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 vs 인천 전자랜드 '슈퍼스타 김선형'

[SkipHaHa!!]

완벽한 슈퍼스타의 탄생

팬들은 항상 슬래셔를 그리워 했다.

그리고 운동능력 만빵의 겁없는 슬래셔가 등장했다.

승부처에서도 쪼는 법 이 없다.

대학시절을 지배했던 깜냥이 프로에서도 통하고 있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그의 이름은 슈퍼스타 김선형!

개인적으로 시범경기에서 존슨을 보고

좋은 선수라 이야기 한 적 있다.

팀에서 어떻게 써먹느냐에 따라 180도 달라질 수 있다고.

화려한 기술은 없지만

덕분에 쓸데없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자신이 잘 하는 것 에만 집중하고 팀을 위해 몸을 던지는 선수

당연히 좋은 선수일 수 밖에 없다.

그의 기록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좋은 활약을 보였다.

국내 선수중 돌파이후 지그재그 스텝을 가장 잘 쓰는 선수가 아닐까 싶다.

한정원은 원래 쏠쏠한 빅맨이었다.

활용할 일 이 없었을 뿐

시즌 초반부터 한정원은 지금과 같았다.

강혁은 강혁스럽다.

너무 이타적이지도 너무 이기적이지도 않아 좋다.

4쿼터에는 좀 아쉬운 면 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그는 강혁 이니까...

 S

항상 느끼지만 농구를 참 쉽게 한다.

4쿼터 막바지 공격들은 아쉬웠지만

에이스가 짊어져야 할 숙명일 뿐...

경기 시작하기 전 이현호의 무릎상태에 대해 물어봤다가 들은 답변이

"안좋아...근데 대단한 놈 이야" 였다.

경기에 출전한 무릎을 보니 보호대와 테이핑이 덕지덕지...

그 무릎으로도 저렇게 수비를 해낸다. 정말 대단하다...

예전 안양 시절에 트레이너가 이현호는 근육이 타고 났다는 이야기를 한 적 이 있다.

그만큼 괴물같은 회복력도 지닌게 아닐까, 얼른 정상 상태로 돌아왔으면...

브로만은 매순간 선수들과 대화를 했다.

1:1 공격력이 약하다지만 그래도 장점도 분명 많은 선수다.

오히려 브로만의 100% 실력을 다 못보여준 것 같아 좀 아쉽다.

벤치에서도 코트에 있는 선수들에게 상대 선수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 해주던 브로만 이었다.

의외로 임효성이 스타팅 가드로 나와서 놀랐다.

근데 경기를 보고 어느정도 수긍이 갔다.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잘 해줬다.

훨씬 더 멋지고 재밌는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심판들의 경기운영이 많이 아쉬웠다.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 여간 찝찝한게 아니었다...

[동네농구]

김선형의 드라이브인 멋지구먼...김선형의 덩크슛 한 번 담아보고 싶다...^^

[료군(임승열)]

진짜 올해 김선형이 없었으면 호화멤버를 데리고도 오리온스 꼴 나는건데....루키답지 않게 과감하고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는거 보면 조만간 국대에서 볼 듯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