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산 우음골 & 다음밭골>
2014.11.13(목)>
<도보코스>
농소공영차고지 - 농소농협미곡종합처리장 - 차일3길 - 산골저수지 - 바탕재 - 도덕골(상류) - 임도(울산어울길) -
대안임도삼거리 - 저승재 - 우음골 - 다음밭골 - 대안4길(도로) - 상대안 - 중마을 - 대안동 421번 종점(5시간30분 소요)
농소공영차고지에서 농소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지나서 우측으로 차일3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산골저수지를 지나고 차일3길 157번집 옆을 지나면 약수터로 가는 임도와 연결이 됩니다.
임도삼거리(바탕재)를 지나 쉼터로 올라섭니다.
송정저수지로 연결되는 도덕골을 건너기전까지는 걷기좋은 숲길이 이어집니다.
도덕골을 따라 송정저수지 방향으로 내려가면 약수터가 있습니다.
도덕골을 건너면 길이 조금씩 가팔라집니다. 골짜기에 차량이 버려져 있네요.
낙엽더미를 밟고 지나갑니다. 특별한 감촉이 느껴지네요.
무룡산에서 동대산으로 연결되는 임도로 올라섭니다. 울산어울길이죠.
좌측방향의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대안임도삼거리를 지나면 돌탑이 있는 쉼터가 있습니다.
<대안마을 - 대안임도 - 저승재 - 우음골 - 대안마을>로 이어지는 원점회귀코스를 걸어도 좋겠습니다.
저승재에서 우측(동쪽)방향의 골짜기가 우음골입니다.
우음골 들머리는 이정표는 없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골짜기로 소로가 보입니다.
단풍이 좋은 골짜기입니다.
우음골의 상류부터 화전민들이 일군 묵밭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희미하지만 길이 보이면 길을 따라 걷고 길이 보이지않으면 골짜기를 따라 걸으면 됩니다.
계곡의 합수점에서 북동쪽 계곡 상류에 민가가 한 채 있습니다.
계곡 합수점에서 물길을 따라 내려오면 조그만 폭포와 소가 나타납니다.
우음골의 자랑거리가 아닐가 싶네요.
늦가을 산색이 곱습니다.
우음골과 다음골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우측골짜기(대안천)를 따라 내려가면 동명산업을 지나 대안마을 421번버스종점이 나옵니다.
우리는 계곡삼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다음밭골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런데 다음밭골의 지형이 많이 바뀌어있습니다.
예전의 고즈녁한 풍경은 사라지고 도로가 형성되어있고 차량이 드나듭니다.
다음밭골 상류에 동울산변전소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대안4길에서 변전소로 터널이 뚫리고 있네요.
이제 다음밭골은 도보여행코스에서 지워야겠습니다.
공사중인 터널 입구에서 좌측으로 살펴보면 등산로가 있습니다.
늦가을이면 멋진 단풍을 만나게 되죠.
멋진 단풍을 감상하고 고개마루에 올라서면 신흥재와 연결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직진하여 터널공사현장으로 내려갑니다.
대안4길 도로에서 우측 방향의 도로를 따라 내려옵니다.
상대안을 지나 대안마을회관이 있는 중마을로 가는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대안마을회관을 지나고 대안1교를 건너 대안동 421번 시내버스 종점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우음골은 잡풀 등이 엉켜서 여름철에는 걷기가 힘듭니다.
늦가을에서 이른봄까지가 걷기에 적당한 코스입니다.
첫댓글 그렇군요,,이렇게 근사한 곳이 잇엇네요,추색이 멋지네요,행운님 리딩이 아니면 길찾기가 어렵겟다 싶네요,,잠시 이 길을 자연속에 홀딱 빠져 걷는 상상을 해 봅니다, 울산을 제가 넘넘 모르고 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