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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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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04일 발행 |
발행인 강병혜 |
발행처 재능시낭송협회(서울시 종로구 혜화동55-5) |
TEL 02.3670.0116 |
편집 재능교육 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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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재능시낭송협회 설립 20주년 맞아
- 2월 24~25일 협회 중흥의 한 해 준비하는 임원워크숍 개최
재능시낭송협회는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을 협회의 재도약과 중흥의 한 해로 맞이하기 위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천안의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리며, 중앙회 및 각 지회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회별 사업계획 보고를 비롯, 협회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토의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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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탄생한 22기 시낭송가 인터뷰
지난해 제22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의 성인부 본선대회에서 백석 시인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를 낭송해 대상을 수상한 장영호 씨를 비롯해 금상2명, 은상3명, 동상10명 등 16명의 시낭송가가 탄생했다. 2013년 새롭게 시낭송가가 된 이들의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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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대상, 서울)
구연동화를 10여 년 정도 해오면서 지인을 통해 시낭송을 알게 되었습니다. 3년 전부터 시낭송을 하기 시작하면서 따로 외부 활동 없이 학교나 교회에서 간간히 해왔는데 처음 대회를 나가게 돼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시낭송은 초보이기 때문에 여러 시낭송가 선배님들을 보면서 배우고 섬김의 자세로 시낭송의 재능을 나누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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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기 (금상, 경남)
마음을 붙잡아 주는 데는 시만한 것이 없다는 걸 시낭송을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시낭송을 통해 여고시절이후 멀리했던 수많은 시를 알게 되었고 시는 나에게 종교와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젠 전문 시낭송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영광을 안고 마음껏 시낭송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무한한 기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재능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함을 골고루 나눌 수 있는 시낭송가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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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홍(금상, 강원) / 여량고등학교 교장
학교에서 부적응하는 학생들에게 시를 같이 외우면서 정서순환을 시켜주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낭송이라는 것을 시작하면 평소에 목소리 관리나 아침마다 시를 한편씩 외우면서 공부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낭송가는 ‘시인과 독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시를 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인을 이해하고 나아가 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역할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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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무성(은상, 서울) / 성우
시낭송에 무지했던 저에게 10년지기 친구가 이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시낭송가가 되면서 저에게 시낭송가가 되어볼 것을 권유했고 본격적인 시낭송가의 길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저이지만, 항상 성심을 다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시낭송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 마음을 울리는 시낭송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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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숙 (은상, 경북) / 대학 시간강사
문학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에 들어가게 되면서 시낭송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시와 함께 하다보니까 삶이 시처럼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2010년도에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시를 통해 위로를 많았습니다. 시는 저에게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앞으로도 시를 사랑하는 열심히 시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시낭송가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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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은상, 대전) / 동화구연&스피치 강사
시낭송을 시작한 지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재능시낭송대회에 도전한다는 건 어딘가 어색하고 부끄럽고 두려운 마음이 커 포기를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의 응원과 용기로 대전대회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늘 처음처럼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며 시낭송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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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경 (동상, 서울)
어려서부터 시는 워낙에 좋아해서 시 읽기를 자주 하다가 재능시낭송대회를 알게 돼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녹여주는 시어자체가 좋아서 시낭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낭송은 나이 들어서 하는 것도 좋지만 어린시기부터 접하게 되면 감성지수에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이에게 시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시낭송가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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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선녀 (동상, 경남) / 경남도청 공무원
남편이라는 나무가 내옆에 생겼습니다. 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주니 언제나 함께 하고 싶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남편나무 중에서 시낭송가라는 막중한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남편나무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울림으로 기억되는 의미있는 활동과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예쁜 시낭송가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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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면수 (동상, 인천) / 상인천초등학교 교장
학교에 있다 보니 말씨가 거칠기만 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에게 시를 외우게 하거나 암송하게 하면 정서에 좋을 것 같아 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교과서에 나오는 좋은 시들을 골라서 방학 때 외우게 하거나, 연말에 인근 12개 학교랑 연계하여 ‘효행시 어울림 페스티벌’을 열어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시낭송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과 시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시낭송가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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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룡 (동상, 충북) / KT 명예퇴직
가수로 활동하며 시도 쓰고 있습니다. 재능시낭송협회 충북지회 소속이기 때문에 재능시낭송대회에 대해 잘 알고 있어 가벼운 마음에 출전했는데 본선에서 시낭송가까지 되니 더 기쁩니다. 시낭송가 되어 여러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기쁨도 나눠줄 수 있다는 마음에 설레입니다. 시낭송을 한다는 것은 본인한테도 보람된 일이고 상대방에게도 정신적으로 위안이 되는 일 같습니다. 시를 통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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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희 (동상, 경북) / 동화구연가, 리더십 전문 강사
2012년 한 해는 시낭송에 관하여서는 잊지 못할 한 해였습니다. 어느 해 보다 더욱 신중하게 시를 선택하고 낭송법에 대해 연구하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면서 시낭송대회를 준비하였고, 입상 후에는 재능시낭송가로서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했습니다. 아직은 미흡하나 선배님들과 재능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있기에 시낭송가로서 부족함을 채워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처음 시낭송을 대할 때처럼 하나하나 다듬어서 시낭송활동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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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철 (동상, 부산) / 회사 임원
취미로 시작한 일이 이런 성과를 얻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주위의 권유로 시낭송 대회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경상도 발음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낭송가가 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 즐기는 시낭송, 영혼을 맑게 하는 시낭송을 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시낭송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낭송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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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동상, 광주) / 음향기기 전문가
재능시낭송협회 광주지회에 남성회원은 없었는데 유일하게 7년 동안 광주지회에서 활동해 온 청일점입니다. 지회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낭송을 알게 되었고 여름시낭송학교를 참가하면서 시낭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시를 많이 보급하는 것이 시낭송가로서의 목표입니다. 찾아가는시낭송, 목요시낭송을 통해서 시낭송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특히, 남성의 시낭송도 여성의 시낭송 못지않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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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하 (동상, 경북) / 축협 상무
교육청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를 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시낭송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2~3년 전부터 시낭송의 매력을 느껴 시낭송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시낭송가가 되고 나니까 너무 자랑스럽고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낭송 보급과 개인적인 취미 활동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시낭송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주변 여러분들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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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완 (동상, 충북) / JMK 수행기사
나무가 굵어지면 땅은 좁아지고 흙은 고운 흙으로 자연은 끊임없이 살아 움직입니다. 그런 자연을 노래하고 시로 쓰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한 게 시낭송이었습니다, 시낭송가가 되었지만 마냥 즐겁고 기쁘지만은 않은 것은, 현명한 분들과 어우러짐에 나의 어리석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시 태어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겸손과 배려심에서 우러 나오는 큰 사랑으로 시를 더욱 더 사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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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오 (동상, 전북) / 목원약품 부사장
7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전주 모악산을 새벽 마다 오르며 저만의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그 곳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시 입니다. 전주에서 문화예술단 활동을 통해 박배균 전북지회장님이 시낭송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 매력에 빠져 저도 시낭송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좋은 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 지금의 시낭송가들이 하는 높이에 이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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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숙 전임회장 감사의 글
지난 해 12월, 임기를 마친 오선숙 전임회장이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글을 전해왔다.
함께 걸어 온 시낭송의 길
그동안 시낭송 보급운동에 함께 하신 회원 여러분의 발자취를 소중하게 느끼며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만들고 지켜나가는 시낭송의 가치는 아름다움과 품격과 감동입니다. 이 가치 있는 일에 우리는 서로의 능력을 조화롭게 펼쳐 새로운 시낭송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낭송을 위해 함께 도모해 온 전국의 지회장님들, 시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즐겁게 협력해 주신 회원님들, 따스하게 격려해 주신 전임회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품격과 감동이 있는 시낭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재능문화 박성훈 이사장님, 재능교육 양병무 대표이사님, 시낭송의 아름다운 가치를 알게 해 주신 김성우 고문님, 깊은 사랑으로 힘이 되어주신 자문위원님(허영자, 이근배, 유자효, 신달자 시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기를 마치며, 회원 여러분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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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활동 소식
중앙회
2월 18일 2월 월례회 개최
(설 연휴로 인하여 한 주 미루어졌습니다)
* 회비 입금계좌 안내
입회비: 국민 594402-04-113964 이경화
월회비: 국민 594402-04-113951 이경화
경북지회
1월 3일 영천문협 출판기념회 시낭송 - 박미경, 김성희, 황봉욱 !
1월24일 목요시낭송회 / 장소: 구미저축은행 갤러리
김차경 -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프라임송년음악회 시낭송공연
구름물고기 음악회 시낭송 공연/대구 서한(주)
구미 형곡 한마음 송년음악회/시노래&시낭송공연
* 2월 월례회(2월2일)가 설연휴로 인해 한 주 당겨집니다.
경남지회
1월10일 신년회 및 이 . 취임식
1월1일 지미자 전임회장 . 이정선 회원
욕지도 새해맞이 신년축시 낭송
대구지회
12월 31일(화) (주)한중 기업체 송년회 초청 시낭송
- 오순찬, 김미숙, 황태교
1월 16일(수) 거제문협 양재성시인의 출판기념회 초청 시낭송
- 김미숙. 오순찬 .신정숙. 여상조. 박순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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