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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로 15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상록의 고목 침엽수로 자웅이주이다. 자생지에서는 60~70cm되는 교목으로 피라미드형의 수형을 이루고 큰가지는 수평으로 자라서 윤생한다. 양지를 좋아하지만 유목시기에는 내음성이 있어서 화분재배에 이용된다.
과명은 아라우카리아과(Araucariaceae), 학명은 Araucaria Jussi EM이다.
재배법
대체로 건강하게 잘 자라나 생육조건이 나빠지면 형태가 많이 상한다. 전정은 식물에 큰 해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2∼3년에 1회씩 4∼5월에 분갈이를 한다. 오래된 나무일수록 내한성이 강하며 따뜻한 지방에서는 노지에서 월동하므로 정원수로도 이용한다.
직사광선에서 잘 자라는 호광성 식물로서 장기간 어두운 곳에 두면 모양이 흩어지므로 밝은 곳에서 키운다. 실내에서는 화분을 자주 돌려주어 광을 고루 받아 식물이 균형있게 자라게 한다.
생육적온은 20∼25℃이며 겨울에 생육을 계속시키려면 12∼13℃를 유지하고 관상상태만을 보존하려면 7∼8℃, 식물체를 생존만 시키려면 흙을 건조한 상태로 하여 0∼5℃로 유지한다.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식물이다.
배양토는 배수가 좋은 산흙 6: 부엽 3: 우분 1의 배합토가 적당하다.
시비는 생장기인 5∼9월에 1∼2회 완효성 입상비료를 준다. 빨리 자라는 속성수이므로 많은 양의 비료를 주지 않는다.
물주기는 4∼9월에는 표면의 흙이 마르면 바로 관수하고 10월 이후에는 표면의 흙이 마른 후 4∼5일 지난 후에 준다. 즉 겨울에는 거의 물을 주지 않는다. 너무 마르면 잎끝이 마르므로 주의한다.
번식은 종자번식과 삽목이 있으나 종자번식을 많이 이용한다.
종자번식은 종자가 새끼손가락 크기 정도이므로 파종도 간편하다. 모래에 파종하며, 종자가 신선한 것이 아니면 발아력이 떨어진다. 종자의 발아력은 1∼3주간이며 이때까지 발아가 안되면 거의 발아력을 잃게 된다.
삽목은 삽수는 주축지를 이용한 정아삽을 이용한다. 측지를 사용하면 옆으로 신장하여 모양이 삐뚤어지기 쉽다. 발근이 잘 안되며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삽목용토는 퍼라이트와 버미큘라이트를 혼합해서 사용한다. 삽수는 깊게 꽂는 것이 좋으며 삽목시기는 4월 하순∼5월 하순에 행한다.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분갈이는 너무 크게 자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년에 1회 분갈이한다.
생리장해 및 병충해는 잎선단이나 신초의 선단이 말라 죽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너무 건조시켰거나 분갈이를 3년 넘게 하지 않아서 뿌리가 너무 길게 자라 흡수가 곤란하게 되고 뿌리 부패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거미응애류의 번식이 심해지면 잎이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 응애는 공기가 건조할 때 많이 발생한다. 주기적으로 식물체에 관수를 하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출하는 수고 1.5m 정도의 식물체를 판매한다. 판매하기 전에는 반음지인 곳에서 1∼2개월 순화시키고 겨울에는 5∼10℃의 온도에서 물은 되도록 적게 주며 순화시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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