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신 26. 2016. 1. 8

[평화바람]

平和通信 26 2016.1.8 ASIA平和市民NET/ Asia Citizen's Network for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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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11월 2-3일 안양권 목회자들과 함께 평화여행으로 거창과 지리산에서 양민학살 사건 현장과 추모관 그리고 통영을 방문했습니다. 군포의 청소년들과 함께 11월 14일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12월 9월 이태원의 미군기지와 이슬람사원을 돌아 보았습니다. 11월 23일에는 성공회대에서 개최된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100주년 기념 ‘우주를 품은 원자, 탈핵을 꿈꾸다’ 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탈핵운동을 소개하는 발표를 했습니다. 11월 30일 평화통일시민연대 주최의 동아시아평화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12월 11일 군포에서 송년회로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월 18일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주최의 ‘아시안의 아픔을 넘어’ 심포지엄에 참석해 교류기회를 가졌습니다. 후쿠시마원전 제조사 소송을 위해 본인소송단에 5명의 원고를 모집해 일본에 전했습니다. 여행으로 만나는 세계와 평화를 소개하기 위해 ‘이대수의 여행과 평화’를 지역신문에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새 해 첫 운영위를 통해 2016년 활동과 사업계획을 의논했고 1월 18일 오후 6시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1. 거창과 지리산 통영으로 평화여행을 다녀오다.

- 11월 2-3일 안양군포지역 목회자들과 함께 거창과 지리산 통영으로 평화여행을 다녀왔다. 거창에서 청연학살터 그리고 거창양민학살추모관을 방문해 역사를 돌아보고 학살터를 방문해 당시의 상황을 설명들을 수 있었다. 함양 읍내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오래된 가옥에서 한 세기 전의 사람들 특히 여성의 삶을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통영으로 이동해 박경리 문학관 윤이상기념관을 방문했다.

2. 청소년 평화여행으로 독립기념관과 이슬람사원(모스크)를 방문

- 군포의 청소년들(꿈의 학교 Youth Coop)과 함께 11월 14일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국내외 독립운동가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12월 19일에는 서울 이태원에 있는 미군기지와 이슬람중앙성원(사원)을 방문했다. 미군기지 담을 따라 걸으며 미군기지의 역사와 존재이유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이슬람사원에서의 설명회를 듣고 다양한 종교이해를 위한 시간 그리고 멕시코 터키 인도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는 체험 기회도 가졌다.

3. 아인슈타인 100주년 탈핵 심포지엄 참석

- 11월 23일 성공회대학교 과학생태신학연구소에서 주최한 ‘우주를 품은 원자, 탈핵을 꿈꾸다’ 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탈핵평화와 아시아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 했다. 먼저 발표하신 최무용교수의 ‘핵 에너지와 핵 발전’ 강연은 물리학자로서 핵과 관련된 많은 자료를 근거로 핵발전이 안전할 수도 경제적이지도 않다고 발표하였는데 연구자들의 축적된 많은 자료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4.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

- 11월 30일 서울 프란체스코기념관에서 마련된 (사)평화통일시민연대 주최의 통일전략포럼 ‘동아시아평화헌장 제정과 한일시민사회 협력방안’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평화통일시민연대는 회원들의 참여가 활발하고 통일문제와 관련해 꾸준하게 활동해 왔기에 그리고 일본 발표자를 포함해 참가자들과 교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5. 코리안 디아스포라 여성을 만나다.

12월 9일 만해NGO기념관에서 (사) 조각보가 주최한 심포지엄 ‘디아스포라 여성의 삶과 꿈을 찾아서’ 에 참석했다. 1부는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 여성’ 이라는 주제로 연구자들이 주제발표를 했고 2부 집담회에서는 북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출신으로 현재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온 참가자들이 본인들이 겪고 체험한 이야기를 털어 놓아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뒷풀이까지 참석해 몇 분들과 좀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6. 아평 송년회 개최

12월 11일 운영위원과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조촐한 송년회를 개최 하였다. 1부 한 해를 보내는 소감 2부 선물교환과 친교시간을 가졌다.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참여해 2016년도 활동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7. 아시안의 아픔을 넘어 심포지엄 참석

- 12월 18일 수원에서 (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주최로 개최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교류 기회를 가졌다. 중국 우주베키스탄 베트남 등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동남아시다 등 10개국 연구자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숙소로 장소를 옮겨 주최측과 참가자들이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향후 협력의 가능성을 열었다.

8. 본인소송단 원고 5인 추가 참여

후쿠시마 사고 원전제조사 도쿄재판소 소송이 시작된지 2년차 였던 2015년 변호사를 통한 소송외에 당사자인 본인이 직접 소송을 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 선정당사자(민법) 제도를 통해 재판에 참여하게 되었다. 12월 한국에서도 5인(아평 운영위원인 박상훈 신순영님, 한국원고단의의 배영근변호사 그리고 이정우 주영덕)이 새로 참가해 주었다.

9. ‘이대수의 여행과 평화’ 기획기사 연재 시작

여행으로 만나는 세계와 평화라는 주제로 평화여행을 다녀온 여러 나라와 지역에 관한 정보와 평화를 주제로 활동해온 여행기를 인터넷 군포시민신문(창간 2015.5.30. 재창간) 에 연재를 시작하였고 에큐메니안에 연재하게 되었다. 개인블로그 http://blog.daum.net/peacewind21에도 올렸다.

10. 운영위원회

격월로 모이는 운영위에서는 올 해 처음으로 모여 2016년도 총회 준비와 사업계획 운영위원 보충 등을 논의 한다. 1월 8일(목) 오전 12시 군포 사무실에서.

11. 2016년 상반기 예정된 주요 행사일정

- 정기총회 : 1월 18일(월) 오후 6시 군포 럭키빌딩 6층(아평 사무실 소재 빌딩)

- 오키나와 평화여행 : 1월 24-28일(4박 5일. 15명)

- 독일 탈핵에너지전환 국제컨퍼런스 : 3월 9-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 니가타 평화센터 방한단의 한국 역사평화여행 : 2016년 3월 22-24일(3박 4일)

- 탈핵평화를 위한 국제포럼 및 일본방한단 : 4월 21-24일(부산+월성 영덕) 25-26일 (서울)

- 화천댐과 한국전쟁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DMZ평화여행 : 5월 30-31일

9. 회원과 후원자가 되어 주신 분들

주영덕

시민참여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아시아 시민사회 교류를 확대하며 미래 100년의 평화를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시간과 노력, 회비와 후원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 회비(월 5천원 이상)및 후원 계좌 : 농협 302-3819-7219-81 이대수

ASIA平和市民NETWORK는 韓日100年平和市民NETWORK를 계승하여 ‘새로운 100년의 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열기 위해 자신을 성찰하면서 일상에서 평화를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에서 다양하고 자율적이며 비정치적인 풀뿌리 평화운동의 전개’를 결의 하였다. 그리고 ‘한일 양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제 국가의 시민 및 시민단체 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시민평화공동체의 아시아 네트워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09.4.23 韓日100年平和市民NETWORK창립선언. 2012.12.27 명칭변경에 따른 일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