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앙생활은 반복의 연속입니다 전례력에 따라 대림 시기를 시작으로 연중 맨 마지막 주일인 그리스도 왕 대축일 주간까지 1년을 주기로 같은 날에 축일이 반복 되도록 정하고 있으며 말씀과 교리 교본을 반복하여 경청하고 읽기도 하고 네가지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로사리오 기도역시 주모경을 반복하여 드리는 가장 모범적이고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이렇게 말씀과 교리 교본을 반복하여 듣고 읽거나 같은 기도를 반복하여 드려도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은 말씀과 교리 교본과 우리가 드리는 기도 안에는 생명이신 하느님께서 현존하시기 때문에 언제나 새로운 감동으로 우리의 가슴을 파고 듭니다 10월은 로사리오 성월입니다 다른 어느 때 보다도 구원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며 로사리오 기도를 열심히 드려야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전교의 달로 정하기도 하였으며 지금도 이달 셋째주일은 전교 주일로 정하여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로시리오 기도와 전교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로사리오 기도가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며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라면 전교는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구원의 신비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모든 이에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선포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전교 활동을 열심히 해야 합니까 이 세상의 복음화는 교회에 맡겨진 사명이며 땅 끝까지 이복음을 전하여 모든 이를 당신 백성으로 삼고자 하신 하느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목4동에 성당을 설립한 것도 복음화를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화를 통해서 모든이를 구원 하시고자 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며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은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 하셨습니다(필립2.6~8)그러므로 저는 단원 여러분과 함께 성모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외인 입교와 쉬는 교우들의 회개를 위한 활동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자 합니다 아드님 예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뜻이 성모님의 뜻 이며 우리의 사도 정진석 니꼴라오 추기경님의 사목 방침이기도 합니다 본당의 복음화를 위해 단원 여러분들은 먼저 쁘레시디움 지시에 잘 따르는 성모님의 충성스런 단원이 되어야하며 여러분 각자가 사목 회장님과 전교 회장님이 되어 모든 이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삶의 현장이 복음화의 현장이고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이 복음화의 대상입니다 복음화의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도 닥칠 것입니다 멸시와 모욕 더 나아가서는 생명의 위협 까지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고통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에 참여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이며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누릴 영광을 생각하며 모든 어려움을 기쁨으로 이겨낼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무염시태 쁘레시디움 단원 여러분과 저는 이모든 일을 이루기 위해 말씀과 기도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깨서 여러 경로를 통하여 반복적으로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귀울이고 주님의 이름 예수님과 성모님의 이름 마리아를 반복하여 부르며 로사리오 기도를 더욱 열심히 드려 활동의 힘을 얻고 목4동의 복음화를 위해 용감한 주님의 사도가 되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냅시다
2008년10얼2일 무염시태Pr.단장 안현만 스테파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