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캐나다 전국에서 거래된 부동산 실적이 1년중 가장 많았으며, 분기별 실적으로도 최근 몇년의 기록 중 가장 좋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캐나다 부동산 협회 (Canada Real Estate Association)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모두 2만 7천 7백 44채가 팔려, 최근 10년 동안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던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72%나 수직 상승했다.
12월이 포함된 4/4분기(10, 11, 12월)에 약 13만 8천채가 매매돼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2007년 1/4분기 (1,2,3월) 실적보다 2.6%나 늘었다. 지난 4/4분기에 기록적 매매량 증가는 토론토가 속한 온타리오주를 비롯하여 브리티시 컬롬비아주와 퀘벡주 등 3개주가 주도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 (CREA)의 데일 리플링거(Dale Ripplinger)회장은 " 작년 한해 부동산 시장은 양처럼 들어 왔다가 사자처럼 빠져 나가는 양상을 보였다."고 비유했다.
이는 재작년 2008년말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나락으로 떨어 졌던 부동산 실적이 작년 2009년 4월 부터 0.25%라는 사상 최저의 기준 금리에 힘입어 엄청난 호황을 누렸음을 말해 주는 표현이다.
CREA의 그레고리 클럼프(Gregory Klump)수석 경제 분석가는 "재작년 2008년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추락 기록과 정반대로 지난해 수직 상승 분위기는 가격이 높은 부동산 일수록 더욱 차이가 심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롬비아주의 경우 올 7월 부터 도입되는 통합 판매세(HST)때문에 부동산 거래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덕우 올림
- 캐나다 부동산 협회 정회원
-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인 중개사
-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공인 중개사
-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 정회원
- 캐나다 은행 모기지 공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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