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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도착한 곳은 청풍문화재단지로 충주댐 건설로 청풍읍내가 수몰되면서 남한강 유역에 산재되어 있던 문화재들을 한곳에 모아 작은 민속촌을 만들어 놓았다.
멀리 보이는 곳은 망월산성인데 옛 청풍소재지의 동남쪽에 위치한 망월산의 정상부를 둘러싼 작은 규모의 석축산성이다. 둘레는 500m 이며 높이는 가장 높은 곳이 약 4m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청풍석조여래입상을 만날 수 있는데 원래는 지금의 청풍나루 평등사지에 있던것을 석불을 훼손하여 동강난 것을 주민이 수습하여 청풍면 대광사 시멘트 기단위에 세웠다.
여기에는 옛부터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입상 앞에는 소원돌이라는 둥근 돌이 있는데 돌을 본인의 나이만큼 남자는 오른쪽으로 여자는 왼쪽으로 돌리며 득남을 기원하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청풍문화재단지 내에는 사랑나무가 있다. 처음에 나무를 보니 고목도 아니고 두 나무가 나란히 있어 특별함을 몰랐다. 나무 주변를 둘러보니 두나무가 마치 한 나무인냥 붙어있는게 아닌가! 이렇게 오랜세월을 함께 맞붙어 보내면 서로 합쳐져 한나무가 된다고 한다. 이것을 연리(連理)라고 한다.
연리가 완성된 나무이다.(연리목) 연리라는 나무는 두 그루의 나무지만 가지가 이렇게 서오 연결되어 나무결이 상통한다고 해서 남녀간의 깊은 사랑에 비유된다.
두번째로 연리가 되어가는 사랑나무 망월산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청풍문화재 단지다. 산성에 오르는 길 주변은 잘 정돈되어있었고 그리 높지 않아 산성을 오르고 나니 개운했다. 송글송글 맺힌 땀 방울은 누각을 흐르는 바람이 말끔이 씻겨준다.
산성 오른쪽으로는 충주호와 옥순교 그리고 청풍문화재단지가 한눈에 보인다.
충주호가 흐르는 물길 마저도 아름답다.
청풍문화재단지에 만들어진 SBS 일지매 ,대망, 장길산 등의 촬영장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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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정맘의 행복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다정맘
첫댓글 사진에 사람이 함께 나오니 더 좋군요 ㅎㅎ
그대가 나와서 좋은 게 아니고? ㅋ
사진을 돗보이게 만들어주셔서 감사 감사~~
그날, 함께 올라가서 더 좋았답니다.. ^-^
땀은 좀 흘렸지만 경아님 같이 즐거운 분들이 많아서 이번 팸투어 오래도록 기억되네요.
산 오르느라 땀 좀 많이 흘리셨겠습니다.
정상에서 부는 바람의 맛이 정말 달콤했어요. 한번 올라가보세요. 경치가 끝내줍니다.
관광해설사분 설명 듣다가 사진을 많이 못찍어 전망대까지 뛰어올라갔던 곳이네요..ㅎㅎ
시원한 얼음물 고마웠어요.^^
사진들이 정말 손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사진을 잘 모르는데...옆지기가 하는말이 "가끔은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근데 실제가 더 근사했어요.
ㅎㅎㅎ 볼것 없다고 안에 들어가지 않고, 한바퀴 빙 돌기만 하였는데~ 이렇게 많은게 있었군요
몇해전에도 가본곳이라 시시할 줄 알았는데...갈때마다 달라지는것같아요.
여기서 모델 출사한 사진있는디..ㅎㅎㅎ
음!사진이 궁금하네요. 아마도 최고의 사진일것같네요.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좋은데요.. 연리지.. 음.. ㅋ
후나님의 연리 기대할께요.^^ 여자들이 눈이 좀 안좋은가봐요. 후나님같은 분을 그냥 놔두다니......(죄다 안경을 씌워줄까부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바탕 웃었습니다 ㅋ
하늘과 초록을 멋지게 담아서...금방 눈길을 빼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