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만보의 소통 잰걸음
2023-08-30(수)
-셋-
제주문예회관
제12회
(사)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제주지회
"새로운 도약" 展
작가 오정애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제주지회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12회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제주도지회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끊임없는 노력과 희생으로 창작에 매진해 온 제주전업미술가협회 회원(28명)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됐다.
28개의 작품 중
멀리서 봐도 단박에 오 작가 솜씨임을 알아볼 수 있는 작품 한 점(곶자왈 속으로)이 눈에 들어왔다. 조금 가까이 다가섰다. 순간 살아 있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졌다.
과연 그림 제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완전 가까이 다가갔다. 제목(숨) ▼ 역시 딱 들어맞았다.
괜시리 기분 업 ~^^
만보,
미술에 문외한인 입장에서 '거시기 머시기' 더 말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표현하기 어려워 쉬운 방법을 택했다.
-출처- [제주▼매일]
태초의 생명이 살아 숨 쉰 '숨골' 곶자왈 속으로 투명한 자연이 화폭에 고스란히 스몄다. 깨끗한 아름다움이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린다. 화폭에 등장한 계곡의 물도 투명하다. 그림이 된 대상도, 그림도 투명 그 자체다.
왼쪽에서 두 번째
오정애 작가
오 작가 ▼ 간단 이력
2022년 서울 인사동에서 첫 개인전 / 2023년 6월 KBS 제주 갤러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오 작가는
대한민국 수채화공모대전 특선, 서울국제미술협회 동경전 특선, 국제작은미술제 최우수 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제주창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작가의 작품은
제주 화산섬의 생명의 근원 곶자왈에 터 잡고 앉은 숨골에서 뿜어내는 싱그러운 기운이 그의 작품의 뿌리가 됐다.
때 묻지 않은 한라산의 풍경 계곡물에 반영된 투명한 가을 하늘, 억대 숲 너머로 보이는 지미봉의 풍경, 계곡을 따라 풍성하게 피어난 산수국, 돈내코의 원앙폭포 등 맑은 자연은 모두 그의 작업 대상이 됐다.
오 작가는
“인간의 그룻된 문명에 살아 숨 쉬는 숨골, 곶자왈의 처참한 형태가 더 이상 파헤치져 지지 않도록 싹 틔우는 한 자락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던가?
기립박수
뭐든 찬사를 보내고 싶을 때, 진정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들 때, 가슴을 툭 두드리는 감성의 시그널에 감사할 때, 망설이지 않고 일어서서 박수를 칠 수 있는 용기, 너무나 아름답다. 누군가의 빛나는 순간에 서슴없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사람이고 싶다. 언제나.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
▼ 부 록 ▼
제12회
(사)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제주지회
"새로운 도약" 展
첫댓글 말 그림이 힘차요.&&
힘차다 못해
매우 격렬함이 느껴집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