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개발네트워크 ‘손에손잡고’가 2017년 10월 25일(수) 오후 3시 30분에 문흥동 롯데마트 맞은편 문흥동 체육공원에서 시화전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에 어울리는 ‘시’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이 시의 한 구절 한 구절을 고민하고 고민해 완성해낸 시에 그림까지 더 해져 멋진 시화전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나예(8시/문흥지역아동센터) 아동은 “자신은 없었는데 막상 시를 쓰고 그림까지 그려놓으니 너무 멋진 작품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지나다니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본다고 생각하니 쑥스러웠는데 내 시가 전시되어 있으니 왠지 멋 진 시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라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손에손잡고 대표 최강님(51)은 “아이들의 순수한 눈과 마음으로 쓴 시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우리 지역사회에 많은 아동들을 돌보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지역아동센터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손에손잡고 시화전에 참여한 기관들과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아이들이 써내려간 시 안에서 재미난 표현력과 순수한 생각들을 함께 느껴 볼 수 있었다. 가을정취에 딱 맞는 아이들의 시를 감상하며 일상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