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방문 7단계
기도는 영적인 무장이요, 발은 얼마나 열심을 내고 갔느냐 입니다. 전도는 끈기 있는 기도와 발로 부지런히 다니면 된다고 봅니다. 무작정 찾아가는 것보다 단계를 두어서 계획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제1단계 : 안면을 익힙니다.
전도지를 전해주면서 전도자 자신이나 교회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각 가정에 매주 발행하는 전도지를 계속적으로 약1~3개월 정도 넣어 주어서 교회를 소개하는 방법도 좋은 것입니다. 전도할 지역 내에서 교회와 안면을 익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에서 전도할 발판과 분위기를 조성해 놓았으므로, 그냥 찾아가기만 하여도 이미 전도하러 왔구나 하고 알아봅니다.
제2단계 : 축호전도를 통해서 대화합니다.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집안으로 들어가서 대화하는 단계입니다. 전도할 대상을 찾는 것입니다.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전도를 하다 보면 별스런 사람도 만나게 되고 잘 받아 넘겨야 합니다.
축호전도를 하다 보면, 항상 어려운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기쁘고 신나는 일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다음에 와 달라,” 라고 하든가, 방문을 싫어하지 않고 전도지를 받으면서, 호의적인 태도로 대하는 가정은 수첩에 메모해서, 다음에 전도할 대상으로 삼는 것입니다.
처음 집안으로 들어가서 대화를 하게 될 경우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에게는 첫 인상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예수 믿으라고 강요하면, 오히려 거부감을 갖게 됩니다. 상대방은 이미 전도하러 온 사람임을 알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자기 간증을 몇 마디하고(하지 않아도 좋다.) 상대방과 교제할 방법을 찾고, 그 집안에서 대화할 소재를 찾아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예:꽃이 있으면 꽃 이야기)
제3단계 : 간증과 교회를 소개합니다.
첫 방문한 날로부터 2,3일후에 재방문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지 말고, 지난번에 즐거워서 다시 왔다고 하고, 다른 화제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난 다음에 서서히 자연스럽게 간증을 말할 수 있는 대화로 유도하면서 거부감이 없게 간증을 들려줍니다. (간증하는 방법 참고) 그리고 교회의 좋은 점을 소개합니다.
제4단계 : 전도 책자나 테이프를 줍니다.
방문 시 간능하면 선물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것도 무난함) 며칠 후에 올 테니 잘 보라고 부탁하고 돌아와서 기도합니다. 기도 시 읽을 때, 볼 때 열리는 역사가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여야 합니다.
제5단계 : 전도 책자나 테이프를 찾으러 갑니다.
약속대로 찾으러 방문합니다. 읽어 보았느냐? 묻고 보았다면 소감을 물어보며 대화를 진행합니다. 거의 잘 모르겠다고 하면 처음은 다 그렇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다고 같이 동조하고 안심시켜 주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읽지도 보지도 못했다면 다음에 꼭 보시라고 하든지 또는 지금 같이 보든지 같이 볼 수 있으면 같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적당히 교제를 나누고 돌아옵니다.
제6단계 : 문제를 알아봅시다.
신앙을 통한 기쁨과 평안함, 건강과 축복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을 심도 있게 설명합니다. 상대방이 질병으로 고생을 하면 신앙을 통해서 치료되는 간증이나 실례를 전해 줍니다. 또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아보는 것입니다.
제7단계 : 교회출석을 권유합니다.
다시 한 번 교회를 소개하면서 교회출석을 정중히 권유합니다. 절대로 강요하지 말고 더 가깝게 사귀면서 기다리면서 꾸준히 전도합니다. 출석을 받아들이고, 약속이 되면, 그 약속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전도의 최종 마무리에서 설명)
이상 정도의 7단계를 말씀드렸는데 이것이 교과서는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 변경될 수도 있고,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한 순서를 지켜서 하는 것이 무리가 없고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다음 사항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도자는 전도대상자를 방문하고 그 결과를 목회자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다음 진행상황을 협의해서 진행함이 좋습니다.
-전도 진행상황을 기록으로 남겨 놓으면 다음 전도할 때 참고자료로 큰 유익이 됩니다.
-목회자는 전도자의 전도 상황을 잘 파악하고 지도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