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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坐朝問道하고 : 조정에 앉아서 도를 묻고 ㅡ坐(앉을 좌) 朝(아침 조, 조정 조) 問(물을 문) 道(길 도)
[총설] 등용하여 도를 물어서 정치하였으므로(坐朝問道), 임금이 팔짱만 낀 채 그대로 있어도 온나라가 고루 환하게 잘 다스려졌다(垂拱平章).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한 말씀이 있다. 말한다. 서경(書經) 필명(畢命)에 나오는 이야기로 무왕은 紂를 친 뒤 갇혀 있던 기자를 풀어주고, 비간의 무덤에 봉분을 만들어주었으며, 녹대(鹿臺)의 재물과 거교(鋸橋)의 곡식을 풀어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고, 작위는 다섯 가지 즉 공(公) 후(侯) 백(伯) 자(子) 男(남)으로 나누고, 관리는 어진 이로 쓰고, 일은 능력에 따라 시켰다. 또한 오륜(五倫)과 食喪祭를 중히 여기게 하고 믿음을 두터이 했으며, 덕을 높이고 공에 보답하는 정치를 하니 자연 垂拱의 정치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공자께서 주역 계사전에 '垂衣裳而天下治하니 (의상을 드리우고 천하를 다스리니)' 즉 곤룡포만 걸치고 앉아서도 제대로 평정한 정치가 이루어진다는 말씀은 역사적으로 무왕의 정치를 두고 한 말씀이다. 이는 모두 無爲而治를 가리키는 것으로 아무것도 힘쓰는 것 없어도 제대로 정치가 잘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구족(九族)을 화목하게 하니 자연 백성이 밝게 다스려졌다(平章百姓)는 이야기이다. 대학의 3강령 8조목과 통하는 내용이다. 물어 정치를 하니 손이 할 일이 없어서 팔짱만 끼고 앉아서도 천하가 고루 빛나게 다스려진다는 의미이다. 놓았다고 볼 수 있으며 垂拱平章이란 구절 자체로도 완성된 문장이다. 가리킨다. 坐는 주로 동사로 쓰이며, 앉는 자리를 뜻하는 명사로는 座가 있다. 하는 조회를 하므로 '조정 조'라고도 한다. 아침이 되면 세상이 밝아지듯 조정은 백성을 고루 밝혀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 분기점으로 해서 하늘의 무궁한 시간적 운행을 표현한 것이다. 왼편에 들어 있는 日(左陽)과 오른편의 月(右陰)을 합친 明은 아침의 밝음을 뜻하는 동시에, 달이 가고 해가 와서 새로운 하루가 밝아오는 일월의 왕래교역(주야변화)이 아침 때에 이루어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왼편의 중간과 아래에 들어 있는 早(일찍 조, 새벽 조)에서 '조'의 음이 나온다. 早는 본래 日과 甲이 합쳐진 글자로 해가 '동방 갑(甲)'의 방위에 있다는 뜻이다. 24 방위로 동방은 甲卯乙인데, 卯는 정동이고 甲은 동동북이며 乙은 동동남이므로 早가 이른 새벽을 가리키는 것이다. 朝鮮이라고 일컬어왔다. 우리나라의 태극기로 견주어보면 태극 속의 붉은 색은 불의 빛깔로 해를 상징하고 푸른 색은 물의 빛깔로 음적인 달을 상징한다. 선천팔괘와 방위도로 보면 明의 형상이다. 나타난다. 왼편의 魚와 오른편의 羊에서 상대적인 음양이 대비되는데, 물고기는 차가운 물속에 잠긴 음물이고, 양은 무리짓고 앞장서는 기질이 있는 양물이다. 오행상으로 魚는 북방수에 속하고 羊은 서방금에 속한다. 수리적으로 보면 水의 성수는 6(태음수)이고 金의 성수는 9(태양수)이므로, 사상적 측면에서는 水가 순전한 음인 태음이고 金은 순전한 양인 태양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魚는 태음, 羊은 태양에 해당한다. 묻는 것, 혹은 입문을 열어 물어 본다는 뜻이다. 묻고 올바른 가르침을 들어 인격이 완성되면 곧 口와 耳가 通明한 '성인 성(聖)' 즉 성인이 되는 것이다. 問에 상대되는 글자로는 答(답할 답, 합당할 답)이 있다. 물음에 절도있게 (節 : 마디 절) 합치하는 (合 : 합할 합) 즉 如合符節(여합부절)로 상응하는 것이다. 門部에 있다. 12地支 가운데 卯의 글자 형태는 門을 좌우로 활짝 열어 젖힌 상태로 해가 정동에서 일출하는 때인 음력 2월로 한봄에 해당한다. 즉 만물과 사람이 다같이 문을 열고 나오는 때라는 것이다. 생각하는 대로 자연 몸뚱이와 팔다리가 서서히 앞으로 움직여 나아간다는 뜻이다. 움직여 나아가는 과정을 뜻하므로, 발(足)이 一二三의 세 단계로 나아가는 뜻이 있다. 이는 天一地二人三 즉 머리인 태극이 자연하게(自) 一生二法(하나가 둘을 낳는 이치)에 의해서 一二三을 化成하는 것으로 태극에 의해서 천개(天開) 지벽(地闢) 인생(人生)이 있게 되고, 음양(一變) 사상(二變) 팔괘(三變)가 전개됨을 나타낸다. 정의했다. 천지만물의 근원인 태극의 양면성은 음양의 동정변화(動靜變化)로써 나타나는데, 그 나아가는 길이 곧 道이다. (修道之謂敎)이라고 하였다. 반면 途는 주로 내 자신이 나아가는 길을 말하고, 塗는 진흙길로서 험난한 과정에 대한 뜻을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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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치를 하니 손이 할 일이 없어서 팔짱만 끼고 앉아서도 천하가 고루 빛나게 다스려진다는 의미이다
坐朝問道하고


鹿臺의 재물과 鋸橋의 곡식을 풀어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고
관리는 어진 이로 쓰고, 일은 능력에 따라 시켰다
지금의 위정자들이 이 글좀 읽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