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 당뇨약 드시는 경우가 참 많지요.
아래 글은 2017년도에 한의신문에 실린 내용인데..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드셔서 혈압을 낮추고 당뇨 수치를 낮추는 것은 안심이 되는 일이지만,,약물은 또 다른 부작용이 있다는 것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몸에 좋은 것도 챙겨드시면서 드셔야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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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장기 복용에 대한 위험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표적으로 혈압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칼슘, 마그네슘, 칼륨, 아연과 같은 미네랄과 비타민B 계열 영양소가 몸속에서 부족해진다. 이런 영양소가 장기적으로 부족해지면 심부전, 골다공증, 신기능 장애, 성 기능 저하, 근육 저림 같은 이차적 신체 불편을 느끼게 된다. 당뇨약의 경우 장기 복용하면 비타민B군 영양소가 파괴돼 빈혈, 손발 저림, 염증 진행, 근육통이 더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최근 심장병과 뇌졸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장기간 꾸준히 먹은 노인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2배까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의 아스피린 복용 기간이 길수록 사망률이 더 높았다. 심·뇌혈관 질환 사망률이 줄지 않고 오히려 더 높아져 아스피린의 이득보다 위험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약물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는 연구 발표가 있었다. 호주 퀸즐랜드대학 보건대학원이 따르면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먹는 노인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비(非)복용자보다 33∼50% 크다.
그리고 장기 복용한 진통제(NSAIDNASID), 항생제, 항바이러스제가 신부전 유발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런데도 이런 약들이 병원에서 처방되는 것은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물 중 독성을 일으키는 경우라도 과다복용 주의 등을 지키면서 병을 고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장기간의 약제 복용이 필요하고 동반 질환이나 이환된 합병증이 많은 환자에서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작아 보이는 차이라도 주의 깊게 살피고 모니터할 필요가 있다.
2017년.09.19 한의신문
첫댓글 맞는 말씀입니다.
약물을 사용하면 병은 나아질지 모르지만 몸은 그만큼 점점 더 약해지죠.
고혈압 약도 치매를 더 유발한다하더라구요.
약은 아닌데
약의 효능이 있는 것을 드시면되요.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약을 먹을수도 안먹을수도ㅠ
참 답답하네요!!
좋은 약도 남용말자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