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이름 : English daisy
일본이름 : デージー(데-지-) / ひなぎく(雛菊/히나기꾸) ... 병아리 추(雛)
학명 : Bellis perennis
꽃말 : 순진, 평화
위 이미지의 출처는 아래와 같다.
이미지 1,2,3 / http://www.nihhs.go.kr/personal/flowertoday.asp?mode=2#url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꽃)
▲위 꽃설명표는 이미지로 캡처한 것이라 텍스트로 복사 안됨. / 출처 :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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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 설명 중 어려운 낱말은 아래 [용어 풀이]를 참고하시기를...'
오늘의꽃 365 ... '잉글리쉬데이지(English daisy)' / 꽃말은 '순진, 평화'
'데이지'를 아주 쉽게, 재미있게 이미지와 함께 설명한 것이 있어 퍼왔다.
[출처는 / http://blog.daum.net/bamboo57/15856447 (행복이 가득한 뜨락)]
데이지(daisy, Bellis perennis)
데이지의 속명인 'Bellis'는 라틴어의 아름답다는 'Bellus'에서 유래 되었으며
원산지에서는 다년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생으로 개량되어
봄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초화류에 속합니다.
여러 품종이 있으나 보통 데이지라고 하면 '잉글리쉬 데이지'를 말합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데이지는 유럽 및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10~15종이 있으며
원종은 한국에 흔히 자생하는 민들레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높이는 9~15cm 정도로 키가 작고 로젯트형으로 자라며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타원형으로 주걱처럼 생겼으며,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약간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봄~가을까지 뿌리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한 개의 두상화가 백색, 홍색, 홍자색 등으로 달리며 밤에는 오므라듭니다.
▲ 리빙스턴 데이지/샤스타 데이지/아프리칸 데이지(오스테오스 퍼멈)
꽃은 두화(頭花) 혹은 두상화(頭狀花) / 두상화서(頭狀花序)라고 부릅니다.
꽃대 끝에 꽃 하나가 붙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가운데에 꽃술이 둥글게 뭉쳐있는 것이 대롱(관/管)모양으로 변한 꽃들이 뭉쳐있는 것(관상화/管狀花, 대롱꽃)이고, 옆에 꽃잎처럼 한 겹 혹은 여러 겹으로 달린 것(꽃갓)이 혀꽃(설상화/舌狀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수 많은 꽃이 한 송이 꽃처럼 뭉쳐 붙어서 머리 모양을 이룬 꽃을 말한다. 국화, 민들레, 해바라기 따위가 있습니다. (아래에 따로 두상화에 관한 설명을 이미지와 함께 붙이겠습니다.)
데이지의 두화(頭花)는 설상화가 한줄인 것부터 전체가 설상화로 된 것 등 변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종자로 번식이 잘 되고 주로 화단용이지만 ...
일부는 분화로도 이용되며 유럽에서는 잎을 식용합니다.
데이지의 계통과 품종은 다른 화단식물에 비해 다양성이 적습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데이지는 샤스타 데이지, 달버그데이지,
글로리오사 데이지, 캐이프 데이지, 아프리칸 데이지, 잉글리쉬 데이지 등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소량으로 키울 때에는 초형이나 꽃색에 따라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되지만
도로변이나 도심의 광장 등에 다량으로 심을 때에는
다화성이면서 꽃색 별로 심을수 있는 폼포네트, 카펫 및 얼리시리즈가 적합합니다.
이 '데이지'는 꽃이 꽃이 아니다. 꽃잎은 설상화라는 것이고, 가운데 꽃술 같은 것이 대롱모양을 한 꽃들이 한데 뭉쳐 핀 것이다. 이 내용도 아주 잘 설명해 둔 곳이 있어 이미지와 설명을 퍼왔다.
[이래 글의 출처는 / http://dhlee05.blog.me/40029632984 (안단테의 들꽃산책)]
국화과 꽃들의 두상화이야기(한송이가 아니고 다발이었어!)
두상화(頭狀花)란 꽃은 없다. 엄밀히 말하면 두상(頭狀)꽃차례, 혹은 두상화서(頭狀花序)가 정확한 용어일 것이고 꽃이 피는 모양을 일컫는 식물학 용어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그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무한(無限) 꽃차례의 하나. 여러 꽃이 꽃대 끝에 모여 머리 모양을 이루어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이는 것을 이른다. 국화과 식물의 꽃 따위가 있다'
두상화는 설명하기에는 국화과의 꽃이 좋은데, 코스모스 역시 국화과이고 모양도 단순하니 두상화를 이해하기엔 가장 좋을 것 같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코스모스는 줄기 끝에 꽃송이가 달랑하나 있다. 두상화서는 이런 형태의 꽃피는 모양을 일컫는 말이다. 마치 머리와 같이 줄기끝에 하나가 달랑 달려 있다고 해서 두상화서인 것이다.
코스모스는 관상화('통상화'라고도 함)와 설상화와 이루어져 있는데, 보통 우리가 꽃잎이라 일컫는 설상화는 실상 하나의 꽃을 이루는 여러 개의 꽃잎이 붙어 하나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꽃잎 한장이 하나의 꽃인 셈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설상화는 세로로 길게 결이 나있다. 실제로는 여러장의 꽃잎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 이쯤만 되어도 생물 특히 식물 분류학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설상화라고 이름지워진 것은 길게 혀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그렇게 지워졌다고 한다.
그리고 코스모스에서 수술과 암술쯤이라 생각했던것, 그 것 역시 각각의 꽃들의 모임이라한다. 그렇다면 코스모스 한송이라 쉽게 불리우는 이녀석은 꽃다발쯤 되는 셈이다. 사실은 그렇지만, 그렇다고 보통 사람들에게 코스모스나 국화 한송이를 보고 "와~ 꽃다발 이쁘다"라고 한다면 정신이상자 취급받기가 십상이다. 그래서 여전히 나는 한송이로 불러야 한다.
(음...., 근데, 전공자는 자식의 지식에 근거하여 꽃집에 가서 국화 한송이를 사려면 한다발 주세요. 해야 하는 것인가? 식물 분류학을 전공하게 되면 참 머리가 아프겠다)
국화과의 두상화서들은 주변에서 참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같은 가을에만도 야생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만도 쑥부쟁이, 개미취, 벌개미취, 구절초, 다양한 국화들이 수도 없이 있다. 아래의 꽃들은 모두 국화과의 두상화서 꽃들이다. 아니 꽃다발들이다.
아래 꽃들 역시 모두 국화과의 두상화서의 꽃들이다. 하지만 조금 다른 것이 모두 관상화로만 이루어져 있고 설상화가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두상화서 중에는 관상화로만 된 꽃들도 있다.
위와 같은 꽃들을 대한 설명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총포가 어떻니하는 이야기가 반드시 나온다. 관상화로만 이루어진 꽃들은 꽃자루가 극단적으로 짧아져서 포(꽃자루에 달린 꽃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잎)들이 밀집하게 되는데, 이를 총포라 한다. 엉겅퀴를 보면 관상화 아래부분을 비늘같은 형태로 둘러싸고 있는 것이 총포이다.
관상화로만 이루어진 두상화서의 꽃들이 있듯이, 당연히 설상화로만 이루어진 꽃들도 있는데, 고들빼기나, 뽀리뱅이, 민들레, 씀바귀 같은 꽃들이다. 사진에서 보면 역시 관상화가 보이지 않는다. 참 재밌다. 그냥 꽃을 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역시 이렇게 알고 보면 더 즐겁다.
국화과의 꽃들에서 실상은 한송이로 보이는 것이 여러개의 꽃들의 모인 꽃다발이란 사실은 쉽사리 잘 믿기지가 않는다. 설상화, 관상화가 한송이의 꽃처럼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꽃들을 접사하다 보면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꽃이 있는데, 바로 해바라기나 백일홍 같은 꽃들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관상화속에 꽃이 보인다. 잎도 수술도 암술도...
코스모스나, 해바라기와 같은 국화과의 두상화서에서 설상화는 실상은 번식 능력이 없는 단성꽃이라한다. 벌과 나비를 모으기 위해서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다. 실제로 번식은 양성화인 관상화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위 두 내용을 멋지게 올려 놓고 많은 이들에게 꽃공부하는 즐거움을 준 두 분에게 감사한다.
[용어 풀이]
◆ 추파일년초(秋播一年草)
가을에 파종하여 그 다음해에 성숙, 고사하는 작물.
◆ 분화(盆花)
분(盆)에 심어 놓은 꽃.
◆ 분화용(盆花用)
분에 심을 꽃으로 쓸 것.
◆ 도장(徒長, overgrowth)
웃자람. 식물이 키만 크고 연약하게 자라는 현상. 광선이 부족하거나 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나타난다.
◆ 자생(自生)
식물이 어떤 지역에서 인공적인 보호를 받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생활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 좁은 뜻으로는 식물이 어떤 지역에 원래부터 살고 있는 것을 말한다. 현재는 야생상태에 있다 해도 원래 재배식물이었거나 귀화식물인 경우는 자생이라고 하지 않는다.
◆ 로제트형(rosette形)
잎이 방사상(放射狀)으로 땅 위에 바로 퍼져 무더기로 나는 그루. 민들레 따위가 있다.
◇ 방사상(放射狀)
중앙의 한 점에서 사방으로 거미줄이나 바퀴살처럼 뻗어 나간 모양.
◆ 근출엽(根出葉) / 근생엽(根生葉)
잎이 줄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줄기없이 뿌리에서 바로 나오는 형태. 뿌리로부터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잎. 정확하게는 지표면 부근의 줄기로부터 나온 것이다.
◆ 두화(頭花) / 두상화(頭狀花)
꽃대 끝에 꽃 하나가 붙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가운데에 꽃술이 둥글게 뭉쳐있는 것이 대롱(관/管)모양으로 변한 꽃들이 뭉쳐있는 것이고, 옆에 꽃잎처럼 한 겹 혹은 여러 겹으로 달린 것(꽃갓)이 혀꽃(설상화/舌狀花)이라고 하는 것이다. 결국 수 많은 꽃이 한 송이 꽃처럼 뭉쳐 붙어서 머리 모양을 이룬 꽃을 말한다. 국화, 민들레, 해바라기 따위가 있다.
◆ 두상화서(頭狀花序) / 두상(頭狀)꽃차례 / 머리모양꽃차례
대롱꽃과 혀꽃이 다닥다닥 붙어 전체적으로 하나의 꽃으로 보이며 머리모양으로 배열하는 꽃차례. 또는 줄기 끝에서 나온 원반모양의 아주 짧은 꽃줄기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여러 송이 달린 꽃차례(예: 국화과, 버즘나무).
출처 : 두산백과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음.
꽃차례에 관한 그림자료를 더 보고 싶으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43382&cid=3954&categoryId=3954(브리태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