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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준공일 2018.2월9일, 오후2시 개장일 : 2월 28일예정 출발,도착: 포로수용소 모노레일 숭강장-계룡산 통신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전국 관광객들 유치를 위해 74억 9천500만원을 투자 지난 해 11월 말 완공후 올 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해 온 계룡산모노레일(monorail/선로가 한 가닥인 철도)이 시민들의 기대반 우려반 속에 드디어 오는 9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갖는다. 공사는 지난 해 8월 이 사업 착공를 밝히면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수익시설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4억 9천500만원을 들이게되며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1만원으로 예정했었다. 모노레일 설치 시점은 고현동 산 87-6일원이며, 종점은 상동동 산 34-4 일원이다. 공정은 출발 시점과 종점 사이에 설치하는 레일 설치 작업과 분리발주된 차량 제작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평화파크.하늘광장)과 옛 미군 통신대 아래쪽의 계룡산 상층부를 잇는 왕복 1.7km 구간에 선로를 놓은 뒤 그 위로 6인승 모노레일 15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약 20분(편도) 가량 걸린다. 계룡산모노레일은 지형적 상황에 따라 차체가 선로 위를 구르는 과좌식방식이 선택됐다. 총 사업비(74억 9천500만 원) 가운데는 시설 조성비는 60억 원, 부대비 9억 2천500만 원, 토지보상비 5억7천만 원이 각각 소요되며 이 가운데 60억 원은 경남지역개발기금인 공사채로 조달하고, 나머지는 공사 자체 예산으로 충당 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개발공사 측은 모노레일이 본격 운행시 2018년 한 해에만 약 22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운영 수익을 약 19억 원(운영비 약 8억 원,순이익 약 11억)으로 추정한바 있다. 관광형 모노레일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는 충북 제천 청풍호에 설치돼 있는 것이 거의 유일한 상태며, 이용 수요는 물론 수익성도 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을 놓고 환경단체 등 일부에서 산림훼손에 따른 난 개발을 우려 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용역조사보고서는 여러가지 활성화 방안 중 특히 우선도입시설로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계룡산 연계 모노레일을 킬러 콘텐츠로 도입했다. 한려해상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포로수용소의 잔존 유적이 있는 계룡산 정상부 통신대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연계한 대표 상품으로 개발해 거제시 및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킬러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모노레일(Monorail) 사업은 선로가 하나인 철도로 고무타이어 또는 강철제 바퀴를 장착해 주행하는 궤도차다. 선로가 하나여서 재래의 철도와 달리 높은 지주(支柱)위에 콘크리트제의 빔(Beam)을 주행로로 해 고무타이어 또는 강철제 바퀴를 이용해 주행하는 구조가 특징이어서 주변환경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환경피해가 거의 없어 선진국이나 유명 관광지에 많이 도입하고 있다.
특히 나무 위 등의 공간을 이용해 건설할 수 있어서 도로교통에 지장이 없고, 지하철에 비하여 건설비가 약 40% 저렴하며, 소음공해가 적고 급곡선 운전도 가능하다. 전기운전의 차륜에 고무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공해가 적고 급구배 등에 지장이 없다. 다만 차량기구가 복잡해 값이 조금 비싸고 주행장치에 수많은 안내차륜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차량의 기구가 복잡하다. 안전을 위해 고속성능이 뒤떨어지고 상호 직통연결이 불가능하다. 고무타이어로 인해 동력비가 높으며 보통 철도와 궤도 방식과 달라 상호 직통연결이 불가능하다. .원숭이 공원으로 유명한 중국 하이난섬의 모노레일이나, 일본 오이타현 국립공원 다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에 있는 2천여 마리 원숭이들을 조망할 수 있는 모노레일도 관광시설로 잘 알려져 있다.
모노레일 조성을 위한 공사비는 시공가 기준 65억5천만원 규모로 추정되며, 매표 관리를 위한 건축공사비 5억 5천만원, 전기・통신 등 부대공사비 9억원 규모다. 또한, 설계・감리비 및 부담금 등 부대비는 9억원으로 산정됐으며, 토지매입비와 시설조성비를 포함해 사업의 총 사업비는 95억5백만원으로 늘게돼 사업비 중 모노레일 레일제작 및 설치비가 30.6%로 노선길이에 따라 사업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투자시점을 기준으로 2018년 상반기에 완공하는 것으로 30년으로 운영기간으로 설정했다. 사업타당성 분석 결과 순현재가치 52억5,400만원, 내부수익률 9.4%, 편익/비용 1.29으로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운영하면 12년차인 2029년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원조달방안은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관광진흥개발기금 등 정부 타부처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가 있으나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재원과 지방채 발행을 해야 한다. 특히 토지매입 및 기타 사업비 등을 제외한 총 공사비에 건설업 승수를 적용한 모노레일 도입 총 사업비는 95억5백만원으로 이에따른 투자파급효과는 토지보상비 5억7,000만원과 부대비 9억2,500백만원을 제외한 80억1,000만원이다. 전체액수를 100억원을 넘기지 않기 위한 묘수가 작용됐으나 앞으로가 문제다. 사업비가 투자 기간인 2017년에 발생되는 경남권의 투자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06억9,000만원, 소득유발효과 26억3,700만원, 부가가치효과 45억6,500만원, 수입유발효과 5억4,100만원, 세수유발효과 6억1,200만원, 취업유발효과 99명 등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현실과는 어느 정도 부합할지 아직은 미지수다. 공사는 이번사업으로 지속적 수입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로 경영 안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거제시를 대표하는 거점 관광시설로서의 역할, 콘텐츠의 부재로 경유형 관광지로 이용되는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시민단체 출신인 옥은숙씨는 페이스북에서 "자연보존과 상충되는 대표적인 관광사업이다. 보존과 개발에 대한 논쟁은 항상 뜨거운 이슈이고 어느 한 쪽이 전적으로 옳다고 말하기 힘들다. 그러나 다음 세대와 지구를 생각한다면 보존에 더 가치를 두어야 마땅하다. 이런 맥락에서 모노레일 사업은 잃는 것이 많은 사업이다"고 평가하고 있다..
"거제시의회와 지역 관광업계에서도 95억원 사업비에 비해 탁월한 경관을 갖추지 못해 상품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며 수익성 창출에 의문성을 제기했다. 계룡산은 거제인 특히, 고현 근처의 시민들이 즐겨 오르 내리는 뒷동산으로 고작 유적지 하나를 보여주기 위해 능선을 파해쳐 정산까지 모노레일을 까는 일은 무모하고 근시안적인 관광개발 계획이라고 지적"하고 싶다고 했다.. 돈을 버는데도 품격이 필요하다며 "차라리 임도를 따라 은행나무 숲길을 조성한다면 50분의 1 예산으로 50년,100년가는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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