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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통성업의 때가 찼고 운이 도래했습니다. 군산발 급살병을 앞두고 대시국 의통군이 조직되고 있습니다. 증산 모사재천 10년에, 단주 성사재인 10년의 절대시간입니다. 증산상제님 천지공사의 경자 기유가 120년 만에 다시 전개되고 있습니다. 1995년 이진산 천명, 1998년 태을도 기두, 2016년 대시국 선포, 2024년 의통군 조직입니다.
■ 모사재천, 경자 기유 10년
1. 천지공사 준비, 이사
@ 정유년(1897)으로부터 조선팔도를 유력하시고 경자년(1900)에 고부 본댁으로 돌아오시어 가라사대 "이사를 하리니 준비하라." 하시며 이삿짐을 챙기시니, 마을 사람들이 이삿짐을 져다주려고 모여들어 한 짐씩 짊어질세, 참으로 성의를 다하는 사람은 일찍 와서 짐도 매고 그중에 중요한 것을 자기가 소중히 져다주려고 잘 매서 짊어졌으나, 성의없는 사람은 체면상 할 수 없이 오되 늦게 오니 이미 이삿짐은 다 짊어지고 없거늘, 짊어져다줄 이삿짐이 없다고 핑계하며 섰으려니까, 상제께서 가라사대 "짐이 없는 사람은 두엄자리에 두엄이라도 퍼서 짊어지라."고 명하시거늘, 짐없다 떠들던 사람이 두엄을 퍼서 지고 따라 가더라. 객망리를 떠나서 말목장터(현 이평면 소재지)에 이르니 상제께서 가라사대 "우리 여기서 쉬어가자." 하시거늘, 모두 지게를 받치고 한참동안 쉰 뒤에, 여러 사람을 향하여 가라사대 "그대들이 짊어진 대로 자기집으로 돌아가서 그 물건을 요긴하게 쓰라." 하시며, "나는 이 길로 이사를 작파하고 가노라." 하시고 어디론가 떠나시니, 짐을 져다주던 마을 사람들이 하는 수 없이 자기집으로 짊어진 대로 돌아가더라. 이 때에 가볍고 허름한 물건을 골라서 지고가던 꾀많은 자들이 말하여 가로대 "다같이 한 짐씩 짊어졌거늘 나는 쓸모없는 것뿐이라." 후회하더라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167-168)
2. 천지공사 9년
@ 하루는 제자가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있더니,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후천을 열고, 천지의 운로를 바로잡아 만물을 새롭게 하고, 나라를 세우고 도를 펴서, 억조창생의 세상을 널리 구하려 하노라. 이제 천지도수를 물샐 틈없이 짜 놓았으니, 도수 돌아닿는 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지성으로 나를 잘 믿고 천지공정에 참여하여, 천하의 정세를 잘 살피고 돌아가는 기틀을 보아 일을 도모하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이윤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동안의 그름을 깨닫고, 탕임금을 도와 마침내 대업을 이루었나니, 나는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구 년동안 행한 천지개벽공사를 이제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은 이것을 통해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하고 두텁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니, 천동과 지진으로 대신 말을 하노라." 대선생께서 "포교 오십년 종필(布敎五十年終筆)"이라 칙령을 써서 불사르시니, 즉시에 천동과 지진이 크게 일어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38-639)
■ 성사재인, 경자 기유 10년
1. 천하사의 때
@ 기유년에 하루는 대선생이 동곡에 계시더니, 제자가 여쭈기를 "천하사는 장차 어느 때를 기다려야 하나이까." 대선생께서 가로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써놓고 보여주시거늘, 제자가 여쭈기를 "어떻게 십이지(十二支)로 천하사의 장래가 알 수 있나이까.", 대선생께서 그 위에 가로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를 써놓고 보여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두 줄은 베 짜는 바디나 머리 빗는 빗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08-609)
2. 일출인묘진 사부지
@ 김병선에게 글 한 장을 써주시니 이러하니라.
일입유배(日入酉配) 해자난분((亥子難分)
일출인묘진(日出寅卯辰) 사부지(事不知)
일정사오미(日正巳午未) 개명(開明)
일중위시교역퇴(日中爲市交易退) 제출진(帝出震) (「대순전경」 p.312)
3. 갑을기두 무기한문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찬 원원(元元)한 천지대운이므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戊己)로써 구비를 치리니, 무기(戊己)는 천지의 한문(閈門)인 까닭이니라. (신판 대순전경 p138)
4. 청룡황도대개년
@ 제자가 증산상제님께 여줍기를 "영평의 비결에 '청룡황도대개년(靑龍黃道大開年)에 왕기부래태을선(旺氣浮來太乙船)이라 수능용퇴심선로(雖能勇退尋仙路)오 부불모신몰화천(富不謀身沒貨泉)이라.-청룡의 황도가 크게 열리는 때에 왕성한 기운따라 태을선이 떠오네. 그 누가 용감히 부귀영화 물리치고 신선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오. 돈으로는 재물에 빠져 죽는 몸을 구할 방법이 없느니라.' 하였나이다."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내 일을 명백하게 밝혔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22-123)
5. 오미방광신유이
@ 제자가 여쭈기를 "영평이 이르기를
'日本東出西洋沒(일본동출서양몰)하니
午未方光辛酉移(오미방광신유이)라
洋觸秋藩誰能解(양촉추번수능해)오
猿啼春樹登陽明(원제춘수등양명)이라
一天風雨鷄鳴夜(일천풍우계명야)오
萬國腥塵犬吠時(만국성진견폐시)라
欲知人間生活處(욕지인간생활처)면
茂林宿鳥下疎籬(무림숙조하소리)라.' 하였나니,
이것을 믿을 수 있겠나이까?"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내일을 명명백백히 밝혔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 122-123)
6. 왕겁망재십년호
@ 하루는 등불을 처마에 달고 공사를 행하실 때에 가라사대 "오랫만에 어렵게 빠져 나오도다."하시고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면분수구심생신(面分雖舊心生新) 지원급사속망망(只願急死速亡亡) 허면허소거래간(虛面虛笑去來間) 불토심정견여의(不吐心情見汝矣) 세월여유검극중(歲月汝遊劒戟中) 왕겁망재십년호(往劫忘在十年乎) 부지이지지부지(不知而知知不知) 엄상한설대흥로(嚴霜寒雪大鴻爐)」 "너와 내가 비록 대한지는 오래지만 대할 때마다 마음은 새로워오고 다만 원하는 것은 속히 이 세상을 개벽하는 것이라. 그냥 만나 헛웃음 지으며 오고 가는 사이에 그대를 보고도 내 심정을 털어놓지 못하노라. 세월은 전쟁속에서 흘러 가는데 그 오는 겁액이 십 년 세월속에 있음을 잊지 말지니 안다고 해도 모를 것이요, 모른다 해도 알게 될 것이니 그것이 아무리 큰 겁액이라도 끝날 때는 큰 화로에 눈 녹듯 하리라.” (대순전경 p202)
■ 북사도 전란
1. 북사도 전란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知之者)는 지지(知之)하고
부지자(不知者)는 부지(不知)로다.
삼팔목(三八木)이 들어서 삼팔선(三八線)이 왠일인고
삼일(三一)이 문을 열어 북사도(北四道)가 전란(戰亂)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보소 운수보소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0)
2. 전쟁은 장차 끝을 막고
@ 선천에는 위무로써 보배를 삼아 복과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상극의 유전이라.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 곳이 없으면 버린 바 되고 비록 천한 것이라도 쓸 곳이 있으면 취한 바 되느니, 이제 서양에서 건너온 무기의 폭위에는 짝이 틀려서 겨루어낼 것이 없으리니 전쟁은 장차 끝을 막으리라. (대순전경 p303)
3. 병으로써 판을 고른다
@ 동서양 싸움을 붙여 기우른 판을 바로잡으려 하나 워낙 짝이 틀려 겨루기 어려우므로, 병으로써 판을 고르게 되느니라. (대순전경 pp312-313)
■ 남군산 병겁
1. 군산 개복 시발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 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2. 전 인류가 진멸지경
@ 증산상제님께서 가라사대 "이름모를 괴이한 병이 이렇듯 급박하게 인간세상을 휩쓰리니 이것이 이른바 병겁이라. 병겁이 들어설 때에는 어디보다 먼저 약방과 병의원을 찾아들어서 병자가 찾을 바를 얻지 못하리니, 이제 전 인류가 가히 진멸지경에 빠지리라. 이렇듯 위급지경을 당하여 무엇으로 살어나기를 바라리요. 비열한 듯 하지만 오직 의통(醫統)일 뿐이니, 너희들은 의통을 알아두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328)
3. 자다 죽고 먹다 죽고
@ 이 뒤에 괴병이 돌 때에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죽어, 묶어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 내되, 신 돌려신을 정신을 차리지 못하리라. (「대순전경」 p.314)
4. 급살맞아 죽는 급살병
@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맞아 죽으라 이르나니, 이는 급살병을 이름이라. 하루 밤 하루 낮에 불면불휴하고 짚신 세 켜레씩 떨어치며 죽음을 밟고넘어 병자를 건지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믿을 자가 있으리요. 시장이나 집회중에 갈 지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 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면, 그 사람들은 모를 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으리라. (대순전경 p314)
5. 시체 냄새가 천지 진동
@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급살병이 도래하면 시체 썩는 냄새가 천지를 진동하여 차마 코를 들지 못하리니, 아무리 비위가 강한 자라 할 지라도 밥 한 숟가락 뜨지 못하리라." 또 이르시기를 "급살병이 닥치면 여기저기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칠 것이니, 너희들이 하루에 짚신 세 켤레를 떨어치며 병자를 구하러 돌아다니느라 잠시 쉴 틈도 없을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234-235)
■ 증산 모사재천, 단주 성사재인
1. 세계일가통일정권
@ 이달에 고부 와룡리에 이르사,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혼란한 세상을 바루려면 황극신을 옮겨와야 하리니, 황극신은 청국 광서제에게 응기되어 있느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황극신이 이 땅으로 옮겨오게 될 인연은 송우암이 만동묘를 세움으로부터 시작되었느니라." 하시며, 종도들을 명하사 밤마다 시천주(侍天呪)를 읽게 하시되 친히 곡조를 먹이사, 며칠을 지난 뒤에 가라사대 "이 소리가 운상하는 소리와 같도다." 하시고 또 가라사대 "운상하는 소리를 '어로(御路) 어로(御路)'라 하나니 '어로'는 곧 임금의 길이라. 이제 황극신의 길을 틔웠노라." 하시고 문득 "상씨름이 넘어간다!"고 외치시더니, 이 때에 청국 광서제가 죽으니라. 인하여 세계일가 통일정권(世界一家統一政權)의 공사를 행하실 새, 제자들을 엎드리게 하시고 일러 가라사대 "이제 만국제왕의 기운을 걷어 버리노라." 하시더니, 문득 구름과 같은 이상한 기운이 제왕의 장엄한 모양을 이루어 허공에 벌려 있다가 이윽고 사라지니라.(대순전경 PP255-256)
2. 태조 강증산
@ 기유(1909)년 유월 스무사흗날 오전에, 여러 제자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때가 바쁜 지라. 너희들 중에 임술생(壬戌生)으로서, 누이나 딸이 있거든 수부(首婦)로 내세우라." 하시니, 형렬이 대하여 가로대 "수부는 저의 딸로 들여세우겠나이다." 가라사대 "세수시키고 빨은(깨끗한) 옷을 가라입혀서 데려오라." 하시니 형렬이 명하신 대로 하여 그 딸을 약방으로 데려오거늘, 상제님 제자들로 하여금 약장을 방 한가운데로 옮겨놓게 하신 뒤에, 형렬의 딸을 명하사 약장 주위를 세 번 돌게 하신 뒤에 그 옆에 서게 하시고 경석을 명하사 '대시태조 출세 제왕 장상 방백 수령 창생점고 후비소((大時太祖 出世 帝王 將相 方伯 守令 蒼生點考 后妃所)'라는 글을 쓰게 하시니 경석이 받아씀에 후비소(后妃所)를 후비소(后妣所)라 썻거늘, 가라사대 "잘못 썼다." 하사 불사르시고 다시 쓰게 하사 약장에 붙이게 하신 뒤에, 가라사대 "이것이 예식이니, 너희들이 증인이 되라." 하시고, 형렬의 딸을 돌려보내신 다음에 경석으로 하여금 그 글을 거두어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p412-413)
3. 통할 단주
@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만고의 원한 중에서 단주가 가장 크니,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불초하다는 말이 반만 년에 걸쳐 전해내려오지 않더냐.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가 일러 '단주가 깨침이 많고 천성이 밝다'고 천거했겠느냐. 야만과 오랑캐를 없애겠다는 것이 남과 더불어 다투고 시비걸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더냐. 이는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것을 두고 다투고 시비하는 것이라 욕하였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우가 요임금의 맏아들이 불초하다고 비판하였나니, 그 이유로써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물과 뭍을 막론하고 배를 몰고 다니고, 집집마다 들어가 술마시기를 좋아하고, 요임금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였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것은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며 백성의 고통을 살폈다는 것이요, 물과 뭍을 가리지 않고 배를 몰고 다녔다는 것은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분주하였다는 말이요, 집집마다 들어가 술을 마셨다는 것은 가가호호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는 것이요, 요임금의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는 것은 다스리는 도가 요임금과 다름을 이름이니라. 당요의 세상에 단주가 천하를 맡았다면 요복과 황복이라는 지역차별이 없었을 것이고, 야만과 오랑캐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고, 만 리가 지척과 같이 가까와졌을 것이며, 천하가 한 가족이 되었으리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는 좁고 막힌 것이었느니라. 단주의 원한이 너무 커서, 순임금이 창오의 들판에서 갑자기 죽고 두 왕비가 상강의 물에 빠져 죽었느니라."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에 크고작게 쌓여내려온 원한이 큰 화를 양산하여 인간세상이 장차 멸망할 지경에 이르렀나니, 그런 고로 단주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만고에 걸쳐 쌓여내려온 모든 원한이 자연히 풀리게 되느니라. 후천 선경세상에는 단주가 세상의 운수를 맡아 다스려나갈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01-103)
4. 단주수명 태을주
@ 약장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 있고 또 그 위에 내려 셋 가로 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 「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 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붙였으며, 궤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대순전경 P239-240)
■ 건방설도 의통성업
1. 진도진법 사정감정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운이 일러 '도의 기운이 항상 몸에 배어있으면 삿됨이 침범하지 않느니라.'라는 말을 했다 하니, 나는 거기에 덧붙여 '진심을 잘 지키면 천복이 먼저 들어오느니라.'라고 화답하리라." 또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를 해마(解魔)하나니, 난신(亂神)들로 하여금 각기 소원에 따라 마음껏 일을 도모하게 하리니, 이렇게 해야 오만 년동안 다시는 망동치 않을 것이니라. 분분한 천하의 형세가 장차 형형색색을 이루어 온갖 물건이 차려진 물중전과 같으리니, 이는 난도난법의 세상이니라. 진실자는 온갖 복의 근원이요, 허망자는 온갖 화의 근본이니라. 참된 마음과 하늘의 이치를 가르치는 진도진법(眞度眞法)이 나와서 지극한 기운이 돌아닿는 운수가 열리면, 신명이 인간의 마음에 들어가 옳고그름을 감정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골절이 뒤틀리고 심담(心膽)이 찢어지리라. 너희들은 마음닦기에 힘쓸 지어다. 운은 좋건만은 목넘기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88-89)
2. 도즉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3. 국즉 대시국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라 칭할 것이니라." 족보와 공명첩을 불사르시며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
4. 약즉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5. 심즉 원수를 은인같이
@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
첫댓글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라.
이제 신명(神明)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혀 사정(邪正)을 감정하여 번개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운수는 좋건만은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대순전경』 p.306)
- 선천의 막바지에 해원판이 열렸습니다.
여기에는 난법 진법이 모두 포함됩니다.
거짓된 자는 증산상제님을 만나도 난법으로만 인연되어, 급살병에 목 넘기기가 어려워집니다.
오직 마음을 바르게 하는 자 만이 결국 성사재인을 맡은 단주의 진법과 인연되어, 의통성업을 함께할 것입니다.
지금은 천지성공시대이나, '길화개길실 흉화개흉실(吉花開吉實 凶花開凶實)'입니다.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의 앞길을 밝혀주는 선통자와 선구자가 있습니다. 그 선통자와 선구자가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을 밝혀 생명의 길로 인도합니다. 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임박에 대시국 의통군이 조직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천하사에 뜻을 둔 이들이 천지부모님의 의통천명을 받들어 대시국 의통군에 참여해야 할 절박한 때입니다.
모사재천 성사재인의 시대입니다. 하늘의 뜻을 받들어 그것을 인간이 성취해야 하는 운수입니다.
하늘의 뜻과 계획, 증산상제님이 짜놓으신 천지도수를 올바로 알고 이해해야 올바르게 성사할 수 있습니다.
참고중설(參考衆說)하고 잠심구도(潛心求道)하여 올바른 마음으로 판단해야 길이 뚜렷이 보이고 전진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급살병을 치유하는 약은 오직 의통일 뿐입니다. 의통으로 생명을 살리는 대시국 의통군입니다. 의통은 마음닦고 태을주 읽는 것입니다.
마음 밝힘을 잘 이해하고 가르침을 잘 배울 수 있는, '성사재인 10년'의 시간대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