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에 다 와서 엄청 헤매다 겨우 대풍에 도착했습니다.
태안에서도 달려왔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무한리필 회로 점심을 먹습니다.
식당에 큼지막하게 걸어논 가족사진입니다.
바다낚시 나가기전 잠시 주위를 둘러보러 나갑니다.
학교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바다낚시 하러 나갑니다.
낚싯배에 오릅니다.
미꾸라지로 미끼를 해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우럭아~ 우럭아~ 뭐하니?"
"우리가 일등해야쥐~~~"
잘 안잡히네~ 다른 포인트로 가보자~~~
여기서는 잡히겠지?
태안하구 다른게벼~
"내가 해두 안되는게 오늘은 틀렸는가베유~"
바다낚시가 쉬운게 아녀~
많이 잡았으면 기운이 날텐데...
저녁 때까지 시간이 멀어 섬주위 둘러보러 나가다가 학교 앞에서 신시도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대교 다리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바닷가는 언제 나와도 좋습니다.
여기저기 흔한 몽돌과 달리 돌이 좀 특이했습니다.
낚시를 가지 말고 갯벌체험을 할걸 그랬나요?
저녁 조개구이는 테라스에서 시작했습니다.
회도 무한리필, 조개도 무한리필, 그래서 소문이 파다하게 난겁니다.
모두들 신났습니다.
이분들도 신났습니다. 역시 소문 듣고 온 대전분들이랍니다.
우리한테는 특별히 전어, 갈치까지 써비스 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실컷 먹고 마셨습니다.
그 기분 노래방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마치고 모두들 잠이 들고, 새벽에 일찍 잠이깨어 혼자 나서서 섬 끝 방파제까지 한바퀴 돌았습니다.
아침 식사 후 선유도 관광을 위해 배에 오릅니다.
모두들 안전하게 구명조끼 착용하고~
선유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던 성우관광 버스에 올랐습니다.
장자교 앞에서 내려주어 장자도로 건너갑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남겠습니다.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유명한 선유도 망주봉이 우리랑 함께 있군요.
장자도 할매바위로 갑니다.
할매바위 앞 전망대에 올라 커피 한잔 하며 선유도 풍경 감상합니다.
어느 전설이고 바닷가 얘기는 다 애틋합니다.
펜션을 아름다운 꽃궁전으로 만들었습니다.
포토존도 예사롭지 않구요.
우리 사모님들 좋아하시니 우리도 행복합니다.
다시 장자교를 건너 선유도로 갑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무녀도로 향합니다.
트레킹코스를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무녀도를 한바퀴 돌고나니 마음 속 찌꺼기들이 다 털어지더군요.
선장이 승객들에게 우리 보고 손흔들라고 해서 모두들 손흔들고 우리도 마주보고 흔들고...
무녀도와 선유도를 이어주는 선유대교를 멋지게 세우고 있습니다.
선유도를 떠나 다시 신시도로 돌아갑니다.
잘 먹고 잘 논 대풍 펜션민박을 떠나 모두들 잘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