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6월 24일. 25일 굴업도 백패킹.
우직이 오래전부터 권유해왔던 백패킹을
굴업도에서 첫 시도.
구하기 힘든 덕적도에서 굴업도행 승선권
취소된 물량 나왔다는 강권(?)으로..
덕적도의 입도 및 출도는 전번 주와 동일한 시간.
이번에도 우직이 5시 50분 pick up을 위해
집까지 와줌.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광어회 준비.
선상용외 저녁용까지 전번보다 많이 주문.
털보주인장이 연달은 이용 고맙다며 도다리 두마리 더 얹는다.
넘 많은 것같은데.
실제 철수할때 한우 한팩은 버릴수밖에
없었다.
우쨋든 선상에서 소주판 벌인다.
소주마시는 중간 갈매기들과 어울리기도
하고..
덕적도에서 하선하여 잠깐 시간을보내다
굴업도행 나래호 승선.
중간 다른 섬 몇개를 들리다보니 40분정도
걸리는 배시간이 1시간 40분정도 소요.
뱃머리에서 민박집들이 모여있는 개머리
언덕 초입까지 포터로 이동.
무거운 백패킹 배낭과 일용할 주류.물.
회.민물장어등이 들어있는 D Pack을
나눠들고 개머리언덕까지 이동.
덥고 힘들다.
어쨋든 개머리언덕 도착.
숙소인 1인용 텐트 두동 피칭후 본격 만찬.
우선 도다리.광어회와 소주.
그다음 경동시장서 구매한 민물장어와
소주를 주변경광. 일몰과 함께 즐긴다.
덕적도 일몰.
우직 말로는 오늘 일몰은 그렇고 그렇단다.
만취.
난 뻗고 우직은 주변 배회했다나..
밤새 모기와 벌레들에게 엄청난 회식제공.
경험없는 나만 당함.
일출 별볼일없어 일찍 철수.
섬에서 유일하게 있는 매점앞에서 월매
막걸리한통을 해장용으로 혼자 즐기고
1회용 떡국 한그릇씩.
본래 계획 했던 2시간 소요 섬산행 포기하고
선착장으로 이동.
약 두시간동안 멍때림.
차고 입차후 항상 그랫던것처럼 등갈비와
소주로 마지막 마무리..
우직 고맙네.
그리고 모든 사진은 우직 작가님의 솜씨.
카페 게시글
산가기
굴업도 백팻킹
자유인
추천 0
조회 40
23.06.28 12:08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욕봤습니다 ㅎ
고맙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