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이스트(NU’EST) 팬클럽 ‘L.O.∧.E(러브)’입니다. 올해 초, 뉴이스트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작지만 힘이 되어주고 싶다며 직접 연탄 봉사에 나섰는데요. 강행군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연탄재를 뒤집어쓰고 뿌듯한 표정을 짓던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이들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자,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곤 올해도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L.O.∧.E는 ‘LOVE DAY’를 만들어 모금 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멤버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이들에게 작지만 그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줄 곳은 ‘영락 보린원’인데요. 영락 보린원에는 신생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83명의 어린 친구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아이들의 피복비를 충당하기에는 정부에서 나오는 돈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지원금을 계산해보면 1인당 2만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런 추운 겨울에 외투나 신발을 사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돈입니다.
4살 미만의 아이들을 제외하고 71명의 아이들은... 한창 클 나이에, 한창 뛰어놀고 싶은 나이에, 신발 하나로 밑창이 다 떨어져 나갈 때까지 신는다는 말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운동화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 생각했는데요.
영락 보린원에는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소방법이 개정 되면서 오래된 보린원 건물에 스프링클러를 비롯한 소방설비 전체를 올해 안에 모두 설치해야 하는데요. 설치비용이 3억 2천,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정부 지원금은 2억, 나머지 1억 2천만원을 시설에서 감당해야 하는데요. 많지 않은 정부 보조금과 고마우신 분들의 후원금으로 아이들을 챙기며 보린원을 운영 하는 와중에 설치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또 물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서둘러 공사 날짜를 잡았지만 비용이 한참 부족해 걱정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화도, 소방 시설 설치에 대한 도움까지 드리기에는 저희가 한 없이 작기만 하기에... 작음 보탬이라도 되고 싶지만 저희끼리는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여, 이 글을 보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모금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소소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들에서 시작된 모금 운동... 하지만 이제는 83명 아이들의 생활 터전이 뜻 하지 않은 곳에서 위협을 받고 있음을 알고도 그냥 지나쳐 갈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작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작은 사랑에 오늘의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3000원 이상 기부를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저희가 직접 사비로 제작한 ‘뉴이스트 씰’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우편으로 씰을 받기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기부 시 결제 완료 창을 사진으로 찍거나 혹은 캡처하셔서 뉴이스트 공식 팬 카페(cafe.daum.net/nuest)에 올려 주시면 그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사비로 제작한 씰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가입하지 않아도 글을 올리실 수 있으니, 기부 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리는 마음을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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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의 사진은 좋은 일에 보탬이 되고자 뉴이스트 팬 분들이 기증해 주신 사진으로 완성하였기에 더 뜻 깊은 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