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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반야경[小品般若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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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반야(般若)를 설한 대승불교의 기초 불경.
원제는 《마하반야바라밀경(摩訶般若波羅密經)》이며 《팔천송반야(八千頌斌若)》라고도 한다.
《대반야경》이나 《대품반야경》에 비하여 주석서나 연구서가 매우 드문 편이다.
곧 다른 반야경전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경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비교적 이른 시기인 4세기에 도안(道安:312∼385)과 지도림(支道林: 314∼366) 등이 이 경전을 연구했다고 한다.
이들이 남겼다는 《도행경집이주(道行經集異注)》와 《대소품대비요초(大小品對比要抄)》는 모두 소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408년 구마라습(鳩摩羅什:343∼413)이 번역하였는데, 다른 역본도 많다.
179년 지루가참(支婁迦讖)이 번역한 《도행반야경》,
228년 지겸(支謙)이 번역한 《대명도무극경(大明度無極經)》,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한 《마하반야바라밀초경》,
663년 현장이 번역한 《대반야경》,
시호(施護)가 번역한 《불모출생삼법장반야바라밀다경》 등이 전한다.
모두 10권 29품이며, 주석서는 사자현(師子賢)이 쓴 《팔천송반야바라밀경주해》가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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