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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김철수-오정.2020문피아공모 대상]
살다 보면 간혹 그런 생각을 한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 더 다른 인생을 살았을 텐데.
단 하루라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삶이 바뀌었을 텐데.
또 다른 삶이 주어 지면 이렇게 살지 않을 텐데.
그건 사내도 마찬가지였다.
가난하게 태어나서 열심히 살았지만, 불행한 인생길을 달리고 있다는 건
변하지 않았다.
가난, 죽음, 이혼, 헤어짐, 정리해고.
인생의 끝에 남겨진 것은 오직 자신 하나뿐이라는 그런 생각이 들쯤.
행운이 찾아왔다.
사내는 모든 것 위에 있는 듯한 건물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게. 언제쯤이더라... .”
[캐릭터 구성]
<회귀전>
김철수:종합무역상사. 입사 17년 팀장. 영업5팀 차장. 정리해고.
미국에 아들 딸.유학.아내이혼 요구.
장해성:대리
이준학: 상무
박전무: 김철수 정리해고시킴.
<회귀후>
김철수:25세.한영종합상사.신입사원.경기KD대 실용음악과.블루하우스 가수(에디)
김영수: 동생
윤진숙: 어머니
김복동: 아버지.사고사로 죽음. 기능인. 자영업.
이준학: 사수.대리.아들 지훈 알레르기.
장혜영: 이준학 아내
황대훈: 입사 동기.
장유미:영업2팀. 인턴십을 통해 채용.
고동진: 인사팀 대리.
박준형: 인사부장. 안정규와 동기. 아들 운호 뇌성마비. 이혼. 부모님이 키움.
안정규: 영업5팀장. 차장.
송안숙:안정규 아내.
송지철: 안정규 입사동기. 과장 때 비리로 퇴사.
차상현: 섬유팀 과장
최혜나: 한영그룹 회장 딸.블루하우스 대표.프랑스 유학파.의상전공.
최경훈: 한영그룹 회장
백준석: 비서실장
신병훈: 부사장.
최영준: 한영그룹 회장 넷째아들. 한영종합 상사 전무이사.
유지훈 : 한영종합상사 사장.
표일수: 영업5팀 과장. 37세 솔로.게임사이트 빠짐.
장유미: 입사동기.러시아어 전공. 영업2팀.
장고동: 장유미 아버지. 손수레 끄는 남루한 절뚝이 장사.
박동진: 영업2팀 대리.전 아마추어 복싱선수. 무서운 사람.
주인성: 영업2팀 과장.
변상욱:경영지원팀 상무.
차수영: 인사팀 대리. 정유미 짝사랑.
배기성: 영업2팀장.
박재석: 영업2팀장. 차장. 외부영입.
손종호:가덕기계사장.뻥튀기기계로 사업 일굼..
공정훈: 포워딩. 한영 로지틱스.
케네디 조우미: 케냐인.
부호호 케냐타-뭄바사 유지.
박은숙-경영지원팀 대리. 이준학 대리 동기.
박인영-감사실 차장.
유영식: 영업본부장. 상무.
양춘식:영업3팀 부장.
박광현: 영업3팀 대리.
김성호: 영업3팀 동기.
차상현: 영업4팀 고장.
신동현: 영업4팀 대리.
이정석: 영업4팀 입사동기.신대리 비리 알고 고민.
정세양: 기획실장. 상무. 비리로 짤림.
배광무: 영업4팀. 차장.
최상국: 30세. 영업1팀 동기. 늦장가.
최경준:큰 아들. 한영전자 사장. 경영수업.
최상준:둘째아들. 한영화학 사장.
최오준:셋째아들. 한영IT 사장. 야심찬 인물.
강윤식:필리핀 마닐라 대리. 이준석 동기.이혼.
이준일:스카우트회사 대표. 전 한영전자 부장 퇴직(유지훈 비리 뒤집어 쓰고)
아멜리아: 나이지리아 석유 개발건으로 출장.
한유훈:나이지리아 주재원.
마리암 아바차:40. 에이즈 질환. 나이지리아 거부 딸. 오바산조 정권간 타협.
3억달러 건설 공사 수주. 김철수의 인간적 유대. 병 회복.
비즈니스보다 신뢰를 먼저 구축.
신경미: 영업5팀 과장.영국 경험.
자비야:우크라이나 집시.소매치기 여인.
박범-CF감독
최정수:작가.
최장수:인사팀장.
인건욱:시도그룹회장.
김효신: 영업2팀 과장.박준형프락치. 표일수 동기. 박준형 라인. 안정규팀으로.
오동훈: 한영건설-시도건설-한영종합상사.-유지훈이 특채.이혼. 안정규팀.
이한수: 27세. 5팀 신입. 이건욱 아들.
박병일: 영업2부 신입.
장한국: 인재원 원장.
<회귀 사건>
정리 해고 시 마지막 부서 회식후 귀가하다 맨홀에 빠짐.
-신입사원으로 회귀. 5개국어 습득 능력. 꿈:사장. 16명 신입사원.꼴등입사.
달동네 전세. 아버지 돌아가심. 어머니 가계일. 남동생 학생.
[캐릭터 스토리 매력 포인트]
-간간히 깨알 팁. 대화. 반전. 재미.
-자신의 도움을 받아 관심갖는 히어로끼리 우연히 알게하고 시샘나게 전개.
-매화 제목:대화에서 발췌. 뻥튀기 기계<-
-거래처, 사람, 대화에서 발상아이디어 캐취. 다음 일에 연결 소재로 살려내.
-궁금한 상황 툭 던져놓고. 다른 이야기 전개. 잊을 만하면 그 때 튀어나오게.
->악소문.회사 기밀 빼간다?-컴퓨터 몰수 검사-미리 귀띰받고 회장 관련 자료 다 모으는 것. 마음 대비.-감사-회장 독대-상황 역전. 투서자-황대훈이 소문 냄
-상황 배꿀 때 ** 줄바꾸기
-당구 칠 때 3큐션-목표물을 바로 안맞하고 다른 것에 푸시해서 타격하는 전개
-스토리 전개를 단선으로 않고, 복선으로 한다. 번갈아가며 소환하다.
-상황의 반전. 가족. 친구. 전례. 미래. 성공. 행복의 변수로.
-주인공의 예능감각. 분위기 장악. 가수.시인. 감성. 인간애.
-갑자기 닥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다른 좋은 일로 엮임.
-스토리 소재는 정보에서 나옴. 사소한 만남, 스치는 인연, 지나가는 이야기.
-끊임없는 호기심-좋은 일, 나쁜일 속에 숨어있는 자원을 보고 캐내는 능력
-이야기를 풀어 가다 보면 평소 쓰고 싶은 취향, 관심사가 술술 나온다.
[주요 소재]
면접시 HYMS 한영 매뉴얼 55 페이지. 모두 외움.
캄보디아 무역 사기 발견. 6시그마 경연대회.
6-시그마: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품질관리를 위해서 사용되는 경영기법.
DMAIC-DEFINE(정의). MEASURE(측정). ANALYZE(분석).
IMOROVEMENT(개선). CONTROL(관리)
달동네에서 평지로 이사(회사 융자2천만원)-어머니 관절염 걱정 대비.
ADSL설치. 인터넷기사. 라이브 가수 첫날 60만원-동생 통닭두마리. 엄마용돈-닳은 신발값. 사내정치-상사 전화번호이름. 생일숙지. 회장 가문 소식 스크랩컴퓨터 저장. 영수 키안크면 엄마 책임이야. 고기좀사 먹여요. 이돈 제 월세예요. 주식투자-200만원->1120만원->1610만원.. 한진 해운. 현대상선. STX조선. 영업맨 하다 보면 다 배우가 되지.
6-시그마를 회장이 뜬금없이 영어로 발표하라고 하자 원어민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안정규는 당장 청심환이 필요할 정도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유지훈 사장의 얼굴은 썩어 문드러졌다. 박준형은 책상을 잡고 부르르 떨었다. 철수가 아프리카대륙을 맡는다. 동생 전교 1등. 케냐출장-뻥튀기 기계 활용. 전통시장 뻥튀기 하는 것을 카메라 영상에 담아. 가덕기계 PR-1.
옥상 하늘 정원. 곤경에 빠진 정유미 도와주고 동기 모임 못가고 퇴근하는 걸 동기들이 봤다. 쏟아진 질투와 야유.
씨발! 지방잡대 나온 놈이 잘난척하네. 장유미 미인을 독차지하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개. 코멕상(보따리장사). 뻥튀기 200알먹고 포만감 느낀 케네디에게 이 거 만드는 기계 수출하려고. 옥수수-케냐 식량. 뻥튀기 기계 사업업무 실적 바꿔치려다 불발. 영업3팀. 다시 뺏어옴. 이대리 주재원 마음 굳혔다. 신설 프로젝트팀에. 업체 로비자금 받고 고민중인 사람 문제 해결. 동기 결혼 축가. 나이지리아 3억 계약 성사. 나이지리아 시공사 입찰-동석건설. 우크라이나 대리출장. CF 주연.
[스토리 라인]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나 가만히 지커보면서 먹이를 던져준다.
“---” 둘 대화
- --- 전화
‘---’ 생각. 인용.
[---]- TV소리
첫 출근날. 다시 꿈을 품어볼게. 당신들 머리위에 있어. 이젠 독종 짓 하지 않아. 업무시간에 토익책 보이면 죽는다. 오늘은 삼계탕먹고 몸보신이나 하자. 배반하면 죽는다. 너와 내 운명이 여기에 달려있다. 싸우지 좀 마라, 좀! 이러고 다니면 얼마나 보기 좋아요. 이미 알고 있습니다. 모르겠네요, 어디 아픈가 봐요. 너 때문에 참았다, 진짜. 반전 따위 없겠군. 그래! 아주 완벽히 잘했어. 의외의 것들이 주는 즐거움. 좋을 때다. 입이 무거운 동기 한 명이면 충분합니다.(장유미)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하는 거죠. 한국에서 온 귀한 손님. 이맛에 출장나오는 거지. 계속 거래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야. 너희들이 뭘 원하는지 알 것 같아. 이상한 소문이 돌았어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네요. 잘 키워서 써먹어. 나밖에 몰라요. 품에 안으십시오. 책임을 지고 살려놓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 맺자고. 저와 손을 잡는 게 어떻겠습니까.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너무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요. 덮어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린 그때부터 적인 거지. 우리 같이 가야 합니다. 휴, 이제 좀 살만하네. 미련이 많은가 보다. 부탁해도 될까요. 좋은 부사수네. 제안할 것 있습니다. 좀 이상한 것이 있어서요. 소원이 뭔지 알지. 괜찮을까. 심사숙고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겠나. 알겠습니다. 눈치는 100단입니다. 당연히 그래야지. 난 그렇게 생각한다. 항상 조심하셔야죠. 다른 관점 아래. 가능할 것 같은데. 아무렇지 않습니까. 충분합니다. 잘 지냈습니까. 성장 속도가 눈에 보일 정도로군. 아직은 아니야. 서류만 보고서도 믿을 수 없으니까. 저번 약속 잊지 않았죠. 컨트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오해를 하고 있었군. 평생토록 행복하세요. 남부럽지 않습니다. 이렇게 잘 되는 가 보오. 한번 더 물어봐 주지. 그 회중시계가 왜 필요한데. 살기 위해서라면. 그녀가 사라졌다네. 금요일에 오면 말할게요.
특별 업무지시야. 다시 논의해 보아야겠군요. 무슨 소원을 말하려나. 내가 좋아서 하는 거야. 손 잡아 줄래요. 좋아요. 뭔지 좀 파악해봐. 정말 아쉽네. 친분은 이 정도로 만족하죠. 도전하실 생각입니까. 시도는 해봐야겠죠. 계약에 내기란 말이지. 뭐지 이 야만인들은. 마음은 정했습니다. 어디를 가도 그렇게 말할 겁니다. 맞혀봐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계획이 있었지. 행복해요?
이 회사 이상합니다. 정확하게 말해요. 지금 출근했다고. 입사 하루만에 미팅준비라니. 문제가 없다면 가만히 듣겠습니다. 쨉도 안되네. 갔다 와서 알려줄게요.
[곱씹어 볼 유효한 말]
회사는 민주정치가 아니다.
그래서 권력도 1/N이 아니다.
다수의 지지를 받는다고 해서 권력을 가지지 않는다.
모두가 반대해도 ,회장이 승낙하며 회사 생활은 핀다.
사내 정치라는 게 그런 거다.배울려면 회장에게서 배워야 한다.
아무나 회장이 되는 건 아니다. 그만한 내공이 있다.
영업맨의 입에서 쏟아지는 단어는 그 자체가 약속이다.
영업맨의 말은 그 자체가 신용장이다. 그래서 말을 잘해야한다.
작은 일에도 기뻐할 줄알아야 한다.
큰일에도 당연히 기뻐할 수 있다.
인생의 눈이 너무 높아져서 작은 행복에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불행이다.
뱀장어는 꼭 뱀처럼 생겼다. 누에는 마치 나비의 애벌래처럼 생겼다.
사람들은 뱀을 보면 무서워하고, 여자들은 애벌레를 보면 징그러워한다.
어부가 뱀장어를 보면 기뻐서 단번에 낚아 쥐고,
누에를 기르는 농가의 여자는 거리낌없이 누에를 만진다.
갑질같은 거 안하고, 상식선에서 일 처리하면 협력사는 쉽게 갈 수 있다.
한번만 챙겨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잘 알아둬라. 초콜릿.
물론입죠. 하늘같은 사수님 챙겨주는 것도 부사수의 도리가 아닙니까?
오랜 기간 트레이더가 쌓은 신뢰와 평판의 힘이 필요했다.
혹시 알아요? 마음이 그렇게 지극 정성인데. 하늘이 돕겠지요.
역시 질투는 인간의 원초적 감정이야.
누군가를 깎아 내릴 때, 악소문은 제법 쓸만한 수단이다.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수단이고, 오해를 입증하기도 어려운 소재다.
정말 가지고 싶었던 명품 가방을 90% 세일하는데,
딱 하나 남은 것을 코앞에서 빼앗긴 느낌?
심판이 보지 못하는 반칙도 경기의 일부다.
-승패가 갈리는 경기에서 온갖 번칙이 존재하는데, 생존해야하는 사내에서 실적을 가로채기는 별의별 방법으로 일어난다. 아이디어를 가로채는 것은 애들 장난이고.
유영식 상무. 아무런 라인도 타지않고, 자신만의 능력으로 임원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 고고한 학이 아니라 생존을 걱정하는 외로운 늑대가 되었다. 늑대는 늘 무리를 찾는 법이다. 그게 늑대들의 본성이니까.그리고 최영준을 따르는 늑대의 무리는 너무 적었다.
잡고 싶어하는 윌리.(유망주.기대주)
무의미하고 희망없는 노동보다 더 가혹한 형벌은 없다-시지프스. 카뮈.
집에서 장혜영은 삼장법사 같고 이준학은 손오공이었다.
시간을 주어서 잘 익힌 포도알이 더 맛이나는 법이죠.
회사에서 살아남으려면 세가지 기술 중 하나는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실력, 눈치, 아부.
표일수는 밀리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가 똥 마려운 것처럼 불안했다.
어제 뜬 태양이 오늘 뜬 태양과 같을 수는 없다.
사람들의 상황은 항상 변하고 과거와 오늘이 같을 수는 없다.
아픈 별 그리고 외로운 별 그들이 가야할 먼 여행-결혼축가-자작곡.
-연인 남녀 함께 가다, 돌진한 차를 보고 여자가 남자를 밀쳐내고 대신 갈려.
여자가 한쪽 다리 절단. 의족. 남녀 결혼.
-운명처럼 만나 함께한 시간 이제야 함께 갈 수있네
어둠이 짙게 깔린 저녁 하늘 차갑게 부서지는 별과 함께
널 집에 혼자 보내는 것이 얼마나 안타깝던지
불빛 하나둘씩 꺼져갈 때까지 외롭게 남아 한참 동안
너와 함께 걸었던 흔적을 눈에 넣었어 외로운 별처럼.
가파른 저 오르막길을 봐 웃을 수가 없어 얼마나 힘들까
하지만 넌 언제나 내 앞에서 서서 오르막길이 보이지 않게해.
내 눈에 보이는 건 크고 든든해 보이는 너의 등뿐이야.
네 손을 잡고 네 등을 보면서 걷다보면 힘든 줄을 모르겠어.
집 앞에 서서 손을 흔들며 멀어지는 너에게 난 아픈 별처럼.
우리가 가야할 길에는 예측할 수 없는 어둠이 기다리지만.
우리가 지마옴 길에는 웃음과 행복의 향기만 있었으면 좋겠어.
난 외로운 별 넌 아픈 별 사랑해 이 여행을 함께 나는 그대를.
난 아픈 별 넌 외로운 별 사랑해 이 여행 함께 가는 그대를.
이 여행 끈까지 우리 사랑 변하지 말기를.
As Good As It Gets. 영화
:당신은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
그 무게 감당할 수 있겠나?-신입에서 특별 승진시 -주변 시선 압력을
평소 안정규는 무뚝뚝함의 표본이지마, 술로 두뇌 마사지가 되면 입담이 꽤 괜찮 사람으로 변한다.
정성스럽게 화장을 한 최혜나는 핸드백을 들고 밖으로 나섰다.
‘남산 팔각정이란 말이지.’
스파시바-고맙습니다.러시어.
파일럿 사다리(Pilot Ladder)-밧줄로 사다리처럼 만든 간이 설치물로, 도선사(Pilot)들이 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미켈란젤로가 만든 다비드상을 본 교황이 너무 감동해서 물었어요.
어떻게 다비드상과같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까?
-아주 간단합니다. 다비드와 관련없는 것은 모두 버렸어요.
항상 더듬이를 키고 다니는 안정규는 둘의 은밀한 소통을 감지했다.
항상 당당하고 위트 넘치고 유머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잔뜩 겁 먹고 꼬리를 만 강아지처럼 보였다.-이한수.
직장은 뜻이 맞는 사람들과 의기투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전쟁터다.
회시에 들어오면 화살통에 있는 화살이 되어선 안돼.
활을 쏘는 놈이 되어야지.
인재원은 화살을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겁니다.
<-100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