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 거제 기후의 특성 기후는 기온, 강수, 바람 등을 말한다. 이런 것들은 지역과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을 통하여 여러가지 기단(氣團)의 지배를 받는다. 겨울에는 한대 대륙성 기단인 시베리아 기단에 덮혀 한랭 건조한 기후이고, 여름에는 열대 해양성 기단인 북태평양 기단에 의해 고온 다습한 기후를 이룬다. 여름 한때는 적도 기단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또 봄과 가을은 아열대 대륙성 기단인 양쯔강의 영향을 받아 시원하다. 늦여름과 초가을은 한대 해양성 기단이 냉습한 오호츠크해 기단과북태평양 기단이 만나 이루어지는 장마전선에 의해 태풍과 장마가 오래 간다.
기후는 계절적인 요인 외 지리적인 조건에 의해 다르기도 하다. 위치·지형·해류 등이 원인이 된다. 이런 것들은 기후가 지역적 차이를 가져오게 하는 원인이 된다. 우리나라는 유라시아대륙 동쪽에 위치한 반도로서 대륙과 해양성 기후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지만,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른바, 동안기후(東岸氣候)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이고, 북부와 동부는 높고, 남서부는 낮은 산지의 구릉지대로 되어 있는 척량산맥이 태백산맥을 경계로 하여 동서로 기후 차이를 나타낸다. 북부의 고원은 높은 고도와 내륙성 기후를 이루고 있다.
거제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면이 바다로 되어있는 지역특성으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고온 다습한 기후이다. 봄철은 시베리아 기단의 쇠퇴한 기온과 더불어 기압 배치가 무너지는 시기이다. 3월이 되면 약화된 대기는 상층의 편서풍에 밀려 동진하게 된다. 이동성 고기압이 지날 때는 맑고 따뜻한 전형적인 봄날씨다. 이동성 고기압이 통과하고 나면 그 뒤를 따라 저기압이 접근해 와서 구름이 끼고, 봄비가 내린다. 시베리아 기단이 물러가면서 꽃샘추위가 따른다. 춘분이 지나면 일사량이 길어져 기온이 올라가 각종 꽃들이 개화하고, 봄 풀이 돋아 난다. 봄철 습도는 낮고, 강수(降水)는 적다. 북동절 기후의 교차시기로 바람이 많다. 서해안을 타고 오는 황사 현상도 일어난다. 늦은 봄부터 초여름까지는 높새바람(북동풍)이 분다. 이 바람은 외해(外海)에서 파도를 일으켜 장목, 외포, 장승포, 일운, 남부지역에서는 출어에 지장을 받는다. 바람이 세고 메마른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농작물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5월에서 6월이 되면 시베리아 기단은 완전 물러가고, 북태평양 기단이 상륙한다. 이 때가 되면 북태평양권의 고기압과 오호츠크해의 고기압 사이에 놓여 장마가 계속된다. 장마기간 동안 한 시간에 50㎜이상 내리는 폭우는 산사태의 위험이 있다. 거제지역의 토질은 마사(磨砂)토가 많기 때문이다. 장마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한달 간이다. 이 기간 중에 맑은 날씨가 2~3일간 계속된다. 이런 때를 장마 휴식기간이라 한다.장마전선이 만주지방으로 북상하면서 고온 다습한 태평양 기단에 머물면서 한여름이 된다. 이때가 가장 무더운 계절이다. 평균 기온이 30℃로 34∼5℃도 계속되는 날이 여러 날 있다. 그러나 바람이 많은 해양성 기후로 체감온도는 크게 덥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연간 평균 기온은 14.4℃, 최고 기온 34.4℃이며, 이보다 높이 올라갈 때도 있다. 강수량은 연간 2,035.5㎜이다. 습도는 평균 60%이고, 낮을 때는 16%가 된다. 평균 기압은 1,015.7h/pa이고, 운량은 4.7%이다. 일조 시간은 2,270.9h이고, 풍속은 평균 1.5㎧이며, 최대 풍속은 8.4㎧이다.
위의 내용은 일년간의 평균치이다. 8월 하순부터는 태평양 기단이 물러나고, 북상했던 장마전선은 다시 남하하여 초가을 장마를 가져온다. 이때 온냉 기온이 교류하면서 폭풍우를 동반하기도 한다. 우리 거제는 이때 폭풍우의 피해를 제일 많이 입는다. 9월 3일부터 15일까지다. 1970년대부터1999년까지 9월 3일, 9월 5일, 9월 9일, 9월 14일 등의 수해가 대부분 이때 있었다. 추분이 지나면 시베리아 대륙이 냉각되고,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그 세력의 여파로 우리나라는 온화한 가을 날씨의 고기압권에 들어간다. 거제도는 옅은 구름이 일면서 마지막 더위가 9월 하순경 되어서야 물러간다. 늦가을의 저기압 통과로 비가 오고 나면 초겨울 추위가 시작된다. 이때가 11월 말경부터다. 이때 부터 동백이 피기 시작한다. 거제의 겨울은 기온의 변화보다 바람의 체감온도에서 느끼는 차이가 크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겨울 날씨이다.
일기 일수는 연중 124일이 맑고, 103일이 흐린 날이다. 비가 오는 날이 101일, 기타 가 37일이다. 눈은 적설을 겨우 보일 정도로 눈이 오는 해는 드물다. 대기권 오염과 생활환경의 주변 온도 변화로 지상 온도가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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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경관 | 거제지역의 지형경관...1997. 2010, 2015년(경상대학교 사범대학,사회교육과 지리전공 손일, 조기만. 거제고등학교) ( 1997년, 2010년,2015년 조사한 내용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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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 (제2차전국자연환경조사. 1997) 손 일·조 기
조사 소권역은 한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도서 지역으로, 행정구역별로는 경상남도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한산면, 그리고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거제도, 한산도, 가덕도로 불리는 지역이다.거제도는 그 면적이 398.3㎢로 우리 나라에서 2번째 큰 섬이며, 본도인 거제도를 비롯해 가조도, 칠전도, 지심도, 신달도 등 여러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외해로 열려있는 동남 해안을 따라서 북쪽으로부터 간곡, 덕포, 지세포, 구조라, 학동, 명사 해수욕장 등 크고 작은 사빈 및 자갈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고, 그 사이에 한려해상국립공원내해금강을 비롯한 도처에 해식애, 해식동, 파식대가 절경을 이루고 있어, 거제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천해의 해안관광지이다. 1971년 거제대교가 완공되어 육지와 연결되었고, 최근 들어 제2의 거제대교가 건설 중에 있다.
본 조사 소권역내 거제도 지역은 대금산(438m ), 북병산(465m ), 산방산(507m ), 노자산(565m ), 계룡산(565m )을 중심으로 5개의 평가단위 지역으로 구분되며, 산 정상부는해안에서 육안으로 관찰된다. 이들 산은 모두 거제도 주민들이 즐겨 등산하는 산들로,노자산 일대는 거제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어 전망대, 산책로, 임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최근 들어 임도가 곳곳에 개발되어, 임도를 이용하면 이들 산의7부 내지 8부 능선까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 산도 있다.
가덕도는 그 면적이 21㎢이고 행정 구역으로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속해 있다. 이섬은 진해시 용원동 맞은 편, 낙동강 하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대봉(459m ),삼박봉(311m ), 웅주봉(339m ), 응봉산(252m ) 등 가덕도의 높은 산 봉우리에서는 낙동강삼각주 하단에 발달한 연안사주(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남북으로 길다란 가덕도의 서쪽해안에 있는 두문 마을 앞과 동쪽 해안 대항 마을 뒤에 자갈 해안이 발달해 있으며, 나머지 해안은 가파른 해식애로 둘러싸여 있어 주말 부산을 비롯한 주변 도시민들의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본 조사 소권역내 가덕도 지역은 연대봉(459)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평가 단위로설정되어 있으며, 연대봉을 비롯한 여러 산 봉우리들이 해안에서도 관찰이 가능하다.내륙과 가덕도 사이의 얕은 바다는 녹산국가공단의 개발에 따른 해안 매립으로 머지않아 육지로 연결될 예정이며, 거제도와 부산을 연결하는 가거대교(가칭)가 가덕도를경유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은 개발에 대한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현재는 도선으로 육지로 연결되지만 도선에 자동차를 싣지 못하고 가덕도내 도로 발달이미약하고 대중교통 수단이 전혀 없어 가덕도내 통행이 극히 불편하다.
한산도는 그 면적이 15.6㎢이고, 주변의 매물도, 추봉도, 비진도, 어유도, 상죽도 등20여개의 유 무인도로 통영시 한산면(29.7㎢)를 이루고 있다. 비진도에 있는 사빈 해수욕장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사빈 해안이 없고, 여러 섬들이 내만으로 둘러싸여 있어 거제도나 가덕도에 볼 수 있는 장대한 해식애는 볼 수 없다. 따라서 별다른 지형적 특색이 없으나, 해침에 따른 리아스식 해안과 맑은 청정해역을 기반으로 내만 곳곳에 펼쳐진 각종 수산물 양식장이 인상적이다.
본 조사 소권역내 한산도 지역은 한산도의 최고봉인 망산(293m )을 중심으로 하나의평가 단위로 설정되어 있다. 이 지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한산도에는 제승당을 비롯해 이 충무공과 관련된 각종 유적지가 산재해 있어, 연중 관광객의 출입이 잦다. 통영시 여객부두와 거제시 둔덕면 하둔리 어구 부락에서 도선으로한산도와 연결되고, 이 도선에는 자동차도 실을 수 있다 |
지형 및 지질 | 지형 및 지질
거제도의 지질구조를 개략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경상계 퇴적암인 성포리층과 그 위의 장목리층을 기반으로 하고, 불국사 화강암류의 관입이전에 화산활동에 따른 분출로 형성된 안산암질 각력암과 안산암질 암류가 거제도 중북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거제화강암과 지세포화강암의 관입으로 해안을 따라 넓은 지역에 화강암이 분포하고 있고, 이들 화강암과 기존 암석과의 접촉 지역은 호온펠스화 되어 있다. 제3기층은 발견되지 않고, 거제도내 가장 큰 하천인 연초천과 둔덕천 하곡을 따라 제4기 퇴적층이 비교적 넓게 나타나며, 거제만에 연한 거제면 일 대, 옥포만에 연한 장승포동 일대, 그리고 신현읍 일대에는 비교적 넓은 제4기 충적층이 발달해 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인 성포리층은 동북쪽 해안을 따라 성포리, 청곡리 일대에 좁게 분포하는 하부층과 거제도의 남북 산세 축을 따라 단속적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는 상부층으로 나눌 수 있다. 하부층은 호온펠스로 변질된 정도가 낮아 원래 암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층리도 비교적 발달해 있는데, 흑색 세일, 녹회색 및 암회색 세일과 회백색 내지 황갈색 사암으로 호층을 이루고 있다. 상부층은 거제화강암과 지세 포화강암의 접촉변성 작용으로 거의 대부분 호온펠스화 되어 있어 대체로 흑색 내지녹흑색을 띠고 있으며, 층리의 발달이 미약하다. 한편 성포리층의 상부 퇴적층인 장목리층은 거제도 동북쪽 해안을 따라 넓게 분포하고 있는데, 남쪽으로 갈수록 그 범위가 줄어든다. 장목리층은 안산암질각력암과 지세포화강암의 관입으로 심하게 교란되어 있 고, 특히 지세포화강암의 관입시 접촉변성작용으로 접촉대를 따라 이질 호온펠스로 변질되어 있다.
안산암질각력암은 칠전도와 가조도를 비롯해 거제도 중북부 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데, 여러 곳에서 퇴적암과 접촉관입 관계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응회암층을 많이협재하고 있고 유상구조들이 발견되어 분출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화강암류에 의해 관입되어 있어 퇴적암 형성 이후 그리고 화강암류의 관입 이전에 있었던 화산활동의 산물로 사료된다.
한편 거제도의 동서 해안을 따라 넓게 분포하고 있는 불국사 화강암류는 백악기 말에 있었던 화산활동의 일환으로서 화강섬록암질 마그마의 분화에 의해 유래된 심성암관입상에 속하는 것이다. 섬록반암은 국지적으로 소규모로 분포하고 있으나 섬록암은 거제도 동부지역에 저반을 이루며 넓게 분포하고 있다. 서쪽 해안을 따라서는 지세포화 강암이 동쪽 해안을 따라서는 거제화강암이 분포하고 있다.
가덕도에는 중생대 퇴적암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안산암질화산암과 안산암질화산각 력암이 북동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지역을 덮고 있다. 이러한 지질을 각섬석화강섬록암이 저반 상태로 관입하여 오랜 침식에 의해 일부 지표에 노출되어 있다. 주로 동선리와 성북동 분지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외륜산이 갈마봉, 매봉, 국수봉 등지에서 나타난다.
거제도, 한산도, 가덕도 지역의 일반적인 지형 특성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있다. 첫째, 제4기 해면 승강운동, 특히 후빙기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침으로 만입지와도서가 많아 해안선의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해 있다. 그 결과 완경사의 산록 말단부의 침수로 현 해면 위의 산지는 고도에 비해 경사가 매우 급하고, 만입지 주변의 충적지를 제외하고는 평지가 거의 없다. 실제로 연초천과 둔덕천을 제외하고는 하천의 길이가 매우 짧고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충적지의 발달이 미약하다.
둘째, 차별풍화 및 차별침식과 관련되어 산 정상에 토어 지형이 나타난다. 토어란산정상부에 고립되어 나타나는 암괴 지형으로, 기반암과의 연결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따라서 독립암봉, 암봉군, 이들 암괴로부터 기계적 풍화작용으로 떨어져 나오거나 그자리에서 잘려 놓여진 암괴와 암괴군, 그리고 핵석 혹은 핵석군 모두를 지칭한다. 따라서 거제도와 가덕도의 산 정상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암봉, 암봉군, 암괴, 암괴군, 핵석, 핵석군 모두를 토어 지형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토어 지형은 화강암 지역에서 탁월하고 주빙하환경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셋째, 주빙하기후와 관련된 암괴원과 암괴류가 산복을 따라 곳곳에 발견된다. 큰 것은 길이가 250m , 폭이 60m가 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이보다 규모가 작으며, 둘 이상의 암괴류가 하단부에서 연결된 경우도 있다. 이들이 애추와 다른 점은 이끼가 끼어 있고, 암괴류 사이사이에 수목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동성이 극히 낮다는 점에서 단애 아래 기계적 풍화작용과 낙하에 의해 발달하는 현생 애추와 구분할 수 있다.
거제도의 산계는 일정한 방향성을 찾 기 힘드나 섬의 형상이 엉성하게나마 십자형을이루고 있어 개략적으로 동- 서 방향과 북북동- 남남서 방향의 산계로 대별해 볼 수 있다. 동- 서 방향의 산계는 산방산(507m ) - 계룡산(565m ) - 옥녀봉(555m )로 이어지며,북북동- 남남서 방향의 산계는 대금산(438m ) - 국사봉(462m ) - 북병산(465m ) - 노자산(565m ) - 가리산(590m ) - 망산(378m )으로 이어진다. 가덕도 역시 일정한 산계를 찾을수 없으나 섬의 전체적 형상에 따라 북북서- 남남동 방향의 삼박봉(311m ) - 웅주봉(339m ) - 연대봉(459m ) 산계와 북북동- 남남서 방향의 국수봉(138m ) - 응봉산(252m )- 연대봉(459m ) 산계가 연대봉에서 만나 남쪽으로 국수봉 - 남산으로 이어지는 Y자모양의 산계를 이루고 있다. 한산도는 특별한 산계를 이루지 못하고 망산을 중심으로남쪽이 북쪽보다 높고, 망산을 중심으로 미약하게나마 방사상의 하계망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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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병산 465m | 북병산은 거제시 시;ㄴ현읍, 일운면, 동부면 경계가 서로 마ㄴ나는 능선상에 위치한다. 정상에는 소규모 토어지형이 나타나며 산복 곳곳에 암괴가 드러나지만 경관젓ㄱ 가치는 없다. 망치 앞의 육계사주(윤돌섬)과 지세포,와현,구조라 등의 사빈해수욕장등이 있다. 온대 남부와 난대가 겹쳐지는 지역이다. 거제도에서 다양한 생물이 상존한다. 독특한 지형이 있는데, 문동폭포와 구천저수지가 있으며 구천저수지 상유 돌고개에는 감입곡류가 있다. 북병산 남쪽250m지점에 달뜬바위인 고립 암괴가 있다. 육지와 해변을 일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산림생테조사의 적지이다. |
노자산 565m | 노자산은 동부면 구천리 학동리 율포리에 접하는 산으로 거제에서 두 번째 높은 산이다. 노자산 정상부근의 산릉에는 길이 2~3m 크기의 암괴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ㄴ은 토어 지형이 4곳 나타나고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300m지점에는 높이 40m 정도의 고립 암봉이 나타난다. 도한 정상 남쪽 해발 250m 부근 임도에 11m 높이의 무명 폭포가 있다. 그 아래 폭호는 임도 건설에 따라 파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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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산 438m | 연초면 명동과 장목면 대금,율천리에 접하는 산이다. 대금산에 봄에 진달래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금산 정상부는 북동쪽으로 사암과 호층을 이루고 있는 장목리층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200mm떨어진 곳에 지세포 화강암 나타나 정상부의 퇴적암은 접촉변성아작용을 받아 이질 호온팰스화 되어 잇다. 따라서 정상부는 다양한 크기의 암괴로 이루어진 토어지형이 나탄난다. 그 아래쪽에는 암괴원이 펼쳐져8 있다. 한편 지세포 화강암이 일부 노출되어 잇는 대금산 정상에서 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크고 작은 핵석이 집단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
앵산 507m 나타난다. | 하청면과 연초면의 경계지점에 잇으며 하청면을 대표하는 산이다.
호온펠스화 된 퇴적암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앵산의 정상부 아래에는 소규모 단애와 암괴군이 나타나지만 별다른 경관은 없다. 하청면 석포리 마을 뒤편에는 소규모 암괴원이 나타나는데 인느 식생 제거와 경작화에 따른 토양침식이 그 원인으로 판단된다. 또한 하청면 덕곡리 해안 마을 앞에는 선상지와 유사한 지형이 나타난다. 거제도의 소문난 약수터와 경남 4대 사찰이 있었던 북사 터
고현만의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앵산(鶯山)은 하청면과 연초면을 경계하고 있다. 산모양이 꾀꼬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앵산(507.4m)이라고 한다. 연초면 한내 오비 쪽이 뒤가 되고, 하청 유계 해안 쪽이 앞이다.
뒤쪽은 천 길 낭떠러지 암벽 산인데 비하여 앞은 새의 가슴처럼 산세가 절묘하고 토심이 깊고 나무가 무성하다. 칠천도에서 보면 앵산이 세 개의 봉우리가 높이 솟아 중간 산을 좌우로 하여 새 날개죽지 같이 생겼고, 우백호는 하청과 성동 뒤로 길게 뻗어 있고, 좌청룡은 붓사곡 덕포 뒤로 뻗어 날개를 훨훨 펴고 비상하는 모습을 하고 북쪽을 향해 날아가는 형국이다. 해발 507.4m의 이 산 북쪽 중허리에는 신라시대 하청북사의 절터가 있고, 그 밑에 조선시대 정주사 절터와 물레방아터, 부도탑 과 약수터가 있었으며, 현재 그 자리에는 '광청사' 란 절이 있다. |
산방산 507m | 둔덕면 산방리에 위치하며 거제면과 거제면에 접하고 있다. 산방산 정상의 거대한 암봉는 반암류에 속하는 유문암질석영안산암 으로 이루어져 있어침식이 매우 강하고다양한 방향의 절리에 의해거친 산릉을 이루고 잇다. 여러개의 산봉이 겹쳐있다. 산방산 정상에서 남서서 방향으로 600m 가량 떨어진 곳에 소규모의 고립 암봉이 나타난다. |
계룡산 | 신현읍상동리에 위치하며 신현읍, 거제면, 사등면과 접한다. 산정부 능선을 따라 다양한 암괴와 암괴군으로 된 토어 지형이 나타난다. 정상에는 높이 50m가량의 수직 암벽이 있고, 그 북쪽으로 수직절 리가 탁으ᅟᅯᆯ하게 발달한 2곳의 토어지형이 나타나며 , TV중계소 옆에는 여ㅑ시바위(555M 높이가 40M에 달하ㅁ는 토어지형이다. 또한 여시바위 남쪽에는 소규모 토어지형이 나타난다. 서쪽 사면에는 길이 250M, 폭60M가랴의 대규모 암괴류를 비롯해 3열의 암괴류가 나타난다. 화원 마을 뒤편에 ㄱ리이 50M내외의 소규모 암괴류가 2열나타난다. 이러한 산지이외에도 거제평야와 고현 일대에 넓ㅇ느 평지를 이룬다. 한편 거제면 명진리와 오수리에는 전형적인 선상지로 판단 할수 있는 지형이 나타난다. 계룡산 정상 리대는 비교적 높은 단애와 암괴군, 핵석 등으로 이루어진 토어 지형이 두드러진다. |
가라산 | 노자산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4km가면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 가라산(590m)이 있다. 이곳은 화강암이 도움형으로 산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판상절에 따른 박리작용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거제도에서 가장 큰 산릉으로 노자산-가라산-망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은 정말 천하 일품이다. 남부면 다대리, 탑포리, 저구리와 동부면 학동리가 접하는 지역으로 우리나라 명승2호인 해금강을 만들어 냈다. 삼국시대에는 거제의 중심지 중의 하나로 송변현이 있었으며 가라산방어소도 존재했다. 일본으로 가려고 하면 모두 이곳에서 출발을 했다. 가라산은 503년 가야시대 해인사의 남쪽에 있는 가야산이라하였는데 뒤에 가라산으로 변음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다대산성이 있었고 견암사라는 절도 있었으며 산 정상에는 우리나라 최남단 봉수의 역할을 한 가라산 봉수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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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거제도 지역에서 볼수 있는 지형은 경관적특성으로는 해안지형에 비해 산지 지형은 단순하다. 대부분 산 능선은 해안으로부터 5KM이내에 있어 하천이 짧아 특이한 지형이 나타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