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체 순위: 도화·한국전력기술·유신·건화·한국종합기술 順 2023 수주 실적
출처 건설워커 득보잡
https://blog.naver.com/workerjob/223634003992
2023년도 국내 엔지니어링 수주 실적이 역대 최대인 10조 5,0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9% 증가한 수치로, 2021년 이후 2년 만에 10조 원을 다시 돌파한 것이다.
수주 실적 상위 기업
도화엔지니어링: 7,519억 6,200만 원 (784건)
한국전력기술: 5,379억 9,400만 원 (59건)
유신: 3,414억 2,600만 원 (445건)
건화: 2,840억 400만 원 (474건)
한국종합기술: 2,697억 2,200만 원 (535건)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1996년부터 매년 4월 말 전년도 수주 실적을 집계하고 발표해왔다. 연도별 주요 실적으로는 ▲2021년 10조 1,000억 원 ▲2022년 9조 7,000억 원 ▲2023년 10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수주 실적 및 증가율
국내: 건설 부문과 비건설 부문이 각각 4,640억 원과 3,323억 원 증가하여 총 10조 2,309억 원 기록
해외: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하며 2년 연속 하락세
분야별로는 전기전자응용 분야가 438.3%라는 큰 증가세를 보였으나, 해외 수주는 감소해 지역별로 유럽과 아프리카는 증가했으나 북미, 중동 지역은 감소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폴란드 철도 설계(330억 원) 등 400억 원, 아프리카는 케냐 항만 설계·감리(130억 원) 등으로 200억 원 증가했다.
상위 100대 기업 수주 현황 2023년 상위 100대 기업의 수주액은 6조 7,101억 원으로 전체의 63.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2.1%p 증가한 수치로, 수주 건수는 1,569건이 늘어났다.
기술 및 업무 부문별 실적
증가 부문: 건설(10.6%), 전기(54.3%), 설비(33.8%), 환경(13.5%), 정보통신(15.2%), 해양수산(71.8%), 농림(52.5%)
감소 부문: 화학(△56.2%), 원자력(△30.1%), 기계(△26.8%), 선박(△37.0%), 광업(△100.0%)
설계 분야는 전체 수주의 47.3%를 차지하며 대체로 전년과 유사한 비율을 유지했다. 시설물 유형별로는 원자력발전(12.1%), 도로(9.8%), 하수도(7.1%), 철도(6.0%) 순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엔지니어링 계약제도 개선, 해외 프로젝트 지원, 친환경·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총 8,024개 엔지니어링 사업자 중 5,447개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접수율은 66.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