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포맥스로 비바리움을 많이 꾸미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백스크린만 잘 해놓으면 간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벽에 붙여놓기 때문에 앞쪽에서 보이는부분만 신경쓰면 되기때문에 일반 4각수조보다는
훨씬 간편하겠지요.
저는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청경3자 [90*45*70] 수조에다가 비바리움을 꾸며봤습니다.
바닥제는 바크로 결정했습니다.
코르크보드 높이 60정도되는걸 구입해서 합판을 자른뒤
그위에 글루로 고정시키고 열대우림분위기의 이파리를 붙였습니다.
코르크보드가 둥글게 말리면 윗면이 뚤려있기때문에
생물이 저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합판을 모양대로 잘라서 막아버렸습니다.
숲속 비바리움분위기를 내기위해서 얇은 나뭇가지들을
역시 합판을 잘라서 고정해서 세웠습니다.
나뭇가지만 있으면 썰렁하다 싶어서 인조덩쿨을 달았습니다.
이건 아래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두꺼운가지들은 저렇게 피스로 고정하고 얇은가지들은 그냥 글루로 고정했습니다.
몇달 사용해보았으나 망가지는일은 없더군요.
이제 자리를 잡고 배치한후에 바닥제로 덮습니다.
사육장이 좁은관계로 저렇게 단순하게 했지만 큰사육장이라면 좀더 모양을 내서 만들수있겠죠.
두가지 세팅후의 모습입니다.
이건 일반조명과 스팟등의 모습입니다.
청소할때 용이하게 합판을 잘라서 고정을 했습니다.
청경수조의 특성상 윗부분에 걸칠수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스팟존 아래에 유목을 넣어줍니다.
이건 물그릇인데 대략 가로길이 40센티정도로 보입니다.
사육장이 좁아서 꽉차게 세팅이 되었네요.
조명등을 켠 모습입니다.
이건 스팟등만 켜놓은 상태입니다.
사육장을 벽면에 붙여놓은게 아니라서 뒷모습도 미관을 신경을 썼습니다.
청경수조는 뚜껑이 구멍난 유리로 되어있기때문에 생물들이 100% 탈출을 할수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고민한끝에 속뚜껑을 만들었습니다.
아래부분에 철망을 달고 확실히 고정을 시켰습니다.
속뚜껑을 설치한모습입니다.
설치한후에 잠금장치로 잠궈놓은모습입니다.
청경수조는 위부분에 수납공간이 있기때문에 자동온도조절기는
속에 넣어두고 뚜껑을 덮어놓았습니다.
자. 이제 원래 뚜껑을 닫은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육장위에 벽돌을 올려놓는다던가 무거운물체를 올려놓으면서
사육하는걸 가장 싫어하기때문에 속뚜껑을 만들어서
사진과같이 깔끔하게 키울수 있습니다.
속뚜껑 만들기전에 탈출한 맹그로브모니터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안좋네요^^
* 사진이 더 많은데 20개까지밖에 못올리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