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시장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거대한 구(球)
각가지 크기의 철관(鐵管)을 잘라 이어 만들었다.
소재 : Steel.
크기 : 400 x 400 x 400cm.
입구 옆에 있는 청동 여인상.
3전시관 입구앞.
특이한 발상으로 출입구 옆에 또 다른 작은 전시관을 설치했다.
소재 : Steel.
크기 : 62 x 155cm, 90 x 217cm, 76 x 185cm.
들어서면 둥근 나무모양의 크고 작은 쇠를 잘라 다시 이어 붙여서 만든 작품이 눈에 띈다.
3전시실은 좌우로 나뉘어 있다.
우선 좌측 전시실로 들어간다.
소재 : Stone.
크기 : 70 x 70 x 1000cm.
돌을 매달이 둥근 튜브모양을 만들고 맞은 편 벽을 뚫어 빛을 둥근 관 안으로 보여주는 10m짜리 큰 작품이다.
소재 : Stone.
크기 : 400 x 400 x 320cm.
한쪽 구석에는 같은 돌이지만 매달아 놓은 방식을 전혀 다르게 하여 대조되는 작품이다.
소재 : Wood.
크기 : 580 x 125 x 365cm.
들어오는 입구에서 되돌아보면 맞은 편 방의 작품이 보인다.
이 작품들은 서로 다른 작품이지만 함께 눈으로 보는 방식으로 찍어 보았다.
소재 : Wood.
크기 : 213 x 30 x 94cm.
그냥 둥글게 만드는 것도 난해한데 이런 모양을 구상한다는 것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한쪽 벽면에 있는 이 작품을 보고 처음에는 달걀 껍데기로 만든 줄 알았다.
가까이 가서 보니 엄청난 양의 화투를 둥글게 구부려 붙인것이다.
소재 : Bamboo.
크기 : 300 x 300 x 110cm.
위의 작품은 대나무 끝가지를 잘라 만든듯하다.
이번에는 맞은 편 전시실로 간다.
들어서면 제일 먼저 앞을 가로막는 거대한 나무 기둥.
나무기둥에 크고 작은 못과 볼트를 글자처럼 구부려 박은 다음 불로 태우고 다시 뭇과 볼트를 갈아내어 만들었단다.
물론 이런 작품은 혼자 하는 작업은 아닐것이다.
뜻없는 글자도 많지만 사람이름이나 단어도 찾을 수 있다.
소재 : Stainless Steel bolts nails & wood.
크기 : 125 x 125 x 7cm.
이 작품 역시 만드는 과정은 같을 것이다.
어떻게 똑같은 높이로 못을 구부려 박았을까?
이 작품도 같은 과정을 거친 것일듯.
여러 사람들이, 특히 어린이들이 이런 작품을 만져본다.
그런데 겔러리에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하다.
작품 표면에 부식을 방지하는 표면처리를 했을까?
하긴 전시실마다 공기정화기와 에어컨이 상시 가동되고 있었다.
벽에 걸린 작품이나 바닥에 설치돤 작품 모두 2m는 실히 넘는 큰 작품들이다.
가끔 어떤 작품들을 보면 '이건 나라도 할 수 있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이곳의 작품은 그런 엄두가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