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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찬양하라내영혼아 원문보기 글쓴이: 내려놓음
나는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가운데 어릴적에 부모가 계셔도 고아 아닌 고아로 외할머니집에서 자랐습니다 공부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늘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던 내게 하나님께서는 공부하라며 전도사님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중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공부를 못한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들이 이제 나이가 먹으니 공부에 대한 한을 풀고자 졸업장이라도 따려고 학교를 다닙니다 그들이 가장 고역스럽게 여겼던 일은 수업시간에 수요일은 예배를 드려야 출석이 되고 금요일에는 종교시간이라 해서 성경말씀을 배우는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곳은 교회 목사님이 학교를 설립하여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고 졸업장을 주며 영혼구원의 목적을 두고 있는 미션스쿨이었습니다 나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인솔하며 전도부장으로써 예배드릴때, 성경공부할때, 성가대설때, 등 아무것도 모르는 불신자들을 이끄는 역할을 했습니다 모두들 나이는 50대 중반, 내 나이와는 10년 차이 이상 나는 분들만 모여 있었고 자녀들 다 키우고 할일 없어 이제 자신을 위해 마음속에 한으로 남아있던 공부를 하기 위해 아니 졸업장을 따기 위해 온 사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졸업장을 따기 위한 목적을 갖고 온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대화는 늘 나와는 맞지 않는 부유층, 손자, 손녀 자랑, 딸, 며느리, 아들 자랑, 나는 물과 기름이 한데 섞이지 못하는 것 처럼 늘 그들과 왕따 아닌 왕따가 되어있었습니다 나이를 봐도 세대차이가 나고 환경을 봐도 대화는 않통하고 그들과 섞여서 예수님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리 쉽지가 않았습니다 한 학기 동안 나는 전도부장으로서만 수요예배, 금요 종교시간에만 그들에게 필요했을뿐 그 외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어주지 않고 늘 홀로 지내야만 했습니다
중간고사 시험을 몇일 앞두고 선생님이 시험 요약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나는 시험 요약을 내 나름대로 문제를 만들어 스스로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조금 친한 분들에게 내가 만든 시험지를 나누어 주며 A포 용지에 맨 윗쪽에 성경말씀을 타자로 치고 그다음에는 시험문제를 또 맨 밑에도 성경말씀으로 해서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보게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성가대 찬양을 할때도 그들은 찬양을 알지 못해 늘 내가 교실 앞에 나가서 가르쳐 줘야만 했습니다
나는 1학기 동안 자비를 털어 찬양 악보를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알려주려고 늘 보조교사 노릇을 해야만 했습니다 성경말씀을 컴퓨터로 쳐서 문제를 만들면 암송을 할수 밖에 없기에 그들은 조금이라도 시험을 잘보려고 어쩔수 없이 성경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영어 시간에도 말씀을 영어로 써서 시험지에 적어놓으면 모두들 공부에 대한 욕심은 어찌나 많은지 성적 잘올리려고 내가 하자는 대로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지혜와 총명함을 주셔서 중간고사 시험때 전교 1등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공부잘하는 비결을 배우려고 모두들 내게 몰려들었습니다 나는 학생들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든 시험지가 50%는 중간고사 시험지와 비슷하게 나와서 모두들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프린트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지고 말았습니다 찬양악보는 매주 60장 이상, 말씀, 공부에 대한 도움을 주려니 많은 양이 필요했습니다 나는 복사하는데 물질의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했고 나 또한 그리 부유한 삶이 아니었기에 드디어 하나님께 나의 형편을 아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줄 압니다 그런데요 제가 현재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않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적극 알리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고 싶은데요 제게는 프린트가 없습니다 이제는 프린트 해야할 양이 너무 많아서 감당하기 어려우니 제게 프린트를 마련해 주시든지 아님 프린트 사게 물질을 허락해 주세요 네? 하고는 새벽에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응답될줄로 믿고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라 반드시 응답주실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나는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난 어느날 하교후 버스를 타고 오는데 교회 원로 전도사님이 평소에 별로 대화를 하지 않는 좀 어려운 분인데 제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 임선자 지금 어디야 ? 교회로 와바" 하는 것입니다 나는 무슨 영문인지 모른체 생전 전화한번 없으셨던 분이고 그리 가깝게 지내는 관계가 아닌데 뜬금없이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버스를 탄채 곧장 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은 내게 하얀 봉투를 내밀더니 하시는 말씀 " 하나님이 임선자 주래 내게 현금 17만원 있었는데 20만원 주래 그래서 3만원 빌려서 넣었어 ' 하시며 내게 봉투를 주시는 겁니다 할렐루야! 나는 어느누구에게도 프린트가 필요함을 알리지 않았고 나의 형편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하나님은 전도사님을 통해 내게 프린트 사라고 물질을 주신것입니다 나는 원로 전도사님께 봉투를 건네 받고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주님이 제게 채워 주시는군요 감사드립니다 하고는 곧바로 하이마트에 가서 프린트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께 기도응답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의 필요를 사람을 통해 채워주신 하나님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2. 성령충만하니 전도가 하고 싶어 기존에 노방전도하시는 분들에게 나도 합류하면 않되겠냐고 하여 나는 노방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두려움때문에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교육 목사님 사모님께서 담대히 복음 전하는 모습에 도전받아 해 보니 너무도 기쁘고 행복하기 까지 했습니다 때로는 거칠게 행동하며 지나가는 사람, 퉁명스럽게 말하는 사람, 거부하는 사람 여러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며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하며 나는 전도할때 만큼은 내가 살아 있는 생기넘치는 삶을 누리고 살았습니다 누가 조금이라도 복음에 대해 귀를 기울이면 어찌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랐습니다 여름이 되어 냉커피와 슬러시를 가지고 노방전도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냉커피를 타서 가지고 가야할 보온물통 이 수도꼭지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그 수도꼭지 에서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새는 꼭지를 비밀로 꽁꽁 싸매고 가는데도 여전히 물은 새고 있어서 교회에서 아파트까지 질질 새며 가야만 했습니다
나는 이래서야 어디 우리 하나님 체면이 서겠어? 명색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러 가는 길인데 세상사람들이 볼때 얼마나 궁핍하고 가난하며 보온물통이 새는 것을 가지고 다닐까 하는 생각에 하나님은 부잔데 가난한 하나님으로 오인하는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명색이 전도하러 나가는데 새는 보온물통 말고 새거로 좀도 큰 좋은 물통을 살수 있도록 제게 물질을 허락해 주세요 이런 모습으로 복음 전하러 가면 저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보겠어요 저는 하나님이 저들에게 욕먹는거 싫어요 복음전할때 저들이 보면 그시간에 돈이나 벌어서 물통이나 새걸로 사라고 비아냥 거릴것 같아 싫어요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다음날 내게 은행에 가보라는 마음을 강하게 주셨습니다 평소에 잘 가지 않는 은행에 자꾸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갔는데 생각지도 않은 돈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횡재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는 생각지도 않은 돈을 보자, 하나님께 보온물통을 마련해 달라고 기도한 기도응답을 받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전에도 내가 필요하여 기도하면 나의 기도를 즉각 들어주시곤 했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거야 말로 내가 해야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때는 내가 서두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시시때대로 나이 기도에 응답해 주시면서 나의 반응을 보시곤 하셨습니다ㅣ
내가 못 기다려 먼저 행동하는것을 깨닫게 해주신적도 있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는가 아니면 기다리지 못해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는가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는지 보시고 계셨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이 일하심을 알게 하고 믿게 하게 하셨습니다 믿음은 내가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것, 전적으로 하나님이 믿을수 밖에 없게끔 만드시고 믿음을 가지도록 도와 주신다는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 개인적인 정욕에 관한 기도는 더디어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할때 하나님은 즉각 응답해 주신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
하나님의 일하심과 응답하심은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3.불신자 친구 어머니에게 쌀을 드리고 싶었는데 내게 현금이 하나도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나는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며 시골에 계신 친구어머니에게 쌀을 택배로 보내여 마음속으로 "이왕 쌀을 보낼거 택배비까지 내가 내야 하는데 돈이 없네요 아버지 시골에 계신 어르신이 무슨 돈이 있겠어요 그런데 저는 돈이 없어요 아버지 제 마음이 편치 않아요 " 하면서 나는 쌀을 부치려고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물론 현금이 없어서 착불로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뒤로 일주일이 지나서 친구는 나를 찾아와서는 쌀을 보내준것도 고마운데 택배비는 내가 줄건데 뭐하러 택배비까지 냈어? 하는 것입니다 나는 어찌된 일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우체국에서 착불로 붙이고 확인증까지 받았는데 시골 어머니는 택배비는 선불로 냈다며 쌀만 받으시면 된다고 했답니다 하나님은 나의 마음을 아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초자연적인 역사를 일으키신 것입니니다 초자연적인 역사는 이 외에도 많았습니다 다음에 간증하기로 하고 , 내가 보낸 택배는 착불인데 시골에서는 선불로 냈다고 쌀만 받았다는것 그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나의 불편한 마음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나는 친구의 말을 듣고 하나님이 하심을 감사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방법은 말을 하자면 날이 샐지도 모릅니다 내 삶은 온통 하나님을 자랑할것 밖에 없습니다 내 방법으로 하는것 보다 하나님의 방법이 더 탁월하고 안전하고 더 좋은것으로 주신다는것 저는 알았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응답은 못받는 것은 내 욕심에 이끌린 기도거나 응답을 기다리지 못해 내가 먼저 포기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했을때 입니다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4: 2~3 )
기도후 기다림은, 하나님을 믿는것이고 이때야말로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 입니다 믿고 기다릴때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사하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단한번도 약속을 어기신적이 없으신 하나님,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저는 믿습니다 오직 영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은 찬양합니다 감사하신 주님께 영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