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민을 위한 가을 시 음악회
* 사회 .......................... 김주영
1. 여는 시 - 낭송 김주영 / 용혜원 시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다」
2. 어른이 부르는 동요 - 이춘호
「섬집 아기」「여고 시절」「비의 나그네」
3. 팬 플롯 연주 - 손방원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긴머리 소녀」「외로운 양치기」
4. 시인 초대석 : 용혜원 시인
5. 시낭송 - 낭송 도현정 / 용혜원 시「추억 하나쯤은 」
6. 천상의 노래- 성규징
「구월의 노래」「모란 동백」「푸르른 날」
7. 닫는 시 - 용혜원 시 「꿈만 같은 날」
가을 초대시
꿈만 같은 날 / 용혜원 시
꿈만 같은 날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면
심장이 터질 듯한
기쁨에 얼마나 신나고 좋을까
꿈꾸고, 상상하고,
간절히 원하던 일들이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진다면
살 재미가 톡톡 날 것 같다
아이마냥 좋아서 날뛰고
기뻐서 소리를 지르고
즐거워서 눈물이 펑펑 쏟아지고
미치도록 좋아할 것 같다
단 하루만이라도
꿈만 같은 날이
한순간에 찾아온다면
정말 아주 참 많이 좋겠다
공연 날짜 : 9월 7일 토요일 저녁 6시
장소 : 본리도서관 내, 본리어린이 공원 야외 음악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