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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사와 평일미사의 차이점,틀린점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답변 바랍니다.
1) 주일의 의미(주일신학)
주일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로, 그리스도교의 집회가 열리는 거룩한 날이다. 그리고 이날은 무엇보다 부활하신 주님의 현존을 느끼고 부활의 신비를 증거하는 날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이러한 주일의 의미를 그 기원을 이루는 신약성서와 교부들의 전승을 통해 살펴보고, 또 주일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간략히 소묘한 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재천명한 주일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다.
① 주일의 기원 및 역사적 발전
㉠ 성서의 증언
그리스도교의 주일에 대한 첫 증언은 신약성서, 특히 4복음서에 기원을 두고 있다. 여기서부터 주일신학의 기초를 찾아야 할 것이다.
* 루가 24,13-35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발현하심)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발현하신 내용은 주일의 기본 구조를 잘 드러내준다. 즉 제자들과 함께 걸으며 말씀을 나누고 빵을 나누셨듯이, 주일 날 신자들이 함게 모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성찬례를 거행하는 주일의 기본 구조를 보여준다.
* 요한 20,26-29 (예수의 발현과 토마의 신앙고백)
이 구절에 의하면 제자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집회) 주님이 나타나셨고(주님의 현존) 그로인해 토마가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하고 신앙고백을 발하고 있다. 즉 “집회 - 주님의 현존 - 신앙고백”이라는 주일의 의미를 잘 드러내 준다.
* 1고린 16,2-3 (헌금의 유래)
여기서 바울로 사도는 주간 첫날(주일)마다 각자 형편대로 저축하도록 권고하며, 자신이 갔을 때 별도의 모금없이 그 성금을 예루살렘 교회로 가져가겠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주일 헌금의 유래가 되며, 주일이 애덕을 완성하기 위해 있음을 알려준다.
* 사도 20,7 (빵을 나눔)
여기서는 “안식일 다음날 우리가 빵을 떼기 위해 모였을 때”라고 시작되는데, 이는 주님의 날인 주일에 신자들이 함께 모여 빵을 나누는 성찬례를 거행했음을 의미한다.
* 신약성서에 나타난 주일의 의미
꠆ꠏ 예수가 부활하신 날이며, 부활하신 예수가 공동체에 발현한 날이다.
ꠌꠏ 애덕을 기억하는 날이다.
여기서 주일신학이 발전하게 된다.
㉡ 교부들의 전승
* 디다케에서는 주님의 날에 집회(성찬례)를 갖는데, 성찬례 전에 각자는 자기의 죄를 고백해야 한다고 전한다.
* 여러 교부들에게 주일이 기쁨의 날이요 새로운 창조의 날임이 강조되고 있다.
* 히뽈리뚜스의 “사도전승”에서는 주일의 전례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 즉 이 날 그리스도교의 입문성사가 거행되고, 주교서품도 주일날 이루어졌다.
㉢ 신약성서와 교부들의 증언에 나타난 주일의 의미
꠆ꠏ 그리스도교 집회의 날
ꠉꠏ 자유스런 날
ꠉꠏ 새로운 창조의 첫째날
ꠉꠏ 그리스도교 입문성사를 위한 날
ꠉꠏ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성찬례를 거행하는 날
ꠉꠏ 주교서품을 위한 날
ꠉꠏ 화해를 위한 날
ꠌꠏ 그리스도교 신자에게 있어서 기쁨의 날
㉣ 주일의 역사적 변천
* 시대적으로 보면 :
- 4세기에 들어서면서 밀라노 칙령으로 종교의 자유가 주어진 후, 일부 지역에서는 주일미사 참례와 휴식 규정이 등장하였다.
- 중세에 들어와서는 주일을 유다인들의 안식일법과 연결시키면서 육체적 노동을 금하고 주일미사의 의무규정을 강조하였다.
- 15세기에 들어와서는 주일날 육체노동을 대죄로 인식하게 되었다.
- 1917년 교회법에서도 주일의 의무규정이 강조되어 나타나고 있다.
②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주일 이해(주일의 의미)
* 이러한 과정을 거쳐 오며 부활 기념일로서의 주일의 원초적 의미가 점차 약화되었다. 그래서 주일의 본 의미를 회복하기 위해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전례헌장 106항을 통해 주일의 기원과 의미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 그 내용을 살펴보면 :
1.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날에 그 기원을 둔 사도시대의 전통을 따라, 교회는 여덟째 날마다 빠스카의 신비를 경축한다.
2. 이 때문에 이 날을 합당하게 주의 날 또는 주일이라 부른다.
3. 이 날 신자들은 함께 모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미사성제에 참여함으로써, 주 예수의 수난과 부활과 영광을 기념하고, 하느님께 감사하여야 한다.
4. 이는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시킴으로써 인류 구원의 희망이 되었기 때문이다(1베드 1,3).
5. 그러므로 주일은 근원적인 축일로, 신자들의 신심을 일깨워, 이 날이 즐거움과 휴식의 날이 되도록 강조해야 한다.
6. 이런 이유로 주일은 전례주년 전체의 기초요 핵심이다.
* 그런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부들이 주일에 대해 특별히 강조한 것은 :
1. 그리스도교 집회(in unum convenire)
2. 하느님의 말씀을 들음(Verbum Dei audientes)
3. 성찬례 거행(Eucharistiam participantes)이다.
이러한 전례헌장의 강조점을 통해 주일의 본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경축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성찬례를 나누기 위해 그리스도인의 고유한 집회가 열리는 주일은, 역사적 변천과정 속에서 그 본연의 의미를 상실하고 하나의 법규정 내지는 의무규정으로 왜곡되기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이러한 경향을 거슬러 다시금 성서와 교부들의 증언을 토대로 주일의 본 의미를 분명히 제시함으로써 주일신학을 발전시키고 있다.
주일신학이란 바로 전례주년 전체의 기초요 핵심을 이루는, 다시말해서 그리스도인 존재 이유를 가장 잘 드러내 주는 주일의 올바른 의미를 바로 이해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임에 분명하다. 그러므로 주일에 대한 이러한 이해를 통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현존을 체험하고, 그 기쁨을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고 증거하는 것은 주일을 지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본연의 사명이라 할 수 있겠다.
2) 주간 평일
주일과는 달리 그 기원을 확실히 모른다. 종교적 의미 또한 불확실하다. 단 수요일과 금요일은 단식과 연결되어 종교적 의미를 지닌다(유대인 관습은 월요일과 목요일이 단식의 날이다).
성주간과 연결되면서 평일의 성격이 제시되었다. 즉 ;
수요일 : 유다의 배반
목요일 : 최후의 만찬, 올리브 동산의 교회
금요일 :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날
토요일 : 단식과 연결, 무덤에 계신 날
그럼으로써 평일을 성주간의 작은 축소판으로 보았다. 주일은 작은 부활이다.
중세 때 와서 평일의 의미가 흐트러졌다. 그리고 신심에 의해 평일의 성격이 정해진다. 즉 ;
월요일 : 삼위일체의 날
화요일 : 천사들과 수호천사의 날
수요일 : 사도들의 날
목요일 : 성령의 날
금요일 : 십자가의 날(오늘날 의무기념일이 끼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토요일 : 마리아의 날(성모신심미사를 지낼 수 있음)
이러한 영향으로 미사경본 뒤에 기원미사가 있다.
7. 부활신비기간(사순시기 + 부활시기)
파스카 축일을 중심(시작)으로 사순시기와 부활시기가 형성되었다. 파스카 축일의 기원은 유대인의 과월절에 두고 있으나, 동서방 교회의 논란이 컸었다. 동방교회에서는 니산달 14일을 고정축일로 지냈고, 서방교회는 만월이 지난 첫주일을 이동축일로 지냈다. 니체아 공의회에서 두 의견 중에서 서방교회의 안이 채택되었다. 성삼일 역시 금토일로 지내다가 17세기 우르바노 8세 교황에 의해 목금토로 정해졌다. 따라서 요일에 따라서 사순시기의 40일도 달라졌다.
1) 사순시기의 성립
성서에서 ‘40’이란 숫자가 상징하는 의미가 중요하다. 신명 9,18에 의하면 십계를 받기 위해 40일을 준비했고, 1열왕 19,4-8에 의하면 엘리야가 계시를 받기 위해 호렙산에 40일간 머물렀고, 루가 4,1-13에 의하면 예수께서 공생활 전에 40일을 단식하셨고, 사도 1,2-3에 의하면 예수께서 승천전 40일간 사도들과 함께 계셨다.
따라서 40이란 숫자는 하느님과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것, 장차 성취할 중대한 사건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기간을 의미한다.
성서에서 40일의 의미를 이끌어 내고, 이것과 단식이 연결되면서 사순절이 성립되었다. 처음부터 오늘날과같은 40일은 아니었다. 옛 성삼일(금토일)로부터 역산해서 40일을 만들었다. 즉 ;
꠆ꠏ 7일 X 5 주간+ 5일(목요일까지) = 40일
ꠌꠏ 사순 제1주일(사순절의 첫날 - 주일)
4세기 말 이후 로마지방에서 3주간만 단식을 지켰다. 그러나 단식을 더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그래서 옛 성삼일 전까지 단식을 지키게 되었다. 주일은 단식을 하지 않았다. 즉;
6일 X 5주간 + 4일(성주간목요일까지) = 34일 + 2일 = 36일(1년의 10분의 1, 십일조를 의미)
월화수목
그러나 다시 40일을 다 단식해야 한다고 해서 4일을 더 추가하다보니 수요일에 사순절의 첫날이 떨어졌다. 그래서 이날을 재의 수요일로 지낸다.
동방교회는 서방교회보다 한 주 더 느리다. 동방교회는 토요일도 단식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즉 ;
5일 X 8주간
2) 성주간과 성삼일
성주간은 '주의 수난 성지주일'부터 '부활대축일'까지의 일주일를 말한다.
예수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고자 하는 전례가 이때 거행된다. 그 기원은 예루살렘 전례에 있으며 예수의 역사와 일치하고 있다. 명칭 속에 내포된 성주간의 의미로는 수난주간, 파스카 주간, 진정한 주간, 사면 주간(속죄자들에게 목요일날 사면을 해 주었다. 화해의 예식), 고통의 주간 등이 있다.
(1) 주님 수난 성지주일(성지주일 --> 주의 수난 성지주일 )
입성예절 + 수난미사
ㄱ. 성지축성- 기도문 안에 :
꠆ꠏ 종려(빨미) 가지 : 승리의 상징 - 죽음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 상징
ꠌꠏ 올리브 가지 : 평화의 상징 -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서 화해를 시켜주는 기능
행렬시 그리스도의 승리에 대한 시편 24편, 47편을 노래한다.
성가는 백성들의 환호를 나타내며 모든 교우가 함께 해야 한다.
ㄴ.수난미사- 행열이 끝나면 수난 마사가 시작된다. 수난복음이 낭독 하는데.촛대와 향, 인사와 책에 십자쵸도 생략하고,성서 봉독 후 책에 입맞춤도 하지 않는다. 또한 '그리스도님 찬미 합니다'의 응답도 없다. 이는 초세기 이후 극적인 효과를 위해 노래로 불려졌다. 이는 수난극 형식을 취한 것이다. 그러나 강론은 생략하지 않는다.
이 때부터 성지 가지를 십자가에 걸게 되는데, 그 의미는 수난과 죽음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이다.
(2) 성삼일
4세기 말부터 발전되었다. 중세기에 오면서 너무 부활에 치중하다 보니, 부활과 수난을 구분하게 되었다. 14세기 중엽부터 파스카 성야예식을 아침에 하게 되었다. 이는 교황이 야간행사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0시간(예수께서 무덤에 있던 시간) 성시간(무덤제대)이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바뀌었다. 1951년 비오 12세 교황이 부활성야를 제자리에 옮겼다. 그리고 수난과 부활을 단일 축제로 지내게 되었다.
① 성목요일
4세기 이후에도 성삼일에 들어가지 않았다. 때문에 5세기까지 만찬미사 한 대만 있었다. 7세기 와서 세 대의 미사가 거행되었다. 즉 만찬미사, 성유축성미사, 화해의 미사이다. 8세기에 와서는 성유축성미사만 남게 되었다. 1950년까지 이것이 그대로 내려왔다. 12세기 이후에 성토요일 자정미사가 아침에 되다보니 40일을 따지다 보니 목요일부터 성삼일이 된 것이다.
* 성유축성미사 : 모든 사제가 모인 자리에서 하는 이유는 성사집행에 있어서 교구전체의 연대성을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 주님만판 미사
1)말씀의 전례
2)세족례 : 인원, 성별에 대한 규제는 없었다. 일반적으로 성서를 따라 남자 12명으로 했다. 교황청에서도 확실한 답을 주지 않는다.
3)성찬의 전례 : 역사적 성찬례이기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래서 감실을 비워두고 시작한다.
4)성체를 옮기는 예식-수난 감실 : 신심에서 생겨났다. 최후만찬 후 예수께서 올리브산에서 체포된데 대해 초기 교회부터 여러 신심이 생겼다. 2세기 초에 40시간 단식이 생겼고, 10세기 후에 금요일 예식후 십자가와 몸체를 분리해 천에 싸서 '무덤'이라고 정한 장소로 옮기고 조배를 하였다. 1570년 무덤에서의 40시간이 목요일로 떨어지게 되었다(부활성야를 아침에 하다보니).
5)밤중 성체조배 -목요일 예식후 성체조배를 하였다.
6)제대보 벗김의 의미 : 예식이 끝나고 돌아오면, 제대보를 벗기는데 예전 같이 시편 22장을 외우지 않고 침묵 중에 제대보를 벗긴다. 이는 예수의 십자가상의 옷벗김을 상징한다. 오늘날 부활까지 미사성제가 없음을 드러내준다.
② 성금요일
말씀의 전례 + 십자가 경배 + 영성체
- 말씀의 전례의 의미 : 주님의 수난과 고통을 기념한다. 입당성가가 없다. 입당후 부복 또는 무릎을 굻는다. 그 의미는 인간이 구원받기 전에 흙으로 된 상태를 의미하는 동시에 속죄, 겸손, 고통, 간청의 자세를 뜻한다. 그리고 나서 독서(이사야서오 히브리서)를 봉독 후 세사람이 '주의 수난기'를 노래 한다. 특이한 것이 많은 기도를 하는 것이다(10가지 보편기도). 이날 이렇게 많은 기도를 하는 이유는 인류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된 날 교회가 인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난의 보편적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 십자가 경배 : 경배용 십자가는 하나여야 한다. 그리스도가 한분이시라는 사실을 드러내 주기 위해서이다. 또 적당한 크기여야 한다. 크기에 의해 신자들의 마음을 혼란시켜서는 안된다. 그리고 볼품(고상함)이 있어야 한다. 십자가 경배 예식에서 경배 방법은 친구이나, 우리 나라는 관습상 깊은 절을 대개한다. 부활성야 예식 전까지 십자가 앞에서 깊은 절을 해야 한다.
- 영성체 : 가장 늦게 들어온 예식이다. 초세기에는 없었으나 중세 초기에 어느 지역에서 사제만 하든지 사제와 신자가 같이 하기도 했다. 1956년에 비오 12세 교황에 의해 모든 신자가 영성체 하게 되었다. 이는 그리스도의 구원 효력을 더 풍부히 하기 위해서이다. 왜 초기부터 영성체를 하지 않았는가? 영성체를 부활의 성사로 보았기에 부활성야에 새롭게 영하기 위해 보류했던 것이다. 그리고 나서 성체를 성체안치소에 옮기고 파견을 위한 '백성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그 다음 사제가 다시 와서 제대포를 벗기고, 십자가를 두고 양 옆에 초(4개)를 켜둔다.
③ 부활성야 예식
빛의 예식 + 말씀의 전례 + 세례식 + 성찬의 전례
- 때 : 밤이 되기 전에는 거행하지 않는다. 주일 새벽 여명이 뜨기 전에 끝내야 한다.
㉠ 빛의 예식
고대부터 해 온 것이다. 원래의 의미는 암흑, 죽음에서 기쁨으로 넘어감을 뜻하기 위해서이다. 교회에도 2-3세기 때 세례식에서 빛의 예식이 있었고, 4-5세기에 부활성야 예식 때 로마 전체에 불을 밝히는 관습이 있었다. 부활초 점화는 8세기에 정착되었다.
- 불 축성 : 타오르는 불은 하느님의 현존, 출현을 의미한다(구약의 불타는 떨기).
- 부활초 준비 : 매년 한 개만, 새로 만들어야 하고, 적당한 크기여야 한다. 그 초를 통해 그리스도가 세상의 빛이심을 일깨워주야 한다. 그러기에 모든 신자들이 볼 수 있어야 한다. 연수를 넣어 이 해가 은총으로 선사되었음을 의미한다. 그 다음에 다섯 개의 향덩어리는 오상을 상징하는 것이다. 밀초는 동정 마리아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참 신이며 인간임이 부활초를 통해 드러난다. 십자가의 다섯 상처안에 우주와 시간의 구원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 다음 부활초 점화는 신과 인간의 결합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부활초 안에서 그리스도의 내적 모습을 보아야 한다.
Α③
l (1)
2 l 0
② ------l---------
0 l 5④
Ω
- 행렬 : 부활초 행렬의 의미는 축성된 초를 따름으로써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구원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불기둥을 따라 구원된 것처럼. 사제 또는 부제가가 “그리스도 우리의 빛”을 외치면 모든 신자가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한다.성당 입구, 중간, 제대로 나가면서 3번 한다. -두번째로 외친 후에 신자들은 부활 초로부터불을 받아 준비한 초에 불을 밝힌다.
- 부활찬송 : 찬미가. 암브로시오와 아오스딩의 사상이 많이 들어가 있다(암흑에서 광명으로). 그 구성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ꠏ 초대 : 서론으로서 모든 인간을 찬미에로 초대함(신자들의 마음을 모음).
ꠉꠏ 대화 : 미사 감사송 앞의 대화와 같으며 기도 권고의 장엄 형식이다, 청원.
ꠌꠏ 본 찬송가 ; 초대에 이은 찬송가의 본론을 찬미의 동기를 설명하는 부분과 청원 기도및 끝의 영광송으로 구성됨.
㉡ 말씀의 전례
- 9개의 독서(7 + 2) : 천지창조부터 부활까지 하느님의 인간 구원 역사를 들려준다. 초세기 때 예비자 교육 내용이다. 구약성서의 독서를 3개로 줄일 수 있지만 출애굽기 14장만은 절대로 생략 해선 안된다.
㉢ 세례식(세례갱신식)
- 왜 부활축일날 세례식을 거행하는가? 세례의 바탕이 부활이요 세례가 부활의 의미를 성사적으로 실현시켜 주기 때문이다(그리스도와 함께 죽음과 부활). 그래서 부활성야를 공적 세례일로 간쥬하며, 이미 세례 받은 신자들에게는 이날이 세례기념일이기 때문에 세례갱신식을 거행한다.
* 세례수 축성
* 성수 축성
* 세례갱신식
㉣ 성찬의 전례
- 특징 : 역사적 성찬례 거행.
3) 부활시기
뷰활주일로서 시적되는 부활시기는 50일간 계속된다.
중요 축일들은 다음과 같다.
(1)부활 8일축일
4세기 이후 생겨났다. 부활의 기쁨을 오래 간직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생겼다. 8부축일 동안에는 영세자들이 교리를 받으면서 깨닫지 못한 신비적인 부분을 깨닫는 기간이요 교회 공동체와 일치를 이루는 기간이다. 8부축일이 끝나는 날은 영세자들이 흰옷을 벗는 날이다. 그래서 ‘사백주일’이라 불렀다.
(2) 예수승천대축일
4세기까지 부활시기 동안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4세기 이후 사도행전(사도1,3)의 영향으로 부활 후 40일째 되는 날에 승천 축일로 지냈다. 구원의 완성이란 측면에서 승천대축일을 지내는 것이다. 그래서 부활 제 7주에 승천대축일을 지내고 부활 감사송을 승천축일 때 쓸 수 있다.
(3) 성령강림대축일
유대인의 3대 축일 중 오순절에서 유래 한다. 유대인은 처음에는 농경축일로 지내다가 시나이산 사건과 연결되며 야훼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계약을 기념하는 축제로 지냈다. 교회에서 4세기부터 사도행전 2장에 따라 성신강림의 기적적 사건과 연결되었다. 신약의 새로운 하느님 백성이 탄생된 주일로 지내게 된다(교회의 탄생).
성신강림축일 때 부활성야 때 세례받지 못한 사람에게 전날 세례를 주는 관습이 생겼다. 제 2세례일이다. 이 때문에 신비교육기간이 필요했고, 그래서 성신강림 8부가 생겼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없어지고 부활과 성탄 8부만 남았다.
8. 성탄신비기간(대림시기 + 성탄축일 + 공현축일)
(1) 주님성탄축일
성탄축일이란 부활축일처럼 구약의 전승과 연결되어 생긴 것이 아니다. 로마나 희랍 문화권과 연결되어 들어왔다. 이 지방에서는 태어난 날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의미있는 날에도 탄생(생일)축제를 지내는 관습이 있었다. 그래서 교회도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있는 날을 고르다보니 12월 25일로 떨어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떠오르는 태양으로 보았고, 로마에서 해가 바뀌는 날, 태양의 탄신일이 12월 25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날을 성탄축일로 지내게 된 것이다. 여기에 근거해서 예수탄생 예고(3월 24일)와 세례자 요한의 탄생대축일은 예수님보다 6개월 전에 먼저 잉태(루가1,36)되었기 때문에6월 24일로 정하게 되었다..
4세기 이후 아리안니즘(신성부정)에 반대해 예수의 성탄축일을 강조했다. 아리안니즘에서는 교회의 전례 기도문을 들어 반대한다. 예를들면 로마 전례의 특색인 “Per Christum Dominum nostrum”에서 ‘per’를 문제삼았다. 그러자 교회에서는 기도문을 갈리아 전례 양식으로 바꾸었다. 즉 “Qui vivit et regnas in saecula saeculorum”로 바꾸어 반박하였다.
(2)주님 공현대축일
공현축일은 동방교회에서 서방교회의 성탄축일의 내용을 지닌 축일로 이미 지내고 있었다. 에집트에서는 해가 바뀌는 축일은 1월 6일날 지냈다. 그래서 1월 6일에 공현축일을 지냈다. 의미는 성탄축일과 같다. 공현은 드러내 보인다는 뜻으로 참 빛이신 그리스도의 탄생을 드러내는 것이다.
4세기 말엽에 이것이 서방교회에 들어오게 되자 둘의 차이점을 둘 필요가 생겼다. 주로 동방교회에서는 공현축일을 주의 세례축일과 연결시켰다. 서방교회에서는 동방박사의 방문에 촛점을 두어 삼왕내조축일로 지냈다.
성탄이란 하나의 가정적 축일이다. 강생의 신비에 치중한다.
(3) 대림시기
40일을 준비하는 시기가 생기게 된다. 로마 전례에서는 6세기까지 대림시기를 알지 못했다. 갈리아, 스페인 전례에서는 40일을 다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날과 같이 대림 4주간을 지내게 된 것은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이다. 그러다가 10세기 경부터 대림절이 속죄의 성격을 띤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4)성탄시기- 성탄8일축제
의미는 지속되지만, 부활8일(대축일)만큼 급수가 높지는 않다. 이 안에서는 성인들의 축일이 다 이루어지고 있다. 이 이유는 성탄8일 축제 전에 이런 축일들이 먼저 생겼기 때문이다. 또 그 당시만 해도 성탄 축일에 대한 개념이 오늘날같이 강하지 않았다. 성탄8일 축제의의 마지막 날에 마리아를 부각시킨다(1월 1일 천주의 모친 성마리아 대축일).
성탄시기는 주님고현대축일로 막을 내린다.
9. 연중시기-중간기간
중간적인 시기이다. 부활, 성탄시기와 달리 특별한 주제를 정해 지내는 기간은 아니다. 일반적 구원계획(구원역사)을 기념하는 기간이다. 그래서 복음도 예수의 일반적 구원역사가 제시된다. 그러면서 연중시기의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왕대축일(연중 34주일)로서 끝을 맺는다. 의미는 교회가 지향할 최고의 정점으로 하느님 나라에로의 순례의 종착점이기 때문이다.
안녕하세요~ ^^*
저는 자랑스런 가톨릭 신자입니다.
형제님께서 가톨릭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매우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주일미사와 평일미사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우선, 시기(대림, 성탄, 연중, 사순, 부활)에 따라서 평일미사도 대축일미사가 됩니다.
예를 들면, 예수성탄대축일이나, 뭐~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특히 한국 순교자 대축일,
그리고 성모승천대축일(8월15일)등 이런 날이 교회의 제일 핵심이자 대축일이 됩니다.
그래서 이 날은 평일이라도 대축일 급의 장엄미사가 드려지지요.
자.. 그럼 어떻게 설명 해 드려야 잘 이해 될까요?! ^^;;ㅋ
대부분의 평일미사는 초 한쌍을 켭니다. 양쪽에 한개씩 말이죠..
그렇지만 주일미사는 초를 두쌍을 켜고요.
그리고 평일미사는 주일미사와 달리 대영광송도 빠지고,
말씀의 전례에 있어서 제2독서도 없고, 신자들의 기도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도신경이나, 신앙고백도 하지 않고요.
조금 더 말씀드리면 강론의 시간도 많이 차이나죠.
뭐~ 그거야 신부님들에 따라서 변하기도 하지만 주일이 더 길게 되지요.
성찬의 전례에 있어서도 대축일미사 때는 장엄미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는 향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입당 때(제대분향), 복음 읽을 때, 예물 봉헌 때,
그리고 신부님과 신자들에게 분향을 하게 되지요. ^^
음...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이 정도 이구요...
나중에 좀 더 찾아 보고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쪽지나 내용 추가를 해 드릴게요..
다시한번 관심에 감사를 드리고요..
만약 신자분이시라면 주님께 더욱 기도하고 열심한 신앙으로 많은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