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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師功德品 第 十九 법사공덕품 제 십구
19-1 爾時에 佛告常精進菩薩摩訶薩하사대 善男子 善女人이 이시 불고상정진보살마하살 선남자 선여인 受持是法華經하야 若讀하며 若誦커나 若解說하며 수지시법화경 약독 약송 약해설 若書寫하면 是人은 當得 八百眼功德과 千二百耳功德과 약서사 시인 당득 팔백안공덕 천이백이공덕 八百 鼻功德과 千二百舌功德과 八百身功德과 팔백 비공덕 천이백설공덕 팔백신공덕 千二百億功德하리니 以是功德으로 莊嚴六根하야 천이백억공덕 이시공덕 장엄육근 皆令淸淨하나니라. 개령청정 그 때 부처님께서 상정진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법화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거나 해설하고 옮겨 쓰면. 이런 사람은 8백 가지 눈의 공덕과 1천2백 가지 귀의 공덕과 8백 가지 코의 공덕과 1천 2백 가지 혀의 공덕과 8백 가지 몸의 공덕과 1천 2백 가지 뜻의 공덕을 얻으리니. 이 공덕으로 6근을 장엄하여 다 청정하게 되리라.
19-2 是善男子 善女人이 父母所生한 淸淨肉眼으로 시선남자 선여인 무모소생 청정육안 見於三千大千世界에 內外에 所有한 山林河海호대 견어삼천대천세계 내외 소유 산림하해 下至阿鼻地獄하고 上至有頂하며 亦見其中에 하지아비지옥 상지유정 역견기중 一切衆生及業因緣과 果報生處하야 悉見悉知니라. 일체중생급업인연 과보생처 실견실지 이 선남자. 선여인은 부모 소생의 청정한 육안으로 삼천대천세계의 안팎에 있는 산과 숲과 강과 바다를 보되. 아래로는 아비지옥까지. 위로는 유정천까지 이르며. 또한 그 가운데 일체 중생을 다 보고 아울러 업의 인연과 과보로 나는 곳을 다 보고 다 알리라”
19-3 爾時에 世尊께서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이시 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若於大衆中에 以無所畏心으로 약어대중중 이무소외심 說是法華經하면 汝聽其功德하라. 설시법화경 여청기공덕 是人得八百 功德殊勝眼이니 시인득팔백 공덕수승안 以是莊嚴故로 其目甚淸淨이라 이시장엄고 기목심청정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만일 대중 가운데 두려움 없는 마음으로 이 [법화경]설하면 그 공덕을 잘 들으라. 이 사람은 8백 공덕 수승한 눈 얻어서 이로써 장엄하니 그 눈 매우 청정하며
19-4 父母所生眼으로 悉見三千界의 부모소생안 실견삼천계 內外彌勒山과 須彌及鐵圍와 내외미륵산 수미급철위 幷諸餘山林과 大海江河水호대 병제여산림 대해강하수 下至阿鼻獄하고 上至有頂處까지 하지아비옥 상지유정처 其中諸衆生을 一切皆悉見하며 기중제중생 일체개실견 雖未得天眼이나 肉眼力如是니라. 수미득천안 육안력여시 부모 소생 육안으로 3천 세계 안팎의 미루산과 수미산 그리고 철위산과 아울러 숲과 바다 큰 바다와 큰 강물 그 모두를 다 보니 아래로는 아비지옥 위로는 유정청까지 그 가운데 여러 중생 일체를 다 보나니 비록 천안은 얻지 못했으나 부모 소생 육안으로 보는 힘이 이러하리라.
19-5 復此 常精進아 若善男子 善女人이 受持此經하야 부차 상정진 약선남자 선여인 수지차경 若讀하며 若誦커나 若解說하며 若書寫하면 약독 약송 약해설 약서사 得千二百耳功德하나니 득천이백공덕 또 상정진아. 만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거나 해설하고 옮겨 쓰면. 이런 사람은 1천 2백 가지 귀의 공덕을 얻으리니.
19-6 以是淸淨耳로 聞三千大千世界에 下至阿鼻地獄하고 이시청정이 문삼천대천세계 하지아비지옥 上至有頂까지 其中內外에 種種語言音聲호대 象聲 馬聲이며 상지유정 기중내외 종종어언음성 상성 마성 牛聲 車聲이며 啼哭聲 愁歎聲이며 螺聲 鼓聲이며 우성 거성 제곡성 수탄성 나성 고성 鍾聲 鈴聲이며 笑聲 語聲이며 男聲 女聲이며 종성 영성 소성 어성 남성 여성 童子聲 童女聲이며 法聲 非法聲이며 苦聲 樂聲이며 동자성 동녀성 법성 비버성 고성 낙성 梵夫聲 聖人聲이며 喜聲 佛喜聲이며 天聲 龍聲이며 범부성 성인성 희성 불희성 천성 용성 夜叉聲 乾達婆聲이며 阿修羅聲 迦樓羅聲이며 야차성 건달바성 아수라성 가루라성 緊那羅聲 摩睺羅伽聲이며 火聲 水聲 風聲이며 긴나라성 마후라가성 화성 수성 풍성 地獄聲 畜生聲 餓鬼聲이며 比丘聲 比丘尼聲이며 지옥성 축생성 아귀성 비구성 비구니성 聲聞聲 辟支聲이며 菩薩聲 佛聲이라. 성문성 벽지성 보살성 불성 이 청정한 귀로 삼천대천세계의 아비지옥에서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그 안팎에 있는 가지 가지 음성과 소리를 들으리라. 코끼리. 말. 소. 수레의 소리를 들으며. 우는 소리와 탄식하는 소리. 소라 고둥소리. 북치는 소리. 종소리와 방울 소리. 또 웃는 소리와 말 소리를 다 들으며. 남자 소리와 여자 소리. 사내아이와 게집아이들의 소리. 법의 소리와 법 아닌 소리. 괴로운 소리와 즐거운 소리. 범부의 소리와 성인의 소리. 기쁜 소리와 기쁘지 않은 소리. 하늘에서 나는 소리와 용의 소리. 여차와 건달바의 소리. 아수라와 가루라의 소리. 긴나라와 마후라가의 소리. 불타는 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와 바람 부는 소리. 비구와 비구니의 소리. 성문과 벽지불의 소리. 보살과 부처님의 소리를 다 분별하여 들으리라.
19-7 以要言之컨대 三千大千世界中 一切內外의 所有諸聲을 이요언지 삼천대천세계중 일체내외 소유제성 雖未得天耳나 以父母所生한 淸淨常耳로 皆悉聞知하나니 수미득천이 이부모소생 청정상이 개실문지 如是分別種種音聲호대 佛壞耳根이니라. 여시분별종종음성 불괴이근 다시 요약하면. 삼천대천세계의 안팎에 있는 일체의 소리를 비록 하늘 귀는 못 얻었더라도 부모 소생의 청정한 귀로 다 들어 아나니. 이렇게 가지 가지 소리를 분별하여 들어도 청각은 다치지 않느니라.
19-8 爾時에 世尊께서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이시 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父母所生耳는 淸淨無濁穢라 부모소생이 청정무탁예 以此常耳聞 三千世界聲호대 이차상이문 삼천세계성 象馬車牛聲과 鐘鈴螺鼓聲이며 상마거우성 종령나고성 今瑟箜篌聲과 簫笛之音聲과 금슬공후성 소적지음성 淸淨好歌聲을 聽之而不著하며 청정호가성 청지이불착 無數種人聲을 聞悉能解了하며 무수종인성 문실능해료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이 경전 수지하여 독송하고 해설하면 부모님께 받은 그 귀 청정하고 흐리잖아 이런 귀로 3천 세계 난 소리 다 듣되 코끼리. 말. 수레. 소와 종과 방울. 북 소리며 청정한 노랫소리 듣고 집착 아니 하며 무수한 사람 소리 다 듣고 알아내고
19-9 又聞諸天聲의 微妙之歌音하며 우문제천성 미묘지가음 及聞男女聲과 童子童女聲하며 급문남녀성 동자동녀성 山川嶮谷中에 迦陵頻伽聲과 산천험곡중 가릉빈가성 命命等諸鳥를 悉聞其音聲하며 명명등제조 실문기음성 地獄衆苦痛의 種種楚毒聲이며 지옥중고성 종종초독성 餓鬼飢渴逼하야 求索飮食聲이며 아귀기갈핍 구색음식성 諸阿修羅等이 居在大海邊하야 제아수라등 거재대해변 自共語言時에 出于大音聲을 자공어언시 출우대음성 如是說法者가 安住於此間하야 여시설법자 안주어차간 遙聞是衆聲호대 而不壞耳根하며 요문시중성 이불괴이근 十方世界中에 禽獸鳴相呼를 시방세계중 금수명상호 其說法之人이 於此悉聞之하며 기설법지인 어차실문지 其諸梵天上에 光音及遍淨과 기제범천상 광음급변정 乃至有頂天까지 言語之音聲을 내지유정천 언어지음성 法師住於此하야 悉皆得聞之하며 법사주어차 실개득문지 여러 하늘 묘한 음악 그 소리도 다 들으며 남자 소리. 여자 소리 동자와 동녀 소리 산천의 깊은 계곡 가릉빈가 소리와 공명조와 여러 새들 아름다운 소리도 다 듣고 지옥에서 받는 고통 그 소리도 다 들으며 배고픈 아귀들이 먹을 것을 찾는 소리 많고 많은 아수라들 바닷가에 모여 가서 질러대는 그 큰 소리들을 이와 같은 설법자는 편히 머물면서 그런 소리 다 들어도 청각은 상하지 않으며 시방세게 가운데 금수들이 우는 소리 설법하는 그 사람은 여기에서 모두 듣고 그 여러 범천 세계 광음천과 변정천 유정천서 하는 말. 여러 가지 소리들을 법사 여기 있으면서 그 모두를 듣고 알리.
19-10 一切比丘衆과 及諸比丘尼가 일체비구중 급제비구니 若讀誦經典하며 若爲他人說을 약독송경전 약위타인설 法師住於此하야 悉皆得聞之하며 법사주어차 실개득문지 일체 비구들과 많은 비구니들 경전 읽고 외우며 타인 위해 설하는 말 법사 여기 머물면서 그 소리를 다 듣고
19-11 復有諸菩薩이 讀誦於經法하며 부유제보살 독송어경법 若爲他人說하고 撰集解其義하난 약위타인설 찬집해기의 如是諸陰聲을 悉皆得聞之하며 여시제음성 실개득문지 또다시 여러 보살 경전을 읽고 외우며 타인 위해 설하고 그 뜻을 모아서 풀이하는 등 이와 같은 여러 음성 모두 다 잘 들으며
19-12 諸佛大聖尊의 敎化衆生者가 제불대성존 교화중생자 於諸大會中에 演說微妙法커든 어제대회중 연설미묘법 持此法華者는 悉皆得聞之하며 지차법화자 실개득문지 부처님 대성존이 많은 대중 가운데서 중생 교화하느라고 묘한 법을 연설커든 이[법화경]지니는 이 그 말씀을 다 들으며
19-13 三千大千界의 內外諸音聲하며 삼천대천계 내외제음성 下至阿鼻獄하고 上至有頂天까지 하지아비옥 상지유전천 皆聞其音聲호대 而不壞耳根이니 개문기음성 이불괴이근 其耳총利故로 悉能分別知라. 기이총리고 실능분별지 持是法華者는 雖未得天耳나 지시법화자 수미득천이 但用所生耳라도 功德已如是니라. 단용소생이 공덕이여시 삼천 대천 큰 세계 안팎의 모든 음성 아래로는 아비지옥 유정천의 위에까지 그 가운데 나는 소리 빠짐없이 다 들어도 그 귀는 총명하여 청걱은 안 다치고 모든 소리 능히 듣고 분별하여 아느니라. [법화경]을 가진 이 하늘 귀는 못 얻었고 부모 주신 귀일망정 그 공덕이 이러너라.
19-14 復此常精進아 若善男子 善女人이 受持是經하야 부차상정진 약선남자 선여인 수지시경 若讀 若誦커니 若解說 若書寫하면 成就八百鼻功德하나니 약독 약송 약해설 약서사 성치팔백비공덕 “다시 상정진아.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거나 해설하고 옮겨 쓰면 8백 가지 코의 공덕을 성취하느니라.
19-15 以是淸淨鼻根으로 聞於三千大千世界에 上下內外의 이시청정비근 문어삼천대천세계 상하내외 種種諸香호대 須蔓那華香이며 闍提華香이며 末利華香이며 종종제향 수만나화향 사제화향 말리화향 瞻蔔華香이며 波羅羅華香이며 赤蓮華香이며 靑蓮華香이며 첨복화향 바라라화향 적련화향 청련화향 白蓮華香이며 華樹香 菓樹香이며 旃檀香 沈水香이며 백련화향 화수향 과수향 전단향 침수향 多摩羅跋香이며 多伽羅香이며 及千萬種和香이며 다마라발향 다가라향 급천만종화향 若末若丸若塗香을 持是經者는 於此間住하야 悉能分別하며 약말약환약도향 지시경자 어차간주 실능분별 이 청정한 코로 삼천 대천 세계 위와 아래 그리고 안과 밖의 여러 가지 많은 향기를 맡느니라. 수만나 화의 향기. 사제 화의 향기. 말리 화의 향기. 첨복화의 향기. 바라라 화의 향기. 붉은 연꽃의 향기. 푸른 연꽃의 향기. 흰 연꽃의 향기. 꽃나무의 향기며 과일나무의 향기며. 전단 향. 침수 향. 다마라발 향. 다가라 향과 천만 가지의 향이며. 혹은 가루 향과 둥근 향과 바르는 향기를. 이 경전을 가진 이는 여기에 머물러서도 다 맡고 분별하여 알아내며.
19-16 又復別知 衆生之香호대 象香 馬香과 牛羊 等香이며 우부별지 중생지향 상향 마향 우양 등향 男香 女香과 童子香 童女香이며 及草木藂林香호대 남향 여향 동자향 동녀향 급초목총림향 若近若遠의 所有諸香을 悉皆得聞하야 分別不錯하나니라. 약근약원 소유제향 실개득문 분별불착 또 중생들의 냄새를 맡되. 코끼리. 말. 소. 양 등의 냄새며. 남자. 여자. 사내아이. 곚ㅂ아이의 냄새를 맡고. 멀리 가까운 풀과 나무와 숲의 여러 가지 냄새를 다 맡아 분별하되 착오가 없느니라.
19-17 持是經者는 雖住於此나 亦聞天上諸天之香하나니 지시경자 수주어차 역문천상제천지향 波利質多羅와 拘鞞多羅殊香이며 及蔓陁羅華香과 바라질다라 구비다라수향 급만다라화향 摩訶蔓陁羅華香이며 蔓殊沙華香과 摩訶蔓殊沙華香이며 마하만다라화향 만수사화향 마하만수사화향 旃檀沈水와 種種末香이며 諸雜華香인 如是等天香의 전단심수 종종말향 제잡화향 여시등천향 和合所出之香을 無不聞知하며 화합소출지향 무불문지 이 경을 가진 이가 비록 이 세계에 머물러 있지만 또한 천상의 모든 하늘 냄새를 맡나니. 바라질다라와 구비다라 나무의 향기며. 만다라 꽃. 마하만다라 꽃. 만수사 꽃. 마하만수사 꽃의 향기며. 전단 향. 침수 향 그리고 가지가지 말향과 여러 가지 꽃의 향기가 화합하여 풍겨 나오는 모든 하늘의 냄새나 향기를 맡아 알지 못하는 것이 없느니라.
19-18 又聞諸天身香호대 釋提桓因이 在勝殿上하야 五慾 娛樂하난 우문제천신향 석제환인 재승천상 오욕 오락 嬉戱時香이며 若在妙法堂上하야 爲忉利諸天說法時香이며 희희시향 약재모법단상 위도리제천설법시향 若於諸園에 遊戱時에 香及餘天等의 男女身香을 약어제원 유희시 향급여천등 남녀신향 皆悉遙聞호대 개실요문
또 천인들의 냄새를 맡으리니. 석재환인이 좋은 궁전에서 오욕을 즐겨 유희하는 때의 냄새며. 혹은 묘법당에서 도리천을 위하여 설법할 때에 풍기는 향기 여러 동산을 유희할 때에 푸기는 향기와 다른 나라의 남녀들 몸에서 나는 냄새를 멀리서 다 맡되.
19-19 如是展轉하야 乃至梵世하며 上至有頂까지 諸天身香을 여시전전 내지범세 상지유정 제천신향 亦皆聞之하고 幷聞諸天所燒之香하며 及聲聞香 辟支佛香이며 역개문지 병문제천소소지향 급성문향 벽지불향 菩薩香 諸佛身香을 亦皆遙聞하야 知其所在하나니 보살향 제불신향 역개요문 지기소재 雖聞此香이나 然於鼻根에 不壞不錯이라 若欲分別하야 수문차향 연어비근 불괴불착 약욕분별 爲他人說하면 憶念不謬니라. 위타인설 억념불류 이와 같이 계속하여 범천에 이르고. 또 위로는 유정천의 모든 천의 냄새를 맡으며. 아울러 여러 하늘에서 태우는 향의 향기를 다 맡고. 성문과 벽지불과 보살과 부처님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를 멀리서도 잘 맡아 그 처소를 잘 아느니라. 이와 같이 많은 냄새를 맡을지라도 후각은 파괴되지도 않고 착오도 없나니. 만일 분명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하려 하면 그 생각과 기억이 분명하여 틀림없으리라.
19-20 爾時에 世尊께서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이시 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是人鼻淸淨하야 於此世界中에 시인비청정 어차세계중 若香若臭物을 種種悉聞知하며 약향약취물 종종실문지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이런 사람 청정한 코 이 세계 가운데의 향기나 물건 냄새 갖가지로 다 맡으며
19-21 須蔓那闍提와 多摩羅旃檀과 수만나사제 다마라전단 沈水及桂香과 種種華菓香과 침수급계향 종종화과향 及知衆生香과 男子女人香을 급지중생향 남자여인향 수만나. 사제꽃 향. 다마라향. 전단향과 침수향과 계향들과 과일 향기 다 맡으며 남자 여자 중생들의 온갖 냄새 또한 맡고
19-22 說法者遠住하야 聞香知所在하며 설법자원주 문향지소재 설법자 멀리 있어도 냄새 맡고 그 있는 곳 알아내며
19-23 大勢轉輪王과 小轉輪及子와 대세전륜왕 소전륜급자 君臣諸宮人을 聞香知所在하며 군신제궁인 문향지소재 대전륜왕. 소전륜왕 그 아들과 여러 군신 궁인들이 있는 곳을 냄새 맡고 알아내며
19-24 有所著珍寶와 及地中寶藏과 유소착진보 급지중보장 轉輪王寶女를 聞香知所在하며 전륜왕보녀 문향지소재 몸에 지닌 귀한 보배 땅 속에 든 보물이나 전륜왕의 궁녀들을 냄새 맡고 알아내며
19-25 諸人嚴身具의 衣服及瓔珞과 제인엄신구 의복급영락 種種所塗香을 聞香知其身하며 종종소도형 문향지기신 여러 사람 장신구와 의복이나 영락이며 갖가지바른 향을 냄새 맡고 알아내며
19-26 諸天若行坐와 遊戱及神變을 제천약행좌 유희급신변 持是法華者는 聞香悉能知하며 지시법화자 문향실능지 하늘사람 걷고 앉고 유희하고 신통변화 [법화경]지닌 이는 냄새 맡고 다 알리라
19-27 諸樹華菓實과 及酥油香氣를 제수화과실 급소유향기 持經者住此하야 悉知其所在하며 지경자주차 실지기소재 여러 가지 꽃과 과일 소유의 향기들을 경 가진 이 여기에서 그 있는 곳 다 알며
19-28 諸山深嶮處에 栴檀樹華敷어든 제산심험처 전단수화부 衆生在中者를 聞香悉能知하며 중생재중자 문향실능지 산 깊은 험한 계곳 잔단향의 꽃이 피면 그 가운데 잇는 중생 냄새 맡고 알아내며
19-29 鐵圍山大海와 地中諸衆生을 철위산대해 지중제중생 持經者聞香하고 悉知其所在하며 지경자문향 실지기소재 철위산과 큰 바다 땅 속의 여러 중생 경 지닌 이 냄새 맡고 그 있는 곳 알아내며
19-30 阿修羅男女와 及其諸眷屬의 아수라남녀 급기제권속 鬪爭遊戱時를 聞香皆能知하며 투쟁유희시 문향개능지 아수라의 남자. 여자 그 여러 권속들이 싸우고 희롱할 적 냄새 맡고 다 알고
19-31 曠野嶮隘處에 師子象虎狼과 광야험애처 사자상호랑 野牛水牛等을 聞香知所在하며 야우수우등 문향지소재 거칠고 넓은 광야 사자. 코끼리. 호랑이. 이리 들소나 물소들 잇는 곳을 맡아 알고
19-32 若有懷姙者에 未辯其男女와 약유회임자 미변기남녀 無根及非人을 聞香悉能知하며 무근급비인 문향실능지 잉태한 여인 몸 속 남아인가. 여아인가 중성인지 아닌지를 냄새 맡아 알아내며
19-33 以聞香力故로 知其初懷姙에 이문향력고 지기초회임 成就不成就와 安樂産福者하며 성취불성취 안락산복자 냄새 맡는 이런 힘은 처음 잉태한 이가 성취할지 못 할지와 복된 아들 잘 낳을지 알아내며
19-34 以聞香力故로 知男女所念인 이문향력고 지남여소념 染欲癡恚心하고 亦知修善者하며 염욕치에심 역지수선자 냄새 맡는 이런 힘은 남녀들이 생각하는 바 탐. 진. 치의 마음과 착한 행실 닦는 이를 일아내며
19-35 地中衆伏藏인 金銀諸珍寶와 지중중복장 금은제진보 銅器之所盛을 聞香悉能知하며 동기지소성 문향실능지 땅 속에 감추어진 금과 은과 많은 보배 구리 그릇에 담긴 물건 냄새 맡아 알아내며
19-36 種種諸瓔珞에 無能識其價를 종종제영락 무능식기가 聞香知貴賤과 出處及所在하며 문향지귀천 출처급소재 그 값을 알 수 없는 가지 가지 많은 영락 귀하고 천함과 출처와 소재를 냄새 맡아 알아내며
19-37 天上諸華等에 蔓陁蔓殊沙와 천상제화등 만다만수사 波利質多樹를 聞香悉能知하며 바리질다수 문향실능지 천상의 그 많은 꽃 만다라 꽃. 만수사 꽃 바라질다 나무 등을 냄새 맡아 알아내며
19-38 天上諸宮殿에 上中下差別과 천상제궁전 상중하차별 衆寶花莊嚴을 聞香悉能知하며 중보화장엄 문향실능지 천상의 여러 궁전 상. 중. 하의 차별과 보배꽃의 장엄함을 냄새 맡아 알아내며
19-39 天園林勝殿과 諸觀妙法堂에 천원임승전 제관묘법당 諸衆而娛樂을 聞香悉能知하며 제중이오락 문향실능지 하늘 동산 좋은 궁전 미묘한 법당에서 노래하고 유희함을 냄새 맡아 알아내며
19-40 諸天若聽法과 或受五欲時에 제천약청법 혹수오욕시 來往行坐臥를 聞香悉能知하며 래왕행좌와 문향실능지 여러 하늘 법을 듣고 혹은 오욕 받을 때에 오며 가며 눕는 일을 냄새로 모두 알고
19-41 天女所著衣에 好華香莊嚴으로 천녀소착의 호화향장엄 周旋有戱時를 聞香悉能知하며 주선유희시 문향실능지 하늘 여인 입은 옷엔 꽃과 향들 장엄하고 두루 돌며 유희할 때 냄새 맡고 다 알며
19-42 如是展轉上하야 乃至於梵世의 여시전전상 내지어범세 入禪出禪者를 聞香悉能知하며 입선출선자 문향실능지 이와 같이 전전하여 범천의 세계에서 선정에 들고 남을 냄새 맡아 알아내며
19-43 光音遍淨天하야 乃至于有頂의 광음변정천 내지우유정 初生及退沒을 聞香悉能知하며 초생급퇴몰 문향실능지 과음천과 변정천과 내지 유정천의 태어나고 떨어짐을 냄새 맡아 알아내며
19-44 諸比丘衆等이 於法常精進호대 제비구중등 어법상정진 若坐若經行 及讀誦經法하며 약좌약경행 급독송경법 或在林樹下하야 專精而坐禪을 혹재림수하 전정이좌선 持經者聞香하고 悉知其所在하며 지경자문향 실지기소재 많은 비구 대중 늘 불법에 정진하여 앉거나 경행하고 경전 읽고 외우며 혹은 숲 속 나무 아래 전심으로 좌선함을 이 경 지닌 이 냄새 맡아 잇는 곳을 알아내고
19-45 菩薩志堅固하야 坐禪若讀誦하며 보살지견고 좌선약독송 或爲人說法을 聞香悉能知하며 혹위인설법 문향실능지 보살들 뜻이 굳어 좌선하고 독송하며 인간 위해 설법함을 냄새 맡아 알아내며
19-46 在在方世尊이 一切所恭敬하야 재재방세존 일체소공경 愍衆而說法을 聞香悉能知하며 민중이설법 문향설능지 방방곡곡 계신 세존 일체 공경 받으면서 중생 위해 설법함을 냄새 맡아 알아내며
19-47 衆生在佛前하야 聞經皆歡喜하고 중생재불전 문경개환희 如法而修行을 聞香悉能知하며 여법이수행 문향실능지 부처님 앞에 있는 중생 이 경 듣고 환희하며 여법하게 수행함을 냄새 맡아 알리라
19-48 雖未得菩薩의 無漏法生鼻나 수미득보살 무루법생비 而是持經者는 先得此鼻相이니라. 이시지경자 선득차비상 보살의 번뇌 없는 법의 코가 아니라도 이 경전 지닌 이는 먼저 이런 코를 얻으리라.
19-49 復此常精進아 若善男子 善女人이 受持是經호대 若讀하며 부차상정진 약선남자 선여인 수지시경 약독 若誦커나 若解說 若書寫하면 得千二百舌功德하나니 약송 약해설 약서사 득천이백설공덕 “또 상정진아.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거나 해설하고 옮겨 쓰면 1천 2백 가지 혀의 공덕을 얻으리니.
19-50 若好若醜와 若美不美 及諸苦澁物이 在其舌根이면 약호약추 약미불미 급제고삽물 재기설근 皆變成上味호대 如天甘露하야 無不美者리라. 개변성상미 여천감로 무불미자 만일 좋은 것이나 나쁜 것이나 또 맛이 있고 없는 것과 여러 가지 쓰고 떫은 것이 그 혀에 닿으면 다 좋은 맛으로 변하여 하늘의 감로수와 같아 맛 없는 것이 없으리라.
19-51 若以舌根으로 於大衆中에 有所演說하면 出心妙聲하야 약이설근 어대중중 유소연설 출심묘성 能入其心하야 皆令歡喜快樂하나니라. 능입기심 개령환희쾌락 만일 이런 혀로 대중 가운데서 연설하면 깊고 묘한 음성이 나와서 능히 심금을 울려 듣는 이의 마음이 다 환희하고 쾌락하게 되리라.
19-52 又諸天子 天女와 釋梵諸天이 聞是深妙音聲하고 有所演說의 우제천자 천녀 석범제천 문시심묘음성 유소연설 言論次第를 皆悉來聽하며 及諸龍 龍女와 夜叉 夜叉女와 언론차제 개실래청 급제용 용녀 야차 야차녀 乾達婆 乾達婆女와 阿修羅 阿修羅女와 迦樓羅 迦樓羅女와 건달바 건달바녀 아수라 아수라녀 가루라 가루라녀 緊那羅 緊那羅女와 摩睺羅伽 摩睺羅伽女가 爲聽法故로 긴나라 긴나라녀 마후라가 마후라가녀 위청법고 皆來親近하고 恭敬 供養하며 及比丘 比丘尼와 優婆塞 개래친근 공경 공양 급비구 비구니 우바새 優婆夷와 國王 王子와 羣臣眷屬이며 小轉輪王과 大轉輪王과 우바새 국왕 왕자 군신권속 소전륜왕 대전륜왕 七寶千子의 內外眷屬이 乘其宮殿하고 俱來聽法하며 칠보천자 내외권속 승기궁전 구래청법 또 여러 하늘의 천자와 천녀가 제석과 범천의 여러 하늘이 이런 깊고 미묘한 음성으로 연설하고. 조리 있게 하는 설법을 다 와서 들으며. 또 여러 용왕과 용녀. 야차. 야차 녀. 건달바. 건달바 녀. 아수라. 아수라 녀. 가루라. 가루라 녀. 긴나라. 긴나라 녀. 마후라가. 마후라가 녀가 법을 듣기 위하여 다 와서 친근하고 공경하고 존중하며. 그리고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국왕. 왕자. 군신들의 권속이며. 소전륜 왕. 대전륜 왕과 그의 칠보. 천자와 내외 권속이 각각 그들의 궁전을 타고 법을 들으러 오리라.
19-53 以是菩薩의 善說法故로 婆羅門과 居士와 國內人民이 이시보살 선설법고 바라문 거사 국내인민 盡其形壽토록 隨侍供養하며 又諸聲聞 辟支佛과 菩薩 진기형수 수시공양 우제성문 벽지불 보살 諸佛께서 常樂見之하며 是人所在方面에 諸佛께서 제불 상락견지 시인소재방면 제불 皆向其處하사 說法하시거든 悉能受持一切佛法하며 개향기처 설법 실능수지일체불법 又能出於深妙法音하나니라. 우능출어심묘법음 이 보살이 법을 잘 설하기 때문에 바라문과 거사와 나라 안의 인민이 그 수명이 다하도록 모시고 따르며 공양하리라. 또 여러 성문과 벽지불과 보살과 부처님께서 항상 즐겨 보시며. 이 사람이 있는 곳에는 여러 부처님들께서 그를 향하여 설법하시며. 그러면 그는 일체 부처님 법을 능히 다 받아 가져 깊고 미묘한 법의 음성을 내리라”.
19-54 爾時에 世尊께서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이시 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是人說根淨하야 終不受惡味하고 시인설근정 종불수악미 其有所食噉은 悉皆成甘露하며 기유소식담 실개성감로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이런 사람 청정한 려 나쁜 맛을 받지 않고 먹고 씹는 모든 것 감로의 맛 되느니라.
19-55 以深淨妙聲으로 於大衆說法하며 이심정묘성 어대중설법 以諸因緣喩로 引導衆生心커든 이제인연유 인도중생심 聞者皆歡喜하야 說諸上供養하며 문자개환희 설제상공양 깊고 묘한 음성으로 대중 위해 설법하며 여러 가지 인연 비유 중생의 맘 인도커든 모두 듣고 환희하여 좋은 공양 베풀리라.
19-56 諸天龍夜叉 及阿修羅等이 제천용야차 급아수라등 皆以恭敬心으로 而共來聽法하며 개이공경심 이공래청법 是說法之人이 若欲以妙音으로 시설법지인 약욕이묘음 遍滿三千界커든 隨意卽能至하며 변만삼천계 수의즉능지 여러 하늘. 용과 야차 아수라와 모든 것들 공경하는 마음으로 함께 와서 법을 듣고 이런 설법하는 이가 미묘한 음성으로 삼천세계 채우려면 뜻에 따라 이르리라.
19-57 大小轉輪王과 及千子眷屬이 대소전륜왕 급천자권속 合掌恭敬心으로 常來聽受法하며 합장공경심 상래청수법 諸天龍夜叉와 羅刹毗舍闍가 제천용야차 나찰비사사 亦以歡喜心으로 常樂來供養하며 역이환희심 상락래공양 크고 작은 전륜성왕과 그의 1천 아들과 권속 공경한 맘 합장하여 항상 와서 법 듣으며 여러 하늘. 용과 야차 나찰이나 비사사도 마음들이 환희하여 항상 즐겨 공양하며
19-58 梵天王魔王과 自在大自在의 범천왕마왕 자재대자재 如是諸天衆이 常來至其所하며 여시제천중 상래지기소 諸佛及弟子가 聞其說法音하고 제불급제자 문기설법음 常念而守護하며 或時爲現身하나니라. 상념이수호 혹시위현신 범천왕과 마왕들과 자재천과 대자재천 이와 같은 하늘 중생 미묘한 그 음성을 얻어 듣기 즐겨 하여 그곳 찾아 항상 오고 여러 불자 부처님들 그 설법 들으시면 생각하여 수호하며 때론 그 몸을 나투시리.
19-59 復次常精進아 若善男子善女人이 受持是經하야 若讀若誦하며 부차상정진 약선남자선여인 수지시경 약독약송 若解說하며 若書寫하면 得八百身功德하나니 得淸淨身호대 약해설 약서사 득팔백신공덕 득청정신 如淨琉璃커든 衆生이 喜見하며 여정유리 중생 희견 “다시 상정진아.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거나 해설하고 옮겨 쓰면 8백 가지 몸의 공덕을 얻느니라. 이런 사람이 얻는 청정한 몸은 깨끗하기가 유리와 같아 중생들이 그 몸을 보기 즐겨 하며.
19-60 其身이 淨故로 三千大千世界衆生의 生時死時와 기신 정고 삼천대천세계중생 생시사시 上下好醜와 生善處惡處가 悉於中現하며 상하호추 생선처악처 실어중현 또한 그 몸이 청정하므로 삼천 대천 세계 중생들이 나고 죽는 때와 상하의 좋고 나쁜 것과 악한 곳과 선한 곳에 태어나는 일이 다 그 가운데 나타나느니라.
19-61 及鐵圍山과 大鐵圍山과 彌樓山과 摩訶彌樓山 等 급천위산 대천위산 미루산 마하미루산 등 諸山 及其中衆生이 悉於中現하며 제산 급기중중생 실어중현 철위산과 대철위산과 수미산과 대수미산 등 여러 산과 그 가운데 있는 중생이 그 몸 가운데 다 나타나며.
19-62 下至阿鼻地獄하고 上至有頂에 所有及衆生이 悉於中現하며 하지아비지옥 상지유정 소유급중생 실어중현 아래로는 아비지옥에서 위로는 유정천까지의 많은 중생들이 그 몸 가운데 나타나느리라.
19-63 若聲聞과 辟支佛과 菩薩 諸佛께서 說法이 약성문 벽지불 보살 제불 설법 皆於身中에 現其色像하나니라. 개어신중 현기색상 혹은 성문과 벽지불과 보살과 여러 부처님들께서 설법하시는 것이 다 그 몸 가운데 형상으로 나타나느니라”
19-64 爾時에 世尊께서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이시 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若持法華者는 其身甚淸淨하야 약지법화자 기신심청정 如彼淨琉璃라 衆生皆憙見이니라. 여피정유리 중생개희견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식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법화경]을 수지한 이 그몸이 청정하여 맑고 깨끗한 유리 같아 중생이 보고 기뻐하리.
19-65 又如淨明鏡에 悉見諸色像인닷하야 우여정명경 실견제색상 菩薩於淨身에 皆見世所有호대 보살어정신 개견세소유 唯獨自明了하고 餘人所不見이니라. 유독자명료 여인소불견 깨끗하고 맑은 거울 여러 색상 비치듯이 청정한 보살 몸으로 세상 것이 다 보이리니 홀로 스스로 밝게 알 뿐 다른 사람은 못 보느니라.
19-66 三千世界中에 一切諸群萌과 삼천세계중 일체제군맹 天人阿修羅와 地獄鬼畜生의 천인아수라 지옥귀축생 如是諸色像이 皆於身中現하며 여시제색상 개어신중형 삼천세계 가운데 일체의 모든 중생 하늘. 인간. 아수라 지옥. 아귀. 축생의 이러한 여러 색상 그 몸에 나타나며
19-67 諸天等宮殿과 乃至於有頂과 체천등궁전 내지어유정 鐵圍及彌樓와 摩訶彌樓山과 철위급미루 마하미루산 諸大海水等이 皆於身中現하며 제대해수등 개어신중현 하늘 궁전 유정천과 철위산과 수미산 대수미산과 큰 바다 그 몸 안에 나타나며
19-68 諸佛及聲聞과 佛子菩薩等의 제불급성문 불자보살등 若獨若在衆에 說法悉皆現하며 약독약재중 설법실개현 부처님들과 성문들과 불자와 보살들이 홀로 혹은 대중에서 설법함이 다 나타나며 19-69 雖未得無漏 法性之妙身이나 수미득무루 법성지묘신 以淸淨常體에 一切於中現이니라 이청정상체 일체어중현 무루 법성 미묘한 몸 비록 얻지 못했으나 청정한 그 몸 안에 일체가 나타나느니라.
19-70 復此常精進아 若善男子 善女人이 如來滅後에 受持是經하야 부차상정진 약선남자 선여인 여래멸후 수지시경 若讀 하며若誦커나 若解說하며 若書寫하면 약독 약송 약해설 약서사 得千二百億功德하나니 득천이백억공덕 “다시 상정진아.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여래 멸도한 후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해설하고 옮겨 쓰면 1천 2백 가지 뜻의 공덕을 얻으리라.
19-71 爾時淸淨意根으로 乃至聞一偈一句하고 이시청정의근 내지문일게일구 通達無量無邊之義어던 解是義已코는 能演說一句一偈하야 통달무량무변지의 해시의이 능연설일구일게 至於一月 四月하며 乃至一歲하리니 지어일월 사월 내지일세 이 청정한 의근으로 한 게송이나 한 구절만을 들어도 한량없고 가없는 뜻에 통달하여 알며. 그 한 구절이나 한 게송을 능히 연설하되. 한 달 내지 넉 달 또는 1년 동안을 하여도.
19-72 諸所說法의 受其義趣하야 皆與實相으로 不相違背하며 제소설법 수기의취 개여실상 불상위배 若說俗間經書와 治世語言과 資生業等이라도 皆順正法이니라 약설속간경서 치세어언 자생업등 개순정법 그가 설하는 모든 법이 그 뜻을 따르되. 다 실상과 같이 서로 위배되지 아니하며. 혹은 속세의 경서나 세상을 다스리는 언어나 학설. 생활하는 방법을 설할지라도 다 정법에 순응하리라.
19-73 三千大千世界에 六趣衆生의 心之所行과 心所動作과 삼천대천세계 육취중생 심지소행 심소동작 心所戱論을 皆悉知之니 雖未得無漏智慧나 而其意根이 심소희론 개실지지 수미득무루지혜 이기의근 淸淨如此일세 청정여차 삼천 대천 세계 6취 중생이 마음으로 행하는 바와 마음에 동작하는 바와 마음으로 즐겨 논하는 바를 다 아니니. 비록 무루의 지혜는 얻지 못했으나 그 의근이 이와 같이 청정하므로
19-73 是人의 有所思惟와 籌量言說이 皆是佛法이라 시인 유소사유 주량언설 개시불법 無不眞實이며 亦是先佛經中所說이니라. 무불진실 역시선불경중소설 이 사람이 사유함과 헤아리고 말하는 바가 다 불법으로 진실하지 아니함이 없으며. 또한 이것이 이미 부처님의 경 가운데서 설하신 바이니라”.
19-75 爾時에 世尊께서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이시 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是人意淸淨하야 明利無穢濁일새 시인의청정 명리무의탁 以此妙意根으로 知上中下法하며 이차묘의근 지상증하법 乃至聞一偈하고 通達無量義하며 내지문일게 통달무량의 次第如法說호대 月四月至歲하며 차제여법설 월사월지세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이런 사람 청정한 뜻 영리하고 흐리잖아 미묘한 이 의근으로 상. 중. 하의 법을 알고 한 게송만 듣더라도 무량한 뜻 통달하며 법과 같이 설법하되 한 달. 넋 달. 1년이며
19-76 是世界內外 一切諸衆生의 시세계내외 일체제중생 若天龍及人과 夜叉鬼神等이 약천용급인 야차귀신등 其在六趣中하야 所念若干種을 기재육취중 소념약간종 持法花之報로 一時皆悉知하며 지법화지보 일시개실지 이 세계 안팎의 일체 모든 중생 하늘. 용과 인간들과 야차와 여러 귀신 [법화경]을 가진 공덕으로 일시에 다 알리라.
19-77 十方無數佛이 百福莊嚴相으로 시방무수불 백복장엄상 爲衆生說法커든 悉聞能受持하며 위중생설법 실문능수지 思惟無量義하고 說法亦無量호대 사유무량의 설법역무량 終始不忘錯은 以持法華故라 종시불망착 이지법화고 悉知諸法相하고 隨義識次第하며 실지제법상 수의식차제 達明字語言하야 如所知演說하며 달명자어언 여소지연설 백복으로 장엄한 시방의 수없는 부처님 중생 위해 하신 설법 다 듣고 수지하며 무량한 뜻 생각하고 한량없이 설법하며 시종 착오 없는 것은 [법화경]을 수지한 까닭이라. 법의 모양 다 알고 뜻에 따라 차례로 알며 이름과 글도 통달하며 아는 대로 연설하나니
19-78 此人有所說은 皆是先佛法이라 차인유소설 개시선불법 以演此法故로 於衆無所畏하며 이연차법고 어중무소외 持法華經者는 意根淨若斯라 지법화경자 의근정약사 雖未得無漏나 先有知是相이니라. 수미득무루 선유지시상 이런 사람 하는 설법 모두 다 불법이니 이런 법 설하므로 두려울 바 없으리라. [법화경]을 가진 이 의근 청정하기 이와 같아 비록 무루 못 얻어도 이런 모양 갖추나니
19-79 是人持此經하고 安住希有地하야 시인지차경 안주희유지 爲一切衆生의 歡喜而愛敬하며 위일체중생 환희이애경 能以千萬種 善巧之語言으로 능이천만종 선교지어언 分別而說法하나니 持法花經故니라. 분별이설법 지법화경고 이 사람 이 경 가져 희유한 경지 머물러서 일체 중생 위하면 환희하고 공경하며 훌륭하고 아주 묘한 천만 가지 언어로써 분별하여 설법함은 [법화경]을 수지한 끼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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