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사 (靈應寺 : 링엄사)를 보고 차를 되돌려 시내로 들어간다.
"다낭"의 大聖堂을 보러 가는 것이다.
오는 길은 "미케비치"를 따라서 내려 온다.
"미케비치"해변에는 "광주리배"가 가득하다.
저 둥그런 광주리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돌아본다는데 나는 별로다.
시내로 들어와 "다낭大聖堂"에 왔다.
大聖堂은 正門은 닫혀있고 後門으로 들어가야 한다.
아마도 正門은 미사시간 때만 열어 놓는듯 하다.
들어가는 통로 우측에는 두 분의 神父님 像이 있는데 아마도 베트남人으로서의 初代神父任일듯하다.
다낭 大聖堂 (Da Nang Cathedral, Chinh Toa Da Nang 찐또아 다낭)
이 성당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때에 설립된 성당이다.
이 건물은 1923년 2월, 프랑스 식민 통치 시기에 프랑스人 司祭 발레(Vallet)에 의해 건축되었다.
이 聖堂 尖塔 十字架 위에 수탉 모양의 風向計가 있어 "닭 聖堂"이라는 뜻의 "찐 또아 꽁 가"(Chinh Toa Con Ga)라고 부른다.
또는 외벽의 색으로 인해 "핑크성당"이라고도 불리운단다.
聖堂 위에 있는 "예수 聖心像"
앞쪽 정원 우측에 있는 "피에타"
앞쪽 정원 좌측에 있는 "聖家庭 像".
聖堂 앞 좌우에는 "聖베드로"와 "聖바오로"의 像이 서 있다.
聖堂은 미사시간 이외에는 문을 닫아놓는다고 한다.
결국 안을 돌아보지 못하고 말았다.
성당 뒤로 돌아가면 "聖 마리아 庭園"이 있다.
다시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바로 옆에 聖堂의 附屬建物인듯한 建物이 보인다.
다음은 성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特異한 宗敎인 "까오다이"(Cao Dai Temple)를 간다.
"까오다이敎"는 1917년 "칸토市" 부근의 寺院에서 열린 降神術會에 참석했던
프랑스 ·인도차이나 總督府의 下級官吏인 "고반체우"라는 사람이 "까오다이"의 靈을 체험하고
이 체험을 바탕으로 "까오다이 上帝"를 地上神으로 받드는 宗敎的 境地로 만들어서,
하나의 巨眼을 神의 象徵으로 하여 世上에 내린 세 번째의 神으로 主張한 데서 비롯된 宗敎라고 한다.
정문에서 본 까오다이 건물.
正門은 닫혀있고 正門 左右로 열린 작은 門으로 通行을 한다.
"까오다이敎"는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유교, 도교 등 五大 宗敎의 가르침을 토대로 하여
"모든 宗敎는 하나다" 라는 理念을 基本으로 하여 만들어 졌다고 한다.
예수, 석가모니, 마호메드, 공자, 노자 등 世界의 聖人들을 한 공간에 모셔두었다고 한다.
"까오다이 敎堂" 內部 모습.
中央으로는 一般人은 들어갈 수가 없다.
左右側의 窓門이 있는 通路로만 들어갈 수가 있다.
물론 入口에서 신발은 벗어야 하고 貞淑한 옷차림이 아니면 門에서 統制를 한다.
문이 양쪽으로 있어 男子는 오른쪽문으로, 女子는 왼쪽 문으로 들어가야 한단다.
祭典앞의 모습.
祭臺에 특이한 물건은 없고 後面에 巨眼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맨 위를 보면 공자, 부처, 예수, 마호멧, 노자의 立像이 나란히 같이 있다.
中央과 左右側의 이런 紋樣이 있는 자리는 사람들이 기도를 할 때 앉는 자리인듯하다.
양쪽에 있는 청록색 紋樣은 사람이 다니는 통로인듯하다.
밖의 옆에서 본 모습.
이제 다시 점심을 먹었던 곳으로 저녁을 먹으러 간다.
"용다리" 끝으로 지나길레 龍의 頭像을 찍으려했는데 너무 높아서 아래쪽만 나왔다.
저녁을 먹기 전에 마사지를 받으면 어떠냐고 가이드가 종용을 한다.
몇몇이 좋다고 하니 모두들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우리 일행만 거절을 하니 그러면 밖에서 한시간을 기달려야 한단다.
그러마 하고 밖의 주변을 돌아본다.
마사지 받는곳 길 건너편의 人道겸 公園.
공원은 비교적 청소가 잘 돼있고 낮이라 그런지 무척 한산하다.
저녁을 먹고 나왔을 때는 이공원에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가득 나와서 놀고 있었다.
공원옆은 큰 江인데 이 江의 이름이 "한강"(HAN RIVER)란다.
강건너에 둥근 원형의 크고 특이한 건물이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낭市廳"이란다.
높은 두 건물이 붙어 있는듯한데 실은 꽤나 떨어져 있다.
길 곳곳에는 한글로 "연탄집"이라고 쓴 삽겹살 굽는 집이 성행이다.
요즘 베트남에는 한국 열풍이 많이 분다고 한다.
멀리 "한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있는 다리가 보인다.
이제 숙소로 들어갈 시간이다.
잠깐 버스를 세우고 숙소로 가져갈 과일과 음료를 산다.
일부 일행은 강 건너기 전의 호텔에 내려주고 나머지 일행은 강건너 시청이 있는 곳으로 간다.
다리를 건너 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야경이 무척 아름답다.
차가 빨리 가서 초점을 맞출수가 없다.
마지막 날 자유시간에는 꼭 이곳의 사진을 찍으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들어가는 호텔 (Grandvrio City H)은 조금 오래된 호텔인데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인듯하다.
통로 이름도 방 이름도 일본의 꽃이름을 붙여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