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비 / 토 야
보슬보슬 여름비
내리는 소리...
지글지글 전 부치는 소리..
맴맴맴~ 매미는
어디로 비를 피했을까...?
내리는 비소리에 정화의
시간 가져보네.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든다.
콰당당 쿵쿵~ 천둥소리~
소나기 한줄기 동이물로
퍼부어대고...
푸른 나무들은 시원히
샤워하며 생기있게 춤을추네.
골갯물 콸콸콸~
흘러가며 노래하고...
그렇게 비는 간곳마다
생명수 뿌리며
오염된 세상 청소하느라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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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가
내리는걸 보니..
아마도 가을을 부르는
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 비가 지나고나면...
선선한 가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올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듭니다.
58친구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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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가님
신선한 작문
잘 읽었습니다~~
작가라뇨 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곧 긴여름 무더위도
물러 가겠지?
모든 만물은 그대로 있는게 없으니~
계절따라 갈아 입고
변동하는 세상이니까?
오늘이 처서니까
내일부터는 가을이라고 해도 괜찮겠지 ㅎ~
예쁜시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