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2:4-10 감사로 채웁시다
어떤 분이 저울에 올라 몸무게를 재워봤습니다. 더 늘어났습니다.
“눈금이 잘못된 것 아니야!”
“저울이 중국산이구먼!”
대체로 여성분들이 잔소리를 하고 남성분들이 잔소리를 듣습니다.
잔소리 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남성분들, 잔소리 들으면 어떠십니까?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꼭 맞는 소리를 반복해서 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어떤 남편분이 바다에서 낚시했습니다. 뙤약볕에 종일 앉아서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었는데 체면이 영 말이 아니었습니다. 근처 횟집에 들러 광어 4마리를 달라고 했습니다.
"집사람한테 내가 잡았다고 하고 싶거든요."
그러자 횟집 주인이 "알았어요, 그런데 이왕이면 우럭으로 가져가시죠."
"왜요?"
"아까 부인께서 다녀가셨는데, 남편분이 오시거든 우럭을 주라고 하시던데요, 저녁 거리로는 우럭이 더 좋다고 하면서요."
여성이 한 수 위입니다. 왜 여자가 한 수 위일까요? 웃자고 어떤 분이 만든 유머입니다. 한번 웃고 마세요.
하나님께서 남자를 신제품으로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조금 거시기했습니다. 그래서 보완해서 여자를 창조했기 때문에 더 낫다는 것입니다.
멕시코의 어떤 마을에 온천과 냉천이 나란히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부글부글 끓는 온천이 솟아오르고, 그 옆에는 얼음물처럼 차가운 냉천이 솟아오릅니다. 그래서 동네 아낙네들은 빨래 광주리를 가지고 와서 온천물에 빨래를 삶고, 냉천 물에 헹구어서 돌아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외국인 관광객이 가이드에게 물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더운물과 찬물을 마음대로 거저 쓸 수 있으니 참 좋겠습니다. 이곳 부인들은 온천과 냉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죠?” 가이드가 대답했습니다.
“천만에요. 이곳 아낙네들은 감사보다도 불평이 더 많습니다.”
“왜요?”
“더운물과 찬물은 나오지만 빨래할 때 필요한 비누가 나오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귀한 것을 주었는데 감사가 아닌 불평을 듣는다면 여러분 기분은 어쩌겠습니까? 기가 막힐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것들입니다. 피곤하면 잠이 오고 저녁에 머리를 땅에 대면 잠이 오는 것이 당연한 것 같지요.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아 잠을 자지 못한다면 당연함이 은혜였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얼굴에 질서가 있음에 감사하세요. 혼돈하고 무질서하면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적당함에도 감사하시고 반복된 일상에도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준 교훈이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특별함보다 더 큰 은혜임을 믿고 감사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심으로 요나의 감사를 배움으로 8월을, 남은 삶을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나타나 니느웨성으로 가서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를 외치라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과거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니느웨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대로 멸망하였으면 하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다시스로 도망하였습니다.
얼마 후 요나가 탄 배는 하나님께서 보낸 큰 풍랑을 만나 파도에 휩쓸리어 큰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은 이 풍랑을 재앙으로 생각하고 누구 때문에 이 재앙이 왔는지 제비를 뽑아 알자 하고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나가 뽑혔습니다. 요나는 바다로 던지어졌고 하나님께서는 준비한 큰 물고기로 요나를 통째로 삼키게 하셨습니다. 불순종한 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으로 산 채로 들어갔습니다. 요나는 거기서 무엇을 했을까요? 여러분이라면 무엇을 했겠습니까? 그는 기도했습니다. 물고기 뱃속이라는 환경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뿐이었습니다. 고난 중에, 흑암 중에, 폭풍 속에서, 절벽 앞에서 성도는 하나님을 찾는 기도가 살길입니다. 요나는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9절입니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욘 2:9)
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에서 감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감사 기도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1. 새 출발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쥐를 독 안에 잡아넣고 빛 한 점 안 들어가게 막았더니 절망하였습니다. 18시간 만에 죽어 버렸습니다. 아직 산소도 충분하고 죽을 이유가 없었는데 죽었습니다. 큰 물고기 뱃속은 깜깜한 독 안 보다 더 지옥입니다. 소화제가 뱃속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냄새도 고약합니다. 위는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큰 물고기도 헤엄쳐 다니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 속에서도 요나는 감사하였습니다. 큰 물고기 뱃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바다 물속 한가운데서 살아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어떤 분이 사업에 실패하고 한강에 뛰어내리려고 갔습니다. 나이 드신 어떤 분이 “지금 뛰어내리면 감기 걸리네. 따뜻한 봄에 다시 오소.” 죽지 않고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어느 사형수가 사형장에 끌려가다가 미끄러져 꽈당! 하고 넘어졌습니다.
사형수가 일어나면서 “어휴, 죽을 뻔했네!”
성도 여러분, 사형수가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 물이 고인 웅덩이를 만나면 피해갑니다. 여러분을 누른 짐이 무거울지라도 살아있음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감사
제 핸드폰의 컬러링과 벨소리를 바꿨습니다.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 예람워십
그대 폭풍 속을 걷고 있을 때
비바람을 마주해야 할 때
불빛조차 보이지 않아도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두려움 앞에서 하늘을 보아요
외로운 그대여 걱정마요
꿈꾸는 그 길을 또 걷고 걸어요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임마누엘로 오신 주님이 영원히 떠나지 않으시고 힘주시고 내 편 되어주심을 믿고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러시아의 육군 장교였던 알렉산더 솔제니친은 소련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문서 날조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고 그 후 시베리아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로 후송되어 그곳에서 11년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곳에 있던 죄수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문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는 수용소에서 예수님을 만났으며 그로 인해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후 솔제니친은 ‘수용소 군도’라는 책을 써서 1970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감방이여 고맙다”
그가 감방에 있었기에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사의 눈으로 보면 감옥도 고맙고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 삶이 감사로 채워진다면 우리가 머무는 곳에 감사의 향기가 있을 것입니다. 가는 발걸음마다 감사의 씨앗을 뿌리고 감사의 향기를 내며 감사의 열매를 맺어 나누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의 기도와 감사를 받으시고 니느웨성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기회를 더 주셨습니다. 새 출발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이 감사는 회복과 새 출발의 출발점을 제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잃어버린 것들 때문에 너무 아파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살아있음에, 혼자가 아님에 감사하시고 요나처럼 감사로 다시 회복하고 새 출발의 기회를 주님께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2. 기이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말씀 확인하겠습니다. 9, 10절입니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여호와께서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욘 2:9~10)
요나의 감사 목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셨습니다. 물 한 가운데에 토한 것이 아닙니다. 육지입니다. 살려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살아있으므로 감사도 하고 기회도 얻을 수 있고 기적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면 새로운 기회를 기적을 경험할 줄 믿습니다.
어느 군대 내무반에 믿음 좋은 병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예수 믿는 것을 싫어한 상관이 군화를 벗어서 오른뺨을 후려치면서 말했습니다.
“너희 기독교인들은 오른뺨을 치면 왼쪽 뺨도 내민다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였습니다. 계급장을 띠고 한번 대들고 싶은 욕망이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꾹 참고 이렇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두 대 치지 않은 것을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하게 해 주옵소서.”
그다음 날 아침 그 상관이 눈을 떴을 때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부하의 오른뺨을 쳤던 구두가 반질반질하게 윤이 났습니다. 그는 누가 그 구두를 닦아 놓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바로 그 구두로 뺨을 맞았던 병사가 그 구두를 반질반질하게 닦아 놓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는 사람의 마음도 움직입니다. 감사로 전도의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우리 안과 삶을 감사로 채우려면 받은 은혜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힘든 현실 앞에 은혜를 잊어버리면 이스라엘 백성처럼 원망불평을 하게 됩니다.
믿음의 선진들 가운데 감사를 잘하는 사람은 ‘다윗 왕’입니다. 그는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잘 기억하였기 때문입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삼하 7:2)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삼하 7:18)
지금까지 지내온 것, 여기까지 이르게 된 것, 나의 나됨이 모두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다윗 왕은 생각할수록 감사가 되었습니다. 기억하며 감사했습니다. 무명의 목동이었던 자신을 한 나라의 주권자로 삼아주시고 백향목 왕궁에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했습니다. 그래서 감사가 넘쳤습니다. 삶을 감사로 채웠습니다. 우리도 우리 마음과 입술, 그리고 삶을 감사로 채우시길 축원합니다. 주님이 주신 8월을 감사로 가득 채우시길 축원합니다. 8월 한 달 매일 100번 감사, 3만 감사를 모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찬송가 30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