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복(五福)을 전하는 `볏섬만두`

[호박조우옥]

농촌진흥청 지정 농가맛집인 석촌골..!
이곳의 전통장은 이천 지역에서 직접 농사 지은 콩과 고추를 사용하고
전통장의 맛과  영양을 위해 정성, 햇빛, 바람에 자연숙성을 원칙으로
믿음의 먹거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체험장소인 석촌골의 이복례대표와 함께 체험일정을 시작합니다.
전국적으로 유명 한 이천쌀에 대한 이야기와 체험 할 볏섬만두에 대한 유래와 의미,
그리고 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 중입니다.

다섯가지색은 오복(五福)을 의미하는 작은 만두 5개를 큰 만두피로 싸서 찐 다음,
이웃들과 나누어 먹으며 새해 풍년을 기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석촌골 이복례대표님이 새봄에 딱 어울리는 예쁜 볏섬만두를 만들고 계시네요~
오방색의 볏섬만두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죽에 색감을 낼 물이 필요한데
흑미, 비트, 시금치, 치자, 즙과 물로 반죽을 합니다.

작은 만두를 보자기에 싸는거 같기도 했지만 만나는 부분을 접어서 틀을 잡으니,
작은 만두 다섯개를 놓고 큰 만두피로~  큰 볏섬이 완성 되는군요~

작은 만두 다섯개를 넣고 빚은 볏섬만두에 장미꽃 두송이와 푸른잎새까지...

설명중에도 모두들 예쁜 색감의 만두에 마음을 뺏긴 듯 설레이는 표정들 입니다.

열심히 반죽하느라 다들 분주 합니다.
조리할때는 위생을 위해 두건도 쓰고  반죽하면서 모두모두 즐거운 표정 입니다.

우리밀로 만든 유기농 밀가루에 각자 좋아하는 색상을 골라 넣어 반죽을 합니다.

동그랗게 잘린 반죽들을 작은 홍두깨로 밀어서 만두피를 만들기 위해 조그많게 자릅니다.

유기농 재료로 준비한 만두속입니다.

오방색깔의 반죽으로 어울려 빗은 오방색의 작은 볏섬만두들 입니다~~

큰 만두피에 작은만두 다섯개를 놓고  만나는 부분을 접어서 틀을 잡으니,
큰 볏섬만두가 완성됩니다.

꽃모양도 있고 베개 모양도 있고 바람개비 모양도 있고...
다양한 성격데로 개성있는 작은 볏섬만두들이 만들어 졌습니다.

특색있고 정성스레 만든 볏섬만두를 찜통에 깔고 쪄 줍니다.

큰 볏섬만두의 피를 벗기니 작은 볏섬만두 오형제가 어깨동무를 하고 정겹게 앉아 있네요^^
작은 볏섬만두 다섯개 넣은 큰 볏섬만두는 찐만두로~ 작은 볏섬만두들은 전골로~

드디어 먹음직스러운 볏섬만두들이 상에 올려졌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고 볏섬만두의 천연색소가 화려하게 돋보이네요.

이천에서 나는 우리의 먹거리들로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들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웰빙식 입니다.

싱싱한 채소와 버섯, 이천의 한우로 우려낸 육수에 끓여진 볏섬만두전골은
국물부터가 남다르고 깊은 맛이 나고~~오랫만에 맛보는 진국입니다~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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