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 ~이제 자본주의 4.0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과 소비자와 근로자 심지어 환경까지 상생하는 자본주의 4.0 ~이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시장이 "선"이라는 자본주의 3.0 시대에 양극화의 확대로 인해 감정노동자들이 더욱
힘들어 진 시기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자본주의 4.0이 무엇인지 잠깐 살펴 보자.
자본주의 1.0은 아담 스미스의 자유방임의 고전 자본주의 시대를 말하는데
보이지 않는 손이 공급과 수요를 자동적으로 조절해 시장이 저절로 잘 굴러 갈 것이라는 이론인데
결국은 자본에 대한 인간의 탐욕은 극단적인 자본의 집중화와 비참한 노동자들을 양산 하였으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러시아 볼쉐비키 혁명과 세계 대공황을 초래 하고야 말았다.
자본주의 2.0은 케인즈의 수정 자본주의를 말한다. 1930년대 대공황을 계기로 등장한 케인스주의(Keynesianism)는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부르 짖는데 정부가 인프라투자 ,적극적인 경기활성화 정책, 복지국가를 실현을 위한 정부의 정책개입이 필수적으로 보았으며 , 우리나라의 박정희 시대의 국가 주도 성장 정책이 바로 자본주의 2.0이다.
자본주의 3.0은 시장은 "선"이다 라는 말로 요약 할 수 있는 신자유주의 시장경제를 말한다.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으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을 겪으면서 등장한 레이건과 대처의 신자유주의를 자본주의 3.0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금융사태로 무너지고 말았으며 이제는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가 금융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자본주의 4.0은 영국 일간지"타임즈"의 칼럼니스트 러시아인 아나톨 칼레츠키가 처음 제안 한 개념이다.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2008년 9월 15일에 무너진 것은 단지 하나의 투자은행이나 금융시스템이 아니다.
정치철학과 경제시스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무너졌다.”
그리고 정부의 역활을 강조 하는데 여기서 새롭게 등장 한 것은 "상생"이다.
정부와 기업과 소비자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 할 수 있는 길로 정부가 개입하라는 것이다
경제적 선택과 정치적 선택의 조화 이것이 새롭게 등장하는 자본주의 4.0이다.
감정노동 이제는 "고객은 왕이다"라는 구호로 근로자를 일방적으로 감정의 희생자로 몰아서는 않되겠다는 것이 자본주의 4.0의 정신인 것이다.
소비자도 기업도 감정노동자를 새로운 프레임으로 바라 보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