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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경전 ‘어서’에서 배운다 (21) 시조깅고전답서(세웅어서<世雄御書>) 하
일체를 승리로 여는
위대한 묘법의 공력(功力)
<본문> 시조깅고전답서 1168쪽 18행~1169쪽 7행
명심(銘心)하고 명심(銘心)하여, 당분간은 혹은 다른 일이라고 해도 기청(起請)을 쓰시지 말지어다.(중략)
단련(鍛鍊)하지 않는 철(鐵)은 성(盛)한 불 속에 넣으면 빨리 녹기가 마치 얼음을 탕(湯)에 넣은 것과 같으며, 도검(刀劍) 같은 것은 대화(大火)에 넣는다 해도 잠시(暫時)는 녹지 않으니 이는 단련(鍛鍊)했기 때문이니라. 사전(事前)에 이렇게 말함은 단련하기 위함이니라. 불법(佛法)이라고 함은 도리(道理)이며 도리라고 함은 주군에게 승리(勝利)하는 것이니라.
아무리 사랑하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생각하는 처(妻)이지만 죽으면 허망하며, 아무리 소령(所領)을 애석하다고 생각해도 죽으면 타인(他人)의 것이로다. 이미 번영(繁榮)한지 오래이니 조금도 아끼지 말지어다. 또한 이전에 말한 대로, 이전(以前)보다도 백천만억배(百千萬億培) 조심하시라.
<현대어역>
절대로 이 기간에는 다른 일이라고 해도 기청문을 쓰면 안 된다.(중략)
단련하지 않은 철은 맹렬히 타오르는 불에 넣으면 바로 녹아버린다. 얼음을 뜨거운 물에 넣는 일과 같다. 도검 같은 것은 고온의 불 속에 넣어도 잠시는 녹지 않는다. 이것은 단련했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사전에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단련하기 위함이다. 불법(佛法)이라 함은 도리이고, 도리라 함은 주군의 권력에 승리하는 일이다.
아무리 사랑하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생각하는 아내라도 죽으면 어쩔 수 없다. 아무리 소령(所領)을 아깝다고 생각해도 죽으면 타인의 것이 된다. 이미 당신을 번영한 지 오랜 세월이 지났다. 조금도 소령을 아끼면 안 된다. 또 전부터 말씀 드렸듯이 신상에 위험이 있을 때이므로 전보다 백천만억 배 조심하시라.
마음을 단련하고 결단코 신심을
대성인은 여기서 감정에 지배되어 경솔한 행동을 취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습니다. 위협에 굴복하거나 반대로 온화한 태도로 방심해서 회유책에 휘말려 주군의 뜻대로 신심을 잃으면 안 된다고.
어디까지나 시조깅고를 지켜주려고 하기 때문에 현명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대성인은 시조깅고의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 단련하지 않은 철은 왕성하게 타오르는 불 속에서 녹아버리고, 단련된 도검은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여러 가지 일에 일희일우(一喜一憂)해서 마음이 움직이면 참된 의미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불법은 도리입니다.
자기 마음을 단련하여 신심으로 연마한 흐림 없는 생명으로 대처해야 비로소 승리를 향한 묘용(妙用)이 자기 생명에 나타납니다.
언제나 신심근본으로 자신을 연마하는, 즉 묘법(妙法)을 통한 생명연마의 길이 바로 진정한 승리를 향한 지름길입니다.
우리로 말하면 조석근행이고 학회활동입니다. 자신이 인간혁명을 해야 비로소 승리의 문이 열립니다.
그래서 대성인은 승리를 향한 확실한 도리는 “불법이라고 함은 도리이며 도리라고 함은 주군에서 승리하는 것이니라”고 명쾌히 말씀하셨습니다.
법화경에 대한 신심을 근본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은 도리로서 모든 일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군에게 승리하는 것”이란 상벌로 부하를 지배하는 힘을 지닌 주군도 불법의 도리의 힘에는 결코 이길 수 없다는 말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신명을 걸고 주군의 악(惡)을 훈계하는 행동도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주군에 대한 변명서(요리모토진장)로 고쿠라쿠사 료칸을 엄하게 파절하셨습니다. 료칸은 불법의 관점에서 보면 악의 원흉이기 때문입니다.
악은 엄격하게 가책하고 타파해야 선(善)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소령이 아까워서 신심을 잃는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재차 강조하셨습니다. 비록 어떤 일이 있어도 신심만은 반드시 관철하라는 준엄한 지도입니다. 빠듯한 한계점에서 선택해야 할 때, 최종적으로는 근본인 신심을 선택하라고 명쾌한 기존을 가르치셨습니다.
대난을 당했을 때는 이 결정적인 마음이 어디까지나 중요합니다.
단, 이런 경우에 성급히 자포자기해서 소령을 반납하고 스스로 주군을 떠나는 일은 결코 진실한 해결책이 아닙니다. 이것은 비인도적인 주군을 떠나 신심을 근본으로 행동한 듯이 보이나, 실은 자신의 약한 마음에 패배한 모습입니다.
주군에 승리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신심을 관철하고 성실하게 행동해서 결국 주군으로 하여금 정의를 각성케 하는 일입니다.
자타가 함께 행복을
묘법은 조화를 이루는 법입니다. 모든 것을 감싸고 살리는 근본의 법입니다. 묘법은 조화의 중심이고 근본입니다.
이 묘법의 힘으로 ‘오해’를 ‘이해’로, ‘대립’을 ‘신뢰’로, ‘분단’을 ‘결합’으로 높이는 일이 진정한 불법의 승리입니다.
대성인이 문하에게 가르친 확고하게 승리한 모습은 묘법이라는 조화력(調和力)을 나타내서 자타가 함께 행복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이케가미 형제에게는 형제가 단결해서 일가화락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설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부당한 조치에 감연히 정의를 관철한 형제는 아버지에게 당한 의절이 풀린 것으로 끝내지 않고 신앙에 반대하던 아버지를 입신시키는 극적인 대승리로 이루어냈습니다. 형제가 믿는 묘법이 아버지를 이끌어 정의에 눈뜨게 만들었습니다.
대성인은 시조깅고의 경우도 주군이 현실적으로 깅고를 박해했어도, 주군이 대단한 대은(大恩)을 베푼 존재라고 지도하셨습니다.
다쓰노구치법난과 사도유죄 때, 일본 전체가 대성인을 증오하고 문하들도 소령(所領)을 몰수당하는 와중에 “당신은 주군의 수호를 받고 있지 않은가. 그 은혜를 잊고 비리(非理)로 주군을 원망하면 제천선신도 수호하지 않는다.”라고 (어서 1150쪽).※
이 어서의 다음 편지(<스슌천황어서>)에서도 “주군은 지금은 신앙하지 않아도 신앙을 관철하는 깅고를 수호함으로써, 주군도 선근이 미쳐서 틀림없이 번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서 1170쪽)※
※ <시조깅고전답서<팔풍초>)의 한 구절: “니치렌이 감죄를 받았을 때 일본 일동이 미워하였으므로 제자들도 혹은 소령을 막부에게 몰수당했기 때문에 또 그들의 주군들도 혹은 가신으로서 쫓아내고 혹은 영지에서 쫓아냈는데 그 저내(邸內)에는 아무 일도 없었음은 귀하에게 대단한 대은이라고 생각되옵니다.(중략) 비리(非理)로 주군을 원망한다면 아무리 기원한다 할지라도 천은 수호하는 일이 없느니라.”(어서 1150쪽)
※<스슌천황어서>의 한 구절 : “설령 주군은 법화경을 믿고 있지 않는 듯하지만 귀하는 그 저내(邸內)에 있으시면서 그 은혜의 덕분으로 법화경을 공양해드리고 계시기 때문에, 오로지 주군을 위한 기원으로 되리라. 대목(大木) 아래의 소목(小木), 큰 강가의 풀은 직접 비를 맞지 않고 그 물을 얻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슬이 전해지고 수분을 얻어 무성하는 것이외다.”(어서 1170쪽)
시조깅고도 이런 지도를 받고 주군이 법화경을 신앙하도록 계속 기원했습니다. 결국 시조깅고는 다시 주군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 소령을 받는 승리의 실증을 나타냈습니다.
이 승리의 인(因)에 관해 대성인은 “자기 주군에게 법화경을 믿으시게 하려고 생각하시는 마음이 깊으신 때문일까.” “이는 오로지 귀하의 법화경의 신심이 깊기 때문이니라.”(어서 1180쪽)고 말씀하셨습니다.
불법의 승리는 묘법이라는 가장 높은 도리에 바탕을 둔 승리입니다. 불법에서 말하는 위대한 승리의 실상(實相)은 묘법으로 조화를 이룬 세계가 생활과 직장과 지역의 차원, 나아가서 국가를 초월한 차원으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묘법에는 어떤 악연(惡緣)도 선연(善緣)으로 바꾸는 가치창조의 힘이 있으며, 대악도 대선으로 바꾸는 숙명전환의 힘이 있고, 비도(非道)를 도리로 바꾸는 정의로운 힘이 있습니다.
모든 제자가 현실사회에서 승리하는 모습은 각자의 인간혁명 실증입니다.
한 사람 한사람이 ‘마음의 재보’를 제일로 삼고 경애를 깊게 한다, 법화경 철학에서 말하면 ‘만인이 부처다.’라는 신념에 서서 ‘사람을 존경하고 인간으로서 취해야 할 행동’에 철저 한다. 신앙인으로서 인간적인 성장 자체가 승리를 약속합니다.
그래서 대성인은 문하에게 퇴전하지 않도록 강하게 계속 훈계하셨습니다.
“겁쟁이이고 법리(法理)를 기억하지 못하며, 욕심이 많고 의심이 많은 자들은”(어서 1191쪽)이라고 하며, 퇴전자들이 어둠에 빠지는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험하게 지도하셨습니다.
마음이 비뚤어져 신심을 잊으면 어느덧 세법의 명예나 지위에 사로잡혀 ‘마음의 재보’를 잊은 인생으로 빠집니다. 스승이 제자의 ‘만심(慢心)’과 ‘증상만(增上慢)’을 타파해주는 일은 가장 큰 자애(慈愛)입니다.
지혜를 다해서 현명하게
시조깅고는 대성인 말씀을 충실하게 지키고 성실한 행동을 관철했습니다. 그리고 대성인 말씀대로 ‘마음’으로 승리했습니다. 그것이 모든 환경을 크게 바꾸었습니다.
그러므로 현실의 승리는 어디까지나 소사(小事)가 대사(大事)라고 하듯이 정교한 지혜로 투쟁함으로써 실현할 수 있습니다.
악연에 넘치는 악세에 신심으로 일관해서 실증을 보여야 하므로 방심하면 안 됩니다. 대성인은 앞으로 ‘백천만억 배’ 더 조심해야 한다고 지도하셨습니다.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며 주위 사람을 확실하게 내 편으로 만드는 등, 스스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승리해야 한다고 마음에 깊이 새기고 신심근본으로 인내해야 할 일은 이를 악물고 인내하며, 돌파해야 할 때는 지혜를 발휘해서 돌파하라고 지도하셨습니다.
대성인은 제자의 승리가 광포를 여는 시대를 맞았을 때에 ‘불법은 승부’라는 중요한 점을 깅고에게 가르치셨는데, 그 점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자 합니다.
첫째, 어디까지나 불법이 근본이고 신심근본으로 사는 일입니다.
둘째, 자신의 나약함과 싸워 마음을 단련하고 박해나 유혹 등 온갖 악연에 분동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 본질은 악과 싸우는 일입니다.
셋째, 무한한 묘법의 힘을 믿고 성실하고 인간성 풍부하며 인내심 강한 행동을 쌓아 올려야 합니다. 즉 지혜를 다하는 도리(道理)의 투쟁을 관철해야 합니다.
‘불법은 승부’라는, 묘법을 근본으로 하는 삶의 자세는 시대나 사회의 변천을 초월해서 영원에 걸친 근원적인 승리와 진실한 행복을 구축하는 원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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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조깅고전답서 1169쪽 8행~9행)
日蓮(니치렌)은 어려서부터 금생(今生)의 기원(祈願)은 없었으며 다만 부처가 되려고 생각할 뿐이로다.
그렇지만 귀하(貴下)의 일만은 쉴 새 없이 법화경, 석가불, 일천(日天)에게 말씀하니, 그 까닭은 법화경의 명(命)을 이을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로다.
<현대어역>
니치렌은 젊었을 때부터 금생의 번영을 기원한 적이 없다. 다만 부처가 되려고 생각할 뿐이다.
그러나 귀하의 일은 언제나 법화경, 석가불, 일천자(日天子)에게 기원하고 있다. 왜냐하면 귀하가 법화경의 생명을 잇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법화경의 명을 이을 사람”
불법은 승부입니다. 한 신앙인이 승리하는 것이 불법의 승리입니다.
스승인 니치렌대성인은 ‘불법은 승부’라며 스스로 장마(障魔)와 싸워 모든 마성(魔性)을 타파하고, 말법에 사는 우리를 위해 승리의 길을 무한히 열어주셨습니다.
이 승리의 실증을 통해 비로소 말법의 중생을 구하는 대법(大法)이 세계에 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성인은 광선유포, 민중구제라는 ‘법화경의 생명’을 소생시키셨습니다.
그러면 이 생명을 잇는 사람은 누구고, 이 길을 더욱 넓히고 말법만년의 중생을 구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은 스승과 똑같이 ‘불법은 승부’라는 마음으로 도전하며 승리하는 제자 이외에 없습니다. 사제가 함께 승리했을 때 광선유포의 역사가 태어나고 말법만년을 향한 흐름이 되어 용솟음칩니다.
대성인은 제자의 승리를 위해 시조깅고의 일을 끊임없이 기원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마음은 제자가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대자비임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동시에 무엇보다 광선유포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고, 법화경의 공력(功力)을 계승시키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법화경의 명을 이을 사람”이 출현한 일은 스승의 승리이고 불법의 승리입니다.
그 후에는 제자가 스승의 뜻을 받아 사제불이의 신심으로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대성인은 오로지 제자가 성장하고 승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대성인 문하는 각자가 역경과 싸워 숙명을 극복하고 훌륭한 실증을 보였습니다.
시조깅고 부부도 이케가미 형제와 부인들도, 또 난조도키미쓰와 어머니 우에노 부인, 도키조닌 부부, 오토님과 어머니, 묘이치니 등 모두 그랬습니다. 거기서 말법만년 진미래제까지 흐르는 광선유포의 원류(源流)를 이루었습니다.
니치렌불법에서 말하는 ‘사제의 유대’
“불법은 승부”라는 말은 단순히 교훈이 아니라 니치렌불법에서 발하는 사제(師弟)의 혼이고 진수(眞髓)입니다.
<보은초(報恩抄)>에 “니치렌의 자비(慈悲)가 광대(廣大)하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만년외(萬年外) 미래까지도 유포하리라. 일본국의 일체중생의 맹목(盲目)을 여는 공덕이 있으며, 무간지옥의 길을 막았느니라.”(어서 329쪽)고 말씀하셨습니다.
말법만년의 유통도, 일체중생 맹목을 여는 힘도, 무간지옥의 길을 막는 구제력(救濟力)도 ‘불법은 승부’라는 불석신명(不惜身命)의 투쟁이 있어야 열립니다. 그러므로 제자도 똑같이 불석신명으로 투쟁해야 계승됩니다.
대성인이 나타내신 ‘불법은 승부’의 신앙을 관철해온 단체는 오직 창가학회뿐입니다. 오히려 학회가 출현하기 이전에는 불법을 근본으로 하는 인간혁명, 현실변혁 투쟁을 거의 잊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불법은 승부’라고 하며 투쟁해서 나타낸 실증이 바로 ‘종교의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니치렌대성인이 ‘불법이라고 함은 승부를 우선으로 하고 왕법이라고 함은 상벌을 근본으로 했느니라.’고 말씀하셨듯이 이것(공덕과 벌이 엄연한 현증)이 바로 종교의 생명이라고 해야 할 것.”
또 도다 선생님도 “신심은 인간, 인류의 앞길이 가로막혔을 때 투쟁해야 한다. 마(魔)와 부처의 투쟁이 신심이다. 그것이 불법은 승부라는 말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다 선생님의 사업이 궁지에 몰렸을 때도 그랬습니다. “다이사쿠, 불법은 승부다. 남자답게 목숨이 있는 한, 끝까지 싸우자. 생명은 영원하다. 그 증거가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현세에 나타난다.”
나는 이 말씀대로 싸웠습니다. 증거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조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은사는 언제나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절대승리의 신심을 하고 있다. 그런 자각에서 일에서나 어떤 것에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 “불법은 승부다. 투쟁을 시작하면 그만큼 준비하고 결의하고 투혼을 발휘해서 단호히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시를 읊었습니다. “이기고 지는 것은 인간 생명의 상사(常事)이지만, 최후의 승리는 부처에게 기원하리라.” 은사에게 받은 마지막 시입니다.
참으로 창가(創價)의 삼대(三代) 사제는 ‘불법은 승부’라는 혼으로 일체에 승리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나 부처와 마의 투쟁이라는 생명근본의 투쟁이 있습니다.
불법은 근본적인 승부에 이기기 위한 법입니다. 이겨야 정의이고 불법의 올바름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지금 ‘불법은 승부’라는 행동을 계승하는 ‘법화경의 생명을 잇는’ 벗이 전세계에 계속 탄생하고 있습니다. 제자가 일어서서 춤추고 승리하는, 즉 창가사제의 승리가 지구를 크게 감싸 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승리해서 웃는 얼굴이 인류를 비추는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누리는 행복 실증이 파동을 넓히고 세계를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창가청년학회가 새로운 확대를 시작했습니다. 나는 ‘영원한 승리의 바통’을 사랑하는 그대들 한 사람 한사람의 마음에 뚜렷이 맡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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