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人一能之면 己百之하고, 인 일 능 지 기 백 지 人十能之면 己千之니라. 인 십 능 지 기 천 지
◆ [한자] - 사람 인/ 한 일/ 능할 능/ 어조사 지/ 자기 기/ 일백 백/ 어조사 지// 사람 인/ 열 십/ 능할 능/ 어조사 지/ 자기 기/ 일천 천/ 어조사 지
◈ [해석] - 남이 한 번 해서 능하다고 하면 자기는 백 번을 하고, 남이 열 번 해서 능하다고 하면 자기는 천 번을 한다.
☞ 人一能之 己百之(인일능지 기백지) : ‘남이 한 번에 능하다고 하면 자기는 그것을 백 번 한다’는 뜻으로, 무엇에 능숙하게 할 수 있는 것은 타고난 지능이나 요행이 아닌 자신의 의지와 노력의 여하에 달려 있다는 것을 단순하면서도 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뒤의 내용도 동일한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해설] -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는 학문의 정진뿐만 아니라 부단한 노력의 소산으로 이룰 수 있는 성취에 더 없는 소중한 가치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학업에 대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다양한 조언들 속에서 금주의 명언과 같이 자신을 채찍질할 수 있는 명언들은 자기 단속에 대한 가치를 언제나 되새기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러한 값진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정성이라면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현명해질 수 있고, 아무리 유약한 사람이라도 굳세질 수 있다고 단언[ 果能此道矣, 雖愚必明 雖柔必强. <同章>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고금을 막론하고 부단한 자기 수양의 가치는 불변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할 것입니다.
또한 순자(荀子)도 권학편(勸學篇)에서 이렇게 일갈하고 있습니다. “ 흙이 쌍여 산을 이루면 비바람이 일어나고, 물이 모여 연못을 이루면 교룡이 생긴다.[ 積土成山 風雨興焉, 積水成淵 蛟龍生焉.<荀子> ]” 결국 변함없는 노력의 산물은 자신의 성취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감동과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등고자비(登高自卑)의 마음으로 변함없는 노력의 자세를 잃지 않기 바랍니다.
▶ [출전] - 『中庸(중용)』 《第20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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