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畜 가축
집 가 +짐승 축 가축. 집에서 기르는 짐승인 가축.
동물중에서 가장 먼저 가축화 된 동물은 개(犬)
이번에는 이야기~
개는 다큰 성견이 있고, 어린 애견, 강아지가 있는데 다큰개를 한자로 우리가 알고 있듯이 犬
하얀 강아지를 백구, 누런 강아지를 황구 라고 하는데 구~가 狗 작은개 구~
한자에서 犭부수는 개견자 입니다. 개꼬리 모양이라네.
큰개를 犬이라 했는데 犬보다 더 큰개를 獒 개 오~
누구나 다 아는 충견 오수의 개 이야기 한토막...
주인이 술먹고 자는데 불이 나자 개가 몸에 물을 적셔서 물을 끄고 주인은 살리고 그 개는 죽었다. 그 개를 추도하기 위하여 나무를 한그루 심었는데 그 나무가 바로 '오수'이다. 한자로 큰개 오 獒, 나무 수 樹에요. 실제로 전북 임실군 오수면이 있는데 오수면 지명이 바로 저 오수에서 따온거고 거기 가면 의로운개 공원이 있어서 각국 의견들 동상이 있다고 하네요.
내가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롯드와일러랑, 피플테리어를 키웠는데 둘다 투견용으로도 사용합니다. 이놈들이 얼마나 공격적이고 사나운지 작년 가을에 이사오기전에 둘이서 멧돼지를 잡기도 했지요.
이 공격적면이 대표적인 개의 속성인데 그래서 한자도 보면 개견변 부수가 들어간 한자를 보면 막말로 개같지요.
犯 범할 범, 욕보일 범
왕이 개처럼 되면 미친거지요.
狂 미칠 광
개는 용맹하기도죠? 이때 맹이
猛 사나울 맹
개가 미치면 사람도 함부로 대합니다.
猥 함부로 외, 외람할 외
전하~외람되오나~어쩌구 저쩌구 할때 외자가 저 외자~
외람 猥濫은 함부로 한다는 뜻이지요.
이 글자는 좀 재미있게 생겼음 ㅋㅋㅋ
獄
양쪽에 개가 있고, 가운데 말씀 言이 있는데 두마리 개가 말싸움을 하는 형국입니다.
이글자가 옥 옥~자인데 검사와 변호사가 재판정에서 말싸움하고 죄가 인정되면 감옥에 가두죠? 그래서 감옥 옥~이란 뜻도 있지만, 송사할 옥~이란 뜻도 있지요.
개 두 마리가 싸워봐야 감옥밖에 안갑니다.안싸우게 하려면 어찌 해야하는가?
홀로 있게 놔두면 됩니다.
獨 홀로 독~
그럼 개가 혼자 짖으면 어찌 되는가. 혼자 짖어봤자 목아프니 걍 으르렁~거릴뿐이지요.
狺 으르렁 거릴 은~
개는 후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사냥용으로 많이 댈구 다니지요.
狩 사냥 수, 獵 사냥 렵~ 두자 합쳐서 수렵~수렵은 사냥한다는 뜻이죠
사냥을 하면 꼭 괴이한것만 잡는 사람이 있지요.
獵奇 엽기적인 그녀 할 때 엽기~ 사냥 엽~괴이할 기~ 엽기~
사냥을 할때는 한군데서 하는게 아니라 물을 건너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涉獵 섭렵하다~할 때 섭렵~ 돌아다닐 섭(건널 섭)~사냥 렵~섭렵~
엽색행각 이라고 하죠? 이여자 저여자 막 만나는거...
난 절대 아니라고 존나게 소리치지요~
獵色行脚 할때도 사냥할 엽자 쓰구요
사냥을 했으면 무언가 얻었겠지요? 획득했겠지요?
獲 얻을 획~~ 획득~할 때 획~~
요즘은 자기 친딸도 성폭행하는 그런 사람을 개만도 못한 놈~짐승만도 못한놈~금수 만도 못한 놈들도 있습니다.
獸 짐승 수~ 禽獸~금수~날짐승~금~ 들짐승 수~~ 금수~~
삼족오 알지요? 세발달린 까마귀?
단군 왕검 시대대부터 세발에는 의미가 있었나 봐요
삼족오 뿐만 아니라 세발 달린 솥도 신성의 의미가 있는데
鼎 솥 정~자지요. 부뚜막에 손을 걸어놓은거 같지 않나요?
그런데 세발 달린 솥이 있습니다.
세발달린 솥을 한자로 鬳 솥 권~ 시루 권~
조선시대에 이 세발달린 솥 鬳 에 개고기를 담아서 종묘에 제를 올릴 때 바쳤답니다.
鬳+犬=獻 바칠 헌~나아갈 헌~
獻納 헌납~ 獻血 헌혈~ 獻呈~ 헌정~~바칠헌~바칠 정~ 김현식 헌정앨범~할 때 헌정~
개(犬) 고기(月=肉)를 불(火)에 구워 먹어야 하는 것은 맛있대요. 그게 당연하다네요~
然 그러할 연~
개고기가 좋다하나 하도 많이 먹으니 이제는 먹기 싫증나지요.
厭 싫어할 염~자지요. 厭症 염증~할 때 염~
마지막으로..개과 동물들 보면 생긴거 보면 다 비슷비슷 합니다.
네발 달리고요 . 그래서 다른 동물의 이름까지도 犬자를 포함하지요
대표적인 한자 보면
狼 이리 낭~
狐 여우 호~~구미 호~~
호위호식, 호위호식 한다고 하죠? 여우와 호랑이 힘을 빌어 권세를 부린다는 뜻이죠.
獅 사자 사~~~
猪 돼지 저~~저팔계~할 때 저~~