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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중, 우리 컴퓨터는 주민 지원금으로 마련했어요! |
기사입력 2011-09-30 오후 6:50:00 | 최종수정 2011-09-30 18:50 |
서재중, 우리 컴퓨터는 주민 지원금으로 마련했어요! 서재중학교(교장 박정곤)는 대구광역시 환경자원시설 주변 영향 지역 주민 지원 사업인 서재 지역 학교 지원 보조금 9,459천원을 지원 받아 최첨단 교육 기자재 등을 확충하였다. 2004년 개교 당시 구매한 컴퓨터로 수업을 하면서, 느린 속도, 제한적인 소프트웨어 지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9월 8일 학생용 컴퓨터 39대 및 수업용 빔프로젝트, 프린터기 등 컴퓨터실 기자재를 모두 최신형으로 교체하여 더욱 효율적인 수업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장학금 및 교육 활동 지원비 1,000만원, 진로 교육 체험 활동비 600만원도 지원 받아 알찬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 환경자원사업소에는 서재 지역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회회가 있는데, 협의회 위원들이 교육 발전이 곧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해서 2005년부터 해마다 서재초, 도림초, 서새중에 각각 1억 가까운 금액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 주민지원협의회 위원은 ‘서재중학교가 눈에 띌 정도로 큰 발전을 하고 있어, 지원을 하는 마음도 흐뭇하고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해외 연수 등 더 폭넓고 내실 있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적은 학교 예산으로 교육 활동 기자재를 확충하는 데 한계가 있어 늘 어려움이 컸는데, 상당한 금액을 지원해 줘 정말 고맙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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