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17일) 교중미사후 6층 강당에서 유데레사 원장수녀님의 진행으로 여성제단체 피정(제목: 하느님 안에서 행복한 동행)이 있었다. 참가인원은 10개 단체에서 약 100여명의 제단체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주임신부님의 인사말씀과 유데레사 수녀님의 시작 기도로 피정은 시작되었다.
먼저 각자의 이름과 좋아하는 단어로 명찰을 만들어 목에 걸고
옆사람들과 (오른손 잡고 ) 안녕하세요,
(왼손 잡고 ) 반갑습니다,
(허그하며) 사랑합니다~
인사 나누고~
감정과 소통에 관한 영상을 보며 수녀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타인과의 감정을 공감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것을 느꼈다.
또한 "우리의 삶속에서 영원한 생명만을 지키고 또 우리가 타인을 용서해야지 우리도 하느님께 용서를 받을수 있다"는 수녀님의 말씀에 공감하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감정의 소통을 하기위해서 두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손을 어루만지면서 상대방의 칭찬 3가지를 합니다.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상대방의 장점도 막상
입으로 말하려니 생각도 잘 안나고 또 쑥스럽기도 하였지요? 앞으로는 이런것도 연습을 많이 해봐야겠더라구요~
다음에는 '사랑의 지도' 라고 상대방을 얼마만큼 관심있게 생각하였는지 여러가지 질문과 답을 주고 받고 하면서 상대방의 관심사와 생각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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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강완숙 골롬바회
데레사회
젬마회
'대안의 젊은 피' 자모회
엘리사벳회
안나회
소피아회
세실리아회
아브라함 성경 공부반
마리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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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 time 으로 간식도 먹고 영상을 보며
간단한 체조를 하면서 몸도 좀 풀기도 하고
one, two, three, let's go
다음 순서로 서로 서로 상대방의 손가락 칭찬 그림도그리면서 서로의 장점도 생각해보고
다음으로 서로에게 호감과 존중을 표현하면서 두손을 잡고 상대방을 위한 기도를 하는데 가슴이 울컥하는 감동으로 갑자기 울음바다가 되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에 함박웃음도 짓고
이렇게 울고 웃고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세시간여의 피정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유데레사 수녀님의 마침 전례와
주임 신부님의 마침 인사말씀과 강복으로
우리 인생의 소중한 또 한순간이 지나갔다.
오늘의 이 감동과 깨우침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고 꾸준히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할수 있도록 하느님께 열심히 기도드리는 삶을 살아야겠다~
오늘피정을 기획하시고 진행을 맡아 주신 유데레사 원장 수녀님과 열심히 사진 찍으시고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하신 양수산나 수녀님께도 감사의 ❤️ 마음을 전합니다~
첫댓글 젬마 그날의 감동과 생생한 사진과 설명 조목 조목 잘 올려서 다시 피정의 그 자리에 있는것같아요 고마워요 젬마~~❤️❤️👍👍
벨라형님~ 언제나 칭찬해 주시고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셔서 늘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