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등촌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화곡본동 사회 복지담당을 거쳐 "쟌쥬강의 집" 과 작은예수회 중증 장애우 기거시설을 둘러본후 화곡1동 주민센터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로 훠~훠 댕겨 왔습니다.
오늘의 '발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365 자원봉사 포탈"을 검색하시면 서울 전지역, 혹은 강서, 양천 어떤지역이든지 선택후 희망하는 봉사분야를
입력하면 일거리가 무지~많습니다. 예를 들면 게시판:
92번; 어르신 가정방문 봉사 - 강서
90번: 경로식당 급식지원 - 발산
46번: 발산 재가복지센터 경로식당 보조 - 발산 등등~ 얼마든지 컨택이 가능 합니다.
2. 쟌쥬강의 집
화곡본동 구석 봉재산아래 자리한 무연고 노인 복지시설 입니다. 가톨릭 단체이구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프랑스 수녀님 쟌쥬강께서 세우셨고 지금은 전세계 30여국에서 활동중인 복지단체 입니다.
한국에도 서울외에 수원 전주 담양 세군데나 더 있습니다. 상세한것은 검색해보면 되겠지여~^^
- 은퇴하신 외국인 수녀님 포함 다섯분의 수녀님들이 상주하시면서 일하시고 있구요,
- 은퇴하신 외국인 신부님께서 상주하시면서 25명의 노인들(80~100세)의 벗이 되어주고 계셨습니다.
- 검색해 보시면 알겠지만 시설은 A급으로 좋았습니다. 침실과 복지시설, 소규모 세탁공장, 공예실 특별히
소성당이 너무 소담스럽게 이쁬습니다.
- 우리가 할수있는 봉사로는 무거운 창문들을 빼내어 청소하는것과, 수준이 있는 분들이 계서서인지
작은 연주회나 레크레이션을 좋아하신다는 홍보담당 수녀님 말에 몇분들이 바로 생각 나드군요~"딱 이다"
3. 작은예수회 중증 장애우 기거시설- 미신고 시설
- '미신고 시설' 이 왜인지 모르지만 쟌쥬강의 집과 비교해서 너무나 열악했습니다.
- 여러분이 잘 아시는 화곡1동 엠마누엘 장애우 공동체와 같은 공동체 같습니다.
- 일반인 원장이란분이 있고, 특별히 수사님이 한분 상주 하십니다. 중증 장애우 6명(40~60대 남성)이 함께
생활하고 있구요, 제가 본 바로는 엠마누엘 장애우 공동체 아이들보다 더 심각한 상태들인데 말씀드린대로
환경은 열악해 보였습니다. 마침 여성봉사자 몇분이 점심식사 봉사중 이셨는데 이분들도 표정들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요즘은 봉사오는분도 별로 없어요" 수사님의 자조섞인 한마디 아직도 귓가에 머뭅니다.
- 수사님이 말씀하신 봉사 해줬으면 하는것은 건물외벽, 담당 페인트 칠 비롯해서 시설봉사와 식사봉사등인데
가장 어렵게 말씀하시는 부분이 목용봉사인데요, 워낙 중증이고, 특히 그집 화장실 목욕탕에서 해야될것 같더군요
- 돌아오는 차안에서 원장이라는 분의 전화를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시기전 미리 연락주시면 가능한 봉사부터
하실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어려울수록 참된 봉사가 아닐까 합니다.
4. 자원봉사자가 필요 합니다: 이제 몸들 푸시고 움직여들 보시지요. 꼭 때와 시를 정하지 말구요 언제든 의기투합되면
'일을 벌이자'구요~ 힘 좋은신분도 좋지만 가슴이 뜨거운 당신의 손길이 필요 합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쟌쥬강집의 막대한(?) 예산은 기업및 개인후원도 있지만 많은부분을 거리모금으로 채운다네요~ 이게 전통이래요
3월 계획서는 2월마지막주 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2/14 등촌7복지관 도계운복지사와 통화; 방과후 저소득층 아이들 돌보는봉사, 독거노인 도시락/반찬 배달등 봉사거리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