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밤입니다.
잔잔한 바람이 흐린 하늘 아래에서 불어오지만, 멀리 보이는 바다는 그저
포근할 정도로 잔잔하기만 합니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그저 포근할 정도로 잔잔하기만 한 밤바다입니다.
때로는 성난 노도와 함께, 때로는 거친 파도와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던 그 바다가
오늘 저녁, 너무 잔잔하게 어둠속에서 고요를 뽐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그 고요의 바다가 두려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또 바람과 파도를 데려 올지 모르기때문입니다.
내일은 동삼어촌계의 풍어제를 합니다.
부산시와 영도구등 유관단체에서도 몹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도 최대의
축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부들의 올 한해 무사안녕을 비는 가장 의미심장하고 뜻깊은 행사이기도 합니다.
시간되시는 분들께서는 오셔서 축하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까지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저니(Journey)는 아메리칸 하드 록 필드의 대표적인 주자다.
이 앨범으로 600만 장의 판매고를 거두고 'Separate Ways', 'Faithfully' 같은 히트곡으로 80년대 초까지 그룹의 인기를
성공적으로 이어간다.
90년대 중반까지 각자 솔로로, 다른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이들은 여전한 인기에 힘입어 95년 재결성 해
[Trial By Fire](96)를 발표,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디오 부문에서 히트를 기록했고,
98년 영화 [Armageddon]의 사운드트랙에 싱글곡을 수록하면서 현재까지 웨스트 코스트가 자랑하는
최고의 록그룹으로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