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따라 걷기 4회차
언 제 : 2022. 10. 01
어 디 로 : 구포역 ~ 화명역 ~물금역
보행거리 : 15.4 km (트랭글 산출거리)
누적거리 : 46.58 km (전회까지) + 15.4 km (금회) = 61.98 km (누계)
부산역에서 부궁화호 열차를 타고 원동역에 도착한다.
인증샤 한장 남기고....
원동역에서 직진방향의 도로를 따라가면 원동치안센타, 원동우체국, 원동면 행정복지센타를 차례로 지난다.
원동주말장처가 서는 곳인데 지금은 유명무실해졌다고 한다.
전방에 보이는 원동빌라 직전에 좌측 원동마을길로 꺽어진다.
원동교로 원동천을 건너고....
좌측의 경부선과 나란히 개설된 도로를 따라서 간다.
경부선 밑을 지나 낙동강변에 위치한 가야진사로 가는 표지판이 설치되어있다.
가야진사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목조로 된 맞배지붕 건물이다. 김해시 상동면과 양산시 원동면 경계의 낙동강 동쪽에 있다. 원래는 용당리의 비석골에 있었으나 1965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나루터신(津神)을 모시고 있는 제당으로, 신라가 가야(伽倻)를 정벌할 때 왕래하던 나루터가 있던 곳에 자리하고 있다. 앞면 1칸·옆면 1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옆면에서 볼 때 지붕 선이 ‘사람인(人)’자 모양과 비슷한 맛배 지붕을 올린 목조건축물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제를 올릴 때 사용하는 제상이 있고, 그 위에 머리가 셋인 용을 그려 놓은 그림이 놓여 있다. 현재의 사당은 조선 태종 6년(1406)에 세운 것으로 전하며, 옛 건축물로서 민속신앙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여름철 가뭄이 극심할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다.
정자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 용당중리길로 꺽어진다.
신곡교를 통해 당곡천을 건넌다.
다시 천태로와 만나고 좌측 방향으로 걷는다.
한산한 도로를 걷다보니....
신곡마을이 표지판이 나오는데 정자 있는 곳에서 직진해도 이 곳으로 올 수 있다.
운동기구가 있기에 잠시 운동을 하고 쉬었다가 다시 출발,
도로 곳곳에 감나무가 심어져 있다.
유법사 입구를 지난다.
음식점도 지나고...
용당교로 당곡천을 건너면...
우측으로 천태사와 천태산 등산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절개지가 보이는 곳이 천태로의 정상인 신불암 고개이다.
신불암고개는 양산시와 밀양시의 경계이다.
내리막길에서 바라 본 밀양시 방향 전경 (보이는 저수지는 안태호이다)
도로 옆 공터에는 제법 큰 규모의 상점이 자리잡고 있다.
도로 옆에 설치되어 있는 정자
내리막길이 끝나고 평탄한 도로를 걸어간다.
차도 옆에 보도블럭ㅇ이 설치되는 곳에서 경부선과 다시 조우한다.
삼거리에서 송원길로 들어선다.
잠시 후 삼랑진역에 도착한다.
삼랑진역(Samnangjin station, 三浪津驛)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경부선과 경전선의 철도역이다. 이 역에서 경전선이 분기된다. 하루 편도 37편(상행 18편, 하행 19편)의 무궁화호가 정차하며, 이 중 왕복 4편(상하행 4편)은 경전선으로 운행된다. 경전선은 이 역부터 광주송정역까지 모두 지상 구간이다.대부분의 서울~부산 열차와 경전선 열차가 정차하는데,아쉽게도 경전선 무궁화호의 핵심인 동대구~마산 무궁화호는 이역에 정차하지 않는다.경전선 수요는 거의 없다.삼랑진역로 가는 노선 버스는 이용객의 수가 너무 적어서 존재하지 않는다. 노선 버스를 이용하려면 700미터 거리의 송지사거리까지 내려가야 한다.
삼랑진역의 급수탑
급수탑에 대한 설명문
삼랑진역이 경전선의 기점이라고 한다.
또 한구간 마치고 무궁화호를 타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