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움도 잠시,
안 보이는 얼굴들 안부를 물으며
단출한 듯 허전하게
새해 첫 순례길을 출발~
마제성지 십자가 길에서 만난
예수님과 가정(공동체)를 위한 기도문,
예수님 손을 잡고 둥글게 모여 바친
노래하는 순례단을 위한 기도는
출발지에서의 허전함을
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녜스님의 '문화예절다도인성교육'에
배꼽 빠지게 하하호호
역시 우리의 모습이었죠
총무님이 애써 찾아내신 황사영 묘는
낡은 휀스와 위락시설로 둘러 싸여...
참~ 착잡했습니다
가깝게 조촐하게 다녀온 순례~
둥글게 모여 기도하는 우리 모습과
쓸쓸한 황사영 묘가 오버랩 됩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마제성지와 황사영 묘
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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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9
15.02.28 23: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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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다녀왔지요
참석 못해 마음이 편치않았는데 이렇게 글에서나마 만나게되어 반가와요
이번주 토욜에 봐요^♡^~
20일 팔 수술 때문에 이번 순례에 참석 못하게 되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