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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일시 : 2017년 7월 31~8월 1일 02. 동행 : 건강이 좋았으면 산으로 갔을 산동지들이 근 1년만에 만나 산 대신 여행 겸 휴가를 갔습니다. 호산광인이야 행만리로에 등일천산이 지론이라 여행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육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비타민, 단백질, 지방 등이듯 여행은 정신의 영양소입니다. 산 동지 2명과 같이 호남지방으로 갑니다. 03. 여정 (1) 나주 : 금성관, 향교, 김천일장군 사당( 정렬사), 나대장 장군 사당, 신숙주 생가 (2) 목포 : 유달산 (3) 무안 : 초의선사 기념관 및 생가, 백련지 (4) 함평 : 김철선생 생가 (5) 영광 : 강항선생 기념관, 불갑사, 마라난타사(백제불교최초 도래지) (6) 장성 : 필암서원(문묘에 배향된 김인후 선생을 모신 서원), 기삼연장군 묘소 <<나주>> 나주 관아로 들어갑니다 금성관 글씨가 현란합니다 나주 시내 안내도 용나무 하마비 향교의 인근 김천일 장군 사당으로 갑니다. 진주성 전투에 참여하셨죠. 최경회, 고종후 장관과 더불어 순절하셨습니다. 목포가는 길목에 거북선을 만든 나대용 장군에게로 갑니다 장군의 생가이고요 배롱나무가 쓸쓸해 보입니다 그건 너무 관리가 허술해 나주의 이미지가 흐려집니다 영정 옆에 이런 의자들도 아무렇게나...창고도 아닌데 너무합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듯 이 수풀을 보라!!! 목포로 넘어가는데 길을 잘못들어 금안마을을 구경하였습니다.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조그만 마을에 인물이 많습니다 금성산의 정기를 받았나요 정지장군 사당인 경렬사 생가안은 들어갈 수 없네요 이 글씨는 한석봉의 글씨라네요 <<목포>> 목포 유달산 유달산 조각공원 입구 유달산 작은 산에 암봉이 자꾸 눈에 거슬립니다 유달산 노적봉 이순신 장군 오포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황홀합니다. 폭우 뒤라 하늘도 철얄합니다 정오를 알리는 대포 바로 앞 섬이 삼학도라네요 목포시가지. 무안 세발낙지 마을에서 일박하고서... <<무안>> 초의선사 기념관 및 생가지로 갑니다 선사가 탄생한 뒷산은 승달산이라네요. 예사롭지 않은 봉우리네요. 나 혼자만 오를 수 없어 뒷날로 미룹니다 선사는 시, 서, 화에 능하다네요 이건 추사의 글씨지요. 김시습의 초당 다시 백련지로 갑니다. 때가 이른듯 백련지의 연꽃은 아직 입니다. 8월 12일 축제일이던데요. 그 땐 한창이겠죠. 너무 넓어 정은 가지 않았습니다 <<함평>> 함평의 김철선생 생가지로 갑니다. 선생은 상해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냈으나 폐렴으로 48세에 타계하셨네요. 백범의 글씨고요 <<영광>> 다시 영광의 강항기념관으로 갑니다. 선생은 임란 때 끌려가 일본에 성리학의 진수를 ...유명한 간양록을 지었지요 그를 모시는 서원이 내산서원입니다 선생의 호가 수은이랍니다 이제 불갑사로 갑니다 불갑산은 뒷날로 미루고 날씨가 더워 발이 더디고 영광의 바닷가로 갑니다 노을정에서 바라본 서해 법성포로 가는 길목에 마라난타사인데 백제 불교의 최초도래지라 합니다. 저 사찰에도 가고싶은데 폭염땜에... 팔각정 존자정으로 갑니다. 이 정자에서 영광대교를 봅니다 <<장성>> 다시 장성의 필암서원으로 갑니다 호남인으로 문묘에 배향된 하서 김인후 선생을 모신 서원입니다 날도 서서히 저물어 이것으로 여행 및 답사를 마무리합니다 묘소를 내려오면서 광주방향을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