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는 꼭 한번 찍어 보고 싶었던 진부령 넘어 계곡의 모습
카메라를 챙겨서 집사람보고 운전하라하고 나는 옆자리에 앉아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냥 자연의 모습이지만
항상 이곳을 지나면서 느끼는 감정이 아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는 이 계곡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의문이 항상 남았던 지역이었습니다.
아마도 저곳 어디에는 노루도 있고 고라니도 있고 멧돼지도 있지 않을까요
좀 계곡이 급한 곳이면 오르는데 힘이 들것이고 저위 평평한 둔덕에는 잠시 쉴수 있는 공간도 있을 것이지요
그 옆의 나무에는 아마도 오래된 버섯이 한 다발 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정말 무궁무진한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뭔가 수확을 하려는 것이 아닌 그저 옆에 있어 주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그런 모습
그런 자연을 자연 그대로 두기 보다는 이쁘게 가꾸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자연을 자연 그대로 두는 것도 좋지만 가꾸고 이쁘게 만들어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모습이 될것 같습니다.
자연을 그대로 두는 것은 방치라는 생각이 저의 생각이고
나무도 제대로 키워야 나무 다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소리 물소리가 가득한 계곡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해 하는 저의 모습에 제가 더 반가움을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