는다. 수온 18도C 이상이 되면 식욕이 왕성하고 17도C 이하가 되면 식욕이 감퇴하고 12도C 이하에서는 전혀 먹지 않는다.
* 선상에서의 버티칼 지깅(vertical jigging)
수심 20~40m 대의 깊은 수심을 공략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시간대 또는 기후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된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버티컬 지깅의 기본은 40g 전후의 메탈지그를 보트 바로 아래로 내려서 바닥에 닿음과 동시에 지깅액션을 취한다. 일정한 스피드로 약간 빠르게 중층까지 감아 올리고 다시 바닥부근까지 하강을 한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견실한 방법이다.
움직임은 짧은 저킹, 또는 긴 저킹을 경우에 따라서 구사를 하면 된다. 부표 등의 구조물 밑, 인공 어초, 물 밑 암초 등이 주요한 포인트이다.
광어(Hirame)
◦
◦
◦ 몸 빛깔은 눈이 있는 쪽은 흑갈색 바탕에 암갈색이나 유백색의 작은 둥근 반점이 흩어져 있으며, 눈이 없는 쪽은 백색이다.
◦ 몸은 긴 타원형으로 측편되어 있으며, 눈은 왼쪽에 있다.
◦ 입은 매우 크며, 윗턱의 뒷끝은 눈 보다도 더 뒷쪽에 도달한다.
◦ 양턱의 이빨은 단단한 송곳니 모양이며, 1열로 되어 있다.
◦ 등지느러미는 윗눈 앞쪽의 눈이 없는 쪽에서 시작된다.
◦ 양측의 배지느러미는 서로 대칭된다.
◦ 비늘은 작으며, 눈이 있는 쪽은 빗비늘, 없는 쪽은 둥근비늘이다.
◦ 옆줄은 1개로 가슴지느러미 윗쪽에서 둥글게 구부러져 있다.
◦ 눈이 없는 쪽의 가슴지느러미 중앙부의 연조는 갈라져 있다.
◦ 두 눈 사이는 편평하다.
◦
◦ 분 포 : 우리나라 전 연근해, 일본 연근해, 동중국해, 발해만.
◦ 회 유 : 서해안에서는 겨울철 흑산도 서방 해역에서 월동하다가 봄이 되면 북쪽 해역으로 이동하여 서해연안에 분포 서식하다가 가을에 다시 남하하는 남북회유를 한다.
◦ 산 란 : 산란장은 수심 20~40m인 바닥이 자갈 또는 암초지대로서 조류소통이 좋은 곳으로 산란기는 2~6월(성기는 3~5월)이며, 남쪽 해역이 빠르고, 북쪽은 늦다. 암컷은 체장 30cm에서 성숙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체장 45cm 전후에서 성숙하고, 수컷은 암컷보다 성숙체장이 10cm정도 작으며, 체장 45~60cm 이면 14만~40만개의 알을 여러번 나누어 산란한다.
◦ 성 장 : 부화 후 만 1년이면 체장 24cm, 2년이면 35cm, 3년이면 45cm, 4년이면 53cm, 5년이면 61cm 내외로 성장하며, 몸 길이는 84cm.
◦ 식 성 : 어릴 때에는 요각류, 젓새우류 등 소형 갑각류를 먹으며, 성장하게 되면 주로 작은 어류를 잡아 먹는 어식성으로 변하고, 그외 새우류, 갯가재류등 대형 갑각류와 오징어류, 패류 등을 잡아 먹으며, 산란기 중에도 잘 먹는다.
◦ 기 타 : 부화된 자어는 눈이 양쪽에 붙어 있으나, 몸길이 10.5~15.5mm 정도 자라게 되면 오른쪽에 있는 눈이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며, 이때부터 저서생활로 들어가게 된다.
1. 낚시장비
우럭낚시는 주로 서해안에서 선상낚시를 하는데 소형루어 장비로서 연안(방파제, 테트라포트, 어선정박장 주위)에서 하기도 한다. 전통적 고패질낚시에 쓰이는 봉돌 대신에 6~6.6피트의 ML/M액션의 지깅낚싯대에 100~200g대의 메탈지그를 사용하고 원줄을 PE 3~4호줄에 50~100LB 정도의 쇼크리더를 사용할 수 있다.
연안의 낚시는 쏘가리 장비를 사용하여 1/4oz 전후의 지그헤드에 2~3인치 그럽웜, 미노우웜 등을 사용한다.
2. 낚시방법
선상낚시의 주 포인트는 바닥의 바윗돌, 암초지대나 모래와 자갈이 섞여 있는 곳인데 메탈지그를 바닥에 내려 바닥을 읽어가며 30~40cm 범위 내에서 메탈지그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고패질을 반복한다. 라이트 택클용 지그헤드 채비는 캐스팅하여 바닥에 가라 앉힌 다음 질질 끌거나 낚싯대 끝으로 톡톡 튀기듯이 범핑을 하며 줄을 감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