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 4월 13일)는 오래만에 맑고, 청명하고,따뜻한 날 이였다. 모처럼 친한 친구들과 [안산, 대부도]에 있는 [구봉산 해솔길] 트레킹에 나섰다.
예상도 못했던 친구 [오 일석]이 함께 해서 무척이나 감격 스러웠다. 작지만 의미있는 모임으로 거듭나는,그리고 발전되는우리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것이다. 명일동에서 (한 시간 이십분)을 전철 타고오는 친구가 눈물겹다. 그리고 고마웠다.
온수역 5 번 출구앞에 허드레지게 피여있는 목련꽃의 모습이 우리를 반긴다.
시화 방조제 중간에 있는 T-Light( 조력 발전소)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잘 아시겠지만 조력 발전소는 조수 간만의차이[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발전소 입니다
멀리 천연깨스의 유조 벌크선이 보이는 인천항입니다
종현친구의 재미있는 현지 설명이 이어지구요.
시화호의 조력 발전소는 아마도 그 기술이 세계를 놀라게 한다지요?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대부도의 구봉산 해솔길 입구입니다 구봉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가 9개가 있다해서 붙혀진이름인데 마지막 해넘이 맞이섬이 첨가해서 아마도 더 되는것 같드군요.
오늘은 날이좋와서 그런지 탐방객이 무척이나 많읍니다.
진달래 꽃 들이 흐드러지게 온 산에 피어 있읍니다 김소월의 詩가 생각나게 하는 (해솔길)의 초입 입니다.
누군가에 의헤 만들어진 [가족의 석상]인데 흙 매무새가 눈에 거슬리더군요.
많은이 들이 즐기라고 바닦은 (왕골 ??)로 만들어진 미끄럼 방지 패드가 깔려있어 걷기에 참 편합디다
멀리 (인천대교)가 보입니다. 아마 모르긴 해도 이 세상에서 몇째 않가는 다리면서 우리나라의 자랑이죠??
아직은 부족한 실력입니다 도대체 이 꽃은 무언가요?? 아무리 머리를 맞대도 모르겠군요!!!
천용물 약수터에서 30년 젊어진다는 약수를 한박아지씩 하고서
바닷가의 괴암괴석들을 친구하면서~~~
이제 마지막 목적지를 눈앞에둔 고지 입니다. 나포레옹이 한말 "저 고지만 넘으? 젖과꿀이 있다!!!"
지금까지 약 (1 시간 30분동안) 구봉산의 산과 바다를 넘나들었읍느다.
철인같은 오일석이도 지?나봐요. 저 뒤가 끝 인데~~~~
구봉도 트레킹의 마지막 종점인 [낙조 전망대]에서~~~
그리고 준비해간 [새송이 버섯조림]에 쐬주 한잔은???
아마도 목적을 정복한 뒤에 피는 담배 한모금???? 헌데 그것 보다도 더 좋다는건 아마도 경험해보지 못하면 모르실껍니다.
선재도와 영흥도를 잊는 선재대교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영흥도의 [십리해수욕장에서 장경리 해수욕장]까지 해변 트레킹을 준비 해볼랍니다.
해변 도착할때가 밀물이 시작하는 시간이 되서 그런지 해변에 바지락과 바위에 붙어있는 (굴)들이 지천에서 우리를 유혹 합니다. 유혹에 넘어간 친구들이 굴 채취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변에서 놀고 있읍니다
늦은 점심시간 회원 다수결로 지금은 회를 먹으면 위험하다 하여 (오이도)의 이름있는 해물 칼굴수를 먹기로하고 오이도에서 푸짐한 해물 칼국수를 만났읍니다.
한 친구 "왜 4 인분만 시키냐?" "그것만 해도 남어요!" 한참뒤에 그 친구하는말 "5 인분 시켯으면 클 날뻔했네~~~"
어제는 참으로 좋은날 이였읍니다.
"맨날 니네집 뒷 동산만 갈꺼냐???" 그래요 [서.남부 지부]가 만들어진지 6 개월도 않된는데 맨날 비슷한곳만 다녀서 식상하다고 하는 친구들에게 나도 모험삼아 한번 시도 해봤읍니다.
의외로 친구들 반응도 좋와 이제는 조금씩 활동 범위를 넓혀가겠읍니다. 그러나 [천천히,안전하게, 오래오래]가는 모임이 되도로 서로 노력합시다.
어제 격려 전화해주신 이학현 총무님,참석못해 미안해하신 김동주 친구,성시복 친구 그리고 다음 기회를 약속한 최치영친구,이경모친구,이항무친구 모두모두 고맙읍니다.
우리 서,남부 지부 친구들은 우리 지역에서의 [트레킹과 지역마다의 맛집탐방]을 즐기려 합니다. 관심있으신 성남 26회 친구들에게는 항상 열려 있읍니다.
연락 책임자 (이지수 017-27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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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풍곡장주 지수 원문보기 글쓴이: 풍곡장주
첫댓글 멋진데 다녀 왔구만....좋았겠네!!!!1
벙개인지 정기인지 모를정도로...훌륭했다
좋은곳에서 좋은 친구들이라~~~ 암튼 잘 다녀오셨구려!
선재도를 잇는 다리건설 할 때 그 아래로 풍도를 꽤 여러해 동안 낚시를 다녔었네.
지금은 야생화의 보고로 알려져 하 복작대는 통에 발걸음도 안하지만.
아~ 멋진 곳을 선택하셨네 .
덕에 구경 잘 합니다.
12번째 사진의 꽃은
아래 3개는 현호색으로 통합되어 불리운다.
빗살현호색 : 꽃의 뒷부분이 빗살처럼 갈라져있다.
애기현호색 : 잎의 결각이 깊고 많다. 잎의 폭이 좁다.
댓잎현호색 : 잎의 모양이 대나무 잎을 닯았다.
현호색: 덩이뿌리는 약재로도 쓰이고 워낚 여러종류가 있지만
이른봄 봄소식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꽃이지요.
비슷하지만 노란곷을 피우는 괴불주머니는 독초입니다.
사진을 잘찍은건지 아님 경치가 좋은건지 ???
희망하신다면 안내해 드릴수도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