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勢(지지)를 얻지 못했을 때의 현상: 정주영사주

[지현공주]

 양 력: 1915년 11월 25일 02:30
음/평: 1915년 10월 19일 02:30 남자

시 일 월 년

丁 庚 丁 乙
丑 申 亥 卯

戊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대운: 역행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85 75 65 55 45 35 25 15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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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亥)월 경(庚)금 금수(金水) 식신격(食神格)이라 하며 관(官)을 기쁘게 보는 명조(命造)라 하여 월지(月支) 외에서 용신(用神)을 구(求)하고 해묘합목(亥卯合木)하여 식신(食神)이 재(財)로 화(化)해가며 투간(透干)한 을(乙)목을 생조(生助)하니 재(財) 희신(喜神)이 왕(旺)하다고 보아야 하며,

정관(正官)이 쌍(雙)으로 투간(透干)하여 중관(重官)으로도 볼수 있으나 뿌리(根)가 없으니 오히려 쌍(雙)으로 투간(透干)한 것이 기(氣)가 약한 관(官)을 보(補)하여 귀명(貴命)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론, 재(財)와 관(官)을 희용(喜用) 한다고 할수 있으나 관(官)이 뿌리가 있고 , 일점(一點) 맑게 투간(透干)한 것만 같지 못하니 사주명조(四柱命造)의 크기에 비해 관운(官運)은 옅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해(亥)중의 갑(甲)목이 투간(透干)한 갑신운(甲申運)부터 발복(發福)하나 계미(癸未)대운에는 변고 또한 많았으리라 미뤄 짐작 하여 보고, 이후 지지(地支) 운로(運路)가 목화(木火)로 치달아 크게 발복(發福)하니, 사주명조(四柱命造)도 중요하나 운로(運路) 또한 이에 못지 않음을 위 명조(命造)를 보며 다시금 생각케 하는 사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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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천간이 세를얻지못하면 음간과 양간의 맛이 조금다르긴하나 그성분이 삶에 현실로 나타나지 않습니다.아주좋은예로써 제가 존경하는 정주영 왕회장님사주에 경일주가 정화 정관을 두개나 보았으나 명식내에 정화가 무근하여 관록을 추구하면 허망한 결과을 얻습니다.또한 시주가 정축시이니 정관의 입묘지라,,,말년의 대권도전은 뜬구름이 됩니다.

또한 월을 얻으면 양간은 그 기를따르고 음간은 타간의 세력을 따른다고 하였으니 양간은 천간의 조합에 특히 민감하고 음간은 지지의 세력다툼에 특히 민감합니다.또한 기와 세를 구분하기보단 기세를 얻었다고 표현하듯,기세를 얻은 성분이 사주에서 힘을 발휘하는 걸로 보시면 됩니다.

 

천간이 기세를 얻는것은 록지를 보는것이 최고이며 지장간이 기세를얻는것은 천간을 만나는것을 말하는데 가장 강한기세를 얻는상태는 자평진전에서 관리가 부임지를 얻는것에 비유하는 천간이 록을 만났을때가 됩니다. (갑인이나 을묘같은)삶에 확실히 그 성분,작용이 나타나지요. 대운지지에서 근을 합거하면 부임지를 잃게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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